[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 계열의 ‘일상의 프리미엄 브랜드, 올가홀푸드(이하 올가)’는 스페인 안달루시아산 유기농 피쿠알 품종 올리브로 만든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피쿠알’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늘고 홈쿡 트렌드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면서 올리브오일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산도·추출 방식·운송 방식 등으로 차별화한 ‘프리미엄 올리브유’가 주목받고 있다. 올가는 이러한 소비 흐름을 반영해 원료 재배부터 착유 및 운송까지 전 과정을 엄격하게 관리한 프리미엄 유기농 올리브오일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되는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피쿠알’은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역의 유럽 유기농 인증 농장에서 재배한 피쿠알(Picual) 품종의 올리브만을 엄선하여 원료로 사용했다. 안달루시아는 스페인 전체 올리브오일 생산량의 약 77%를 차지하는 대표 고품질 올리브 산지로, 이곳에서 생산된 피쿠알 품종 올리브는 허브·그린 아몬드·토마토잎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어 올리브유 대표 품종으로 인기가 높다. 수확 후 2시간 이내 22℃ 저온 냉추출 방식으로 착유한 올리브를 사용하여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했으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해 최고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가리는 업계 최대의 축제가 열렸습니다. 대한민국의 내노라 하는 프랜차이즈 업체가 모인 가운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상으로 명륜당의 명륜진사갈비가 선정됐습니다. 명륜진사갈비? 불법 고리대부업 혐의를 받는 명륜당이 운영하는 그 브랜드? 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는 무려 산업통상부가 개최하는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 대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올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브랜드 39곳이 대통령 표창 등의 큰 상을 받았는데요. 그 중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 협회장이 협회의 이름을 걸고 상을 준 브랜드가 명륜당이 운영하는 명륜진사갈비입니다. 그런데 최근 명륜당 이종근 대표는 가맹점주에게 고금리로 불법 대출을 해줬다는 대부업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는데요. 명륜당은 산업은행 등에서 연 4%대 저금리로, 무려 790억 원을 대출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돈, 어디로 갔을까요? 자회사인 대부업체를 통해 가맹점주들에게 연 15%의 고금리로 다시 빌려줬습니다. 앉은 자리에서 '돈놀이'로 챙긴 이익만 155억 원에 달합니다. 대부업체는 대표의 배우자를 포함해 명륜당의 전·현직 직원들로 구성됐으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서포터즈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소비촉진 대학생 서포터즈'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성과 보고 및 활동영상 시청 ▲우수활동자 시상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서포터즈 전원이 참여한 라이스모닝챌린지를 통해 누적된 쌀 1,000kg을 한부모가정·쪽방촌 거주민·시각장애인 등 우리 주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부하는‘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을 함께 실시해 의미를 더했다. 라이스모닝챌린지는 SNS에 아침밥 사진을 해시태그(#라이스모닝챌린지)와 함께 릴레이 방식으로 인증하고, 전체 참여자가 먹은 아침밥을 쌀로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말한다. 쌀 소비촉진 대학생 서포터즈는 지난 6개월간 쌀 소비 확대를 위해 ▲국민과 같이(價値) 농촌봉사활동 ▲쌀의 날 기념행사 홍보 ▲각종 박람회 내 농협 홍보관 운영 ▲푸드위크·K-라이스페스타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아침밥 먹기 SNS 인증 1,500여 건,‘농협맛선 균형미’홍보 영상 조회수 15만 회 달성 등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활발한 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개호 국회의원이 기후 위기와 농촌 고령화에 맞서 한국 농업의 미래를 열기 위한 ‘농업 대전환’의 정책적 시동을 걸었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지속가능 스마트팜 생태계 구축, AI·태양광·탄소제로의 통합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이개호, 문금주, 이소영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국립목포대학교, 전라남도,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주관했다. 이개호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스마트팜은 이제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T) 기반을 넘어 탄소배출 저감에 초점을 맞춘 친환경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AI·태양광·탄소 제로의 통합 전략은 기후 위기와 농촌 소멸 위기에 놓인 한국 농업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히 “전통 농업을 에너지 소비처에서 생산처로 전환하는 혁신적인 스마트팜 모델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농촌을 미래 산업의 거점으로 바꾸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AI 기반 스마트팜 기술, 영농형 태양광, 전남형 에너지 자립 전략, 디지털 전환 농업 등 농업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청주교육원은 5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강태영 농협은행장을 비롯한 약 100여 명의 임직원과 충북도지사, 도의회의장, 청주시장, 시의회의장, 국회의원 등 50여 명의 외부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농협 청주교육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주교육원은 1982년 '농협중앙회 충북연수원'으로 개원해 초기에는 지역농협 직원 교육을 담당했으며, 2012년부터는 농협은행 직원들의 직무교육을 전담해왔다. 이후 2023년부터 재건축 공사를 진행해 지난 10월 새로운 교육시설로 준공했다. 농협 청주교육원은 이번 확장 개원을 통해 최대 347명을 교육할 수 있는 최신식 교육시설을 갖춰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농협의 정체성과 금융전문성·윤리의식을 겸비한 농협인 양성의 장으로 재도약할 예정이다. 강호동 회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신축을 통해 청주교육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협동조합에 걸맞은 교육기반을 갖추게 되었다”며, “앞으로 농심천심의 마음으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 인재 육성에 중심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을)은 5일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방문해 청년식품창업센터를 살펴보고 청년 식품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는 현재 129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입주 및 벤처기업의 연매출은 2024년 기준 약 1조 3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원택 의원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심장 역할을 하고 있지만, 잠재력이 아직 100%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며 “2단계 사업을 신속히 마무리해 한 단계 더 도약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익산과 전북을 K-푸드 산업의 전초기지로 키우기 위한 중장기 구상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익산을 중심으로 농업·첨단기술·식품문화가 융합된 ‘스마트 K-푸드 혁신벨트’를 구축하고, 농업 생산부터 가공·유통·수출까지 전 과정을 데이터와 기술로 연결하는 스마트화 전략을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 기반 식품 R&D센터 확충과 혁신 스타트업 집중 지원을 통해 익산을 식품 기술혁신의 테스트베드로 키우겠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김장철 절임배추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제조일자를 누락한 제품이 적발되면서 소비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전남 해남군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체 ‘농업회사법인 황금마을’이 제조·판매한 ‘절임배추(절임식품)’에서 제조일자가 표시되지 않은 사실이 확인돼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 표기가 누락된 ‘절임배추(20kg)’ 제품으로, 총 820kg(41개)이 생산·유통된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제조일자는 2025년 12월 1일이지만, 제품 포장에는 제조일자가 전혀 기재되지 않은 상태로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제품의 소비기한은 ‘제조일로부터 5일’이다. 식약처는 전남 해남군청에 즉시 회수 조치를 지시했으며, 문제의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즉시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 발견 시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 또는 식품안전정보 앱 ‘내손안’을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된 지 5개월 만에 대통령실 감찰 결과 직권면직됐다. 이재명 정부 들어 차관급 고위직이 감찰을 거쳐 면직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농식품부 정책 추진과 조직 운영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대통령실은 5일 “농식품부 차관이 부당하게 권한을 행사하고 부적절한 처신을 하는 등 법령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돼 감찰 조사 후 직권면직 조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 감찰 사안은 “감찰 관련 사실”이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강 전 차관은 지난 6월 20일 임명 당시 농정 전반을 두루 경험한 ‘기획통’으로 평가받으며 기대를 모았던 인물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당시 서면 브리핑에서 “강 차관은 농정 현장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고루 갖춘 인물”이라며 “스마트 데이터 농업 확산, K-푸드 수출 확대 등 미래 농산업 전환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사람이 돌아오는 지속가능한 농산어촌 구축’이라는 국정 철학 실현에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1972년 경남 거창 출신인 강 차관은 명신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영국 버밍엄대 정책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사는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10일간 서울 성수동 무신사 뷰티 스페이스1에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앤서(MediAnswer)의 팝업스토어, ‘스티키 걸스 파티(Sticky Girl’s Party)’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레티놀’ 라인의 신제품 ‘레티노이드 리프트실 마스크’와 ‘레티노이드 리프트실 세럼’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레티놀 라인의 핵심 특징인 쫀쫀하게 늘어나는 ‘실타래 제형’에서 착안해, 제품의 점탄성과 밀착력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스티키 걸스 파티(Sticky Girls Party)’를 콘셉트로 삼았다. ‘Sticky(끈적한, 달라붙는)’한 질감에서 오는 재미 요소를 공간 전반에 풀어내며 제품 특성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한 것이다. 현장에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브랜드존 △인증샷 촬영을 위한 포토존 △혜택을 제공하는 기프트존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제품의 효과와 콘셉트를 경험하도록 했다. 각 존은 고객 참여형 체험 중심으로 운영돼 방문객은 안내 팜플렛을 받아 체험 참여 시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다. 브랜드존에서는 실타래 마스크의 제형과 효능을 소개한다. 방문객이 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엔피케이(대표 김상준)는 4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에서 ‘정읍 3공장 기공식’을 개최하고, 낙산균·단쇄지방산(SCFA)·미생물 대사체 등 기능성 바이오 원료 생산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신공장 구축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수 정읍시장, 박열 정읍시의회 의장, 박두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분원장, 김대혁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센터 센터장, 마종국 JK건축사무소 대표건축사, 문병윤 강호종합건설 대표 등 지역 주요 기관 관계자와 협력사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총 1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엔피케이 측에서는 김상준 대표이사, 용승재 비타민하우스 이사회 의장, 김상국 비타민하우스 대표, 송혁 SJ홀딩스 대표, 조명정 상무, 조명원 고문 등이 자리해 3공장 건립의 첫 삽을 함께 떴다. 기공식은 국민의례, 내빈소개, 환영사, 축사,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삽식에는 기관장과 기업 대표 등 12명이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안내데스크와 방명록이 마련됐고, 기념 촬영 후에는 참석자들이 마련된 연회장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정읍 3공장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했다. 정읍 3공장은 K-낙산균과 단쇄지방산(SCFA)을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