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대표 임건우)가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 전남지역 음식점주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보해는 지난 2일 광주 호성웨딩문화원에서 한국음식업중앙회광주지회 북구지부 회원 자녀 5명에게 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비롯, 오는 3월까지 총 104명의 음식점주 자녀에게 31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보해 관계자는 “음식업협회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는 최근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힘들어하고 있는 음식점 주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이라며 “이는 보해의 지역밀착마케팅의 일환으로 보해와 음식점 업주와의 상호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아식 업체인 일동후디스가 강원도 춘천으로 이전한다. 춘천시는 오는 6일 강원도청 본관 회의실에서 김진선 강원지사와 이광준 춘천시장, 이금기 일동제약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협약식을 갖을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 용인에 소재하고 있는 일동후디스는 올 하반기내로 본사와 공장, 연구소를 모두 춘천 거두농공단지로 이전할 예정이다. 또 강원도와 춘천시는 `원스톱 서비스 지원단'을 구성해 일동후디스 이전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일동후디스가 이전할 경우 1만여평의 부지에 200억원이상을 투자, 5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동 후디스는 일동제약의 계열사로 종합 이유식인 `아기밀'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알려져 있다.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가 오는 4월30일까지 '우유 노하우 대공개' 온라인 이벤트를 연다. 낙진회가 운영중인 아이러브밀크(www.ilovemilk.or.kr) 홈페이지에서 펼쳐지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My Milk Story'와 ’Milk is,,?' 2가지 이벤트가 동시 진행된다. ‘My Milk Story'는 생활중에 겪었던 자신만의 우유와 관련된 노하우나 체험담을 제공하면 되며 ’Milk is,,?'는 우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는 지를 15자 이내로 표현하면된다. 경품으로는 300만원상당의 농산물 상품권, 치즈선물세트, 벽시계 등이 마련되어 있다.
하이트맥주와 산림조합중앙회가 2일 2014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평창유치위)에 후원금을 기탁했다. 하이트맥주 윤종웅 사장과 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이날 평창유치위 집행위원장인 김진선 강원지사를 만나 각각 3억원과 1억원을 전달하고 국가적 과제이자 국익사업인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하이트맥주는 2005년 8월 진로를 인수한 종합 주류기업이며 홍천의 강원공장은 동양 최대의 규모와 생산설비를 갖추고 연 50만㎘의 맥주를 생산하고 있다. 또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림보호와 개발을 촉진하면서 태풍 '루사'와 '매미'를 비롯해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내 산림복구 등에 기여했다. 이날 현재 후원금을 기탁한 기업은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 신한은행, 현진그룹, 두산주류BG, 태영, 동양그룹, 현대시멘트, 강원랜드, 대명레저산업 등 19개사로 모두 57억원에 이르고 있다. 또 공식후원사로 27개 기업과 방송사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디자이너 앙드레김, 소프라노 조수미 등 국내외 각계 유명인사 50명도 2014 평창 동계올림픽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농심(대표 신동원)이 항산화기능을 가진 '건강식품 녹차 추출물 카테킨'을 출시한다. 이제품은 녹차의 좋은 성분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제품화한 것으로 하루 3개의 캅셀(카테킨 422.8mg)로 녹차를 하루 10잔이상 마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항산화기능을 가진 식품으로 건강에 관심이 많은 성인층에 적합하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생산은 일본의 녹차 전문기업인 이토엔이 하며 농심이 수입판매하게 된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준근)은 식중독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식품안전관리을 위한 위생교육 및 우수사례 발효회'를 지난달 29일 서울청 대강당에서 갖고 우수업체를 표창했다. ■ 최우수상-맛샘캐터링/위탁급식
새우젓은 새우를 염장한 다음 15~20℃에서 2~3개월 숙성시켜 만든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젓갈이다. 각종 식품조리에 중요하게 쓰이는 재료이며 김치에 특유한 맛과 향기를 내는 부원료로 많이 쓰인다. 새우젓이 발효하는 동안 새우껍데기에 존재하는 키틴이 일부 분해되어 키틴 올리고당이 되는데 이 키틴 올리고당은 면역력을 증가시켜 암의 억제 내지 전이를 방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세포는 전이하는 성질이 있다. 이를 침윤이라 하는 데 우리 몸의 어느 한곳에서 생겨난 암세포의 수가 점점 더 불어나면서 혈관이나 림프관 속으로 들어가 주위 정상세포 내로 퍼져가는 상태를 말한다. 이렇게 정상세포로 들어간 암세포는 정상세포를 파괴하면서 새로운 증식을 시작하여 계속적인 전이가 일어난다. 암이 난치병이 된 원인의 하나가 바로 이러한 전이 때문이다. 암은 초기에 발견되면 그 발생부위를 제거시킴으로써 전이를 방지할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항암제를 투여하여 단지 생명을 연장시킬 수 밖에 없다. 현재 개발된 항암제는 대부분 화학물질로 부작용이 심하다. 그 이유는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손상시키지 않고 정상세포까지 파괴하기 때문이다
수표를 도난당한 경우 경찰서에 도난신고를 하고, 수표의 발행은행에도 사고신고를 하여 지급정지를 의뢰하여야 합니다. 다만, 은행에 대한 사고 신고시에는 어음교환소 규약에 따라 수표금 상당액을 사고신고 담보금으로 예치하여야 합니다. 그런 다음, 법원으로부터 제권판결을 받아야 하는데, 제권판결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공시최고신청 : 분실자는 분실한 수표의 번호, 금액, 분실일시, 분실장소, 최후소지인의 성명 등을 신문에 공고한 후 이를 첨부하여 관할법원인 지급지 법원에 공시최고신청을 합니다. 이 때, 신문 공고 대신에 경찰서에 도난 신고를 하였다면 그 도난신고증명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이 경우 수표의 번호를 알지 못하면 공시최고신청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고액 수표의 경우에는 분실에 대비하여 수표의 사본을 작성하여 두거나 수표번호와 발행은행을 별도로 기록하여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2) 법원의 공시최고 허부결정 : 공시최고신청이 있으면 관할법원은 직권으로 신청내용이 공시최고사유에 해당 하는가 요부를 조사하여 신청이 적법하다고 인정될 경우에는 공시최고를 허가하는 결정을 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나, 실무에서는 따로 결정을 함이 없이 바로 공시최고에 착수하
식품서 쓰레기 검출 사례가 빈번하다는 부산 YMCA의 발표는 가히 충격적이다. 먹거리 안전에 대한 목소리가 커져 가고 있는 요즘 더욱 그렇다. 나오는 불순물도 가지가지였다. 립스틱이 묻어 있는 담배꽁초는 물론 수세미 조각에 벌레까지 나왔다고 한다. 그동안 식품업계는 불순물이 나올때 마다 유통상의 문제로 본질을 희석시켰다. 물론 유통상의 문제로 불순물이 나오는 경우도 있겠지만 이번 발표로 봐서는 제조과정상 실수가 아니고서는 나올 수 없는 불순물이 태반이다. 더이상 식품제조업체들은 변명에 급급하기 보다는 좀더 깨끗하고 안전한 식품 만들기에 전력을 다해야 할 것 같다. 소비자가 안전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업체들의 의무이기 때문이다.
전세계적으로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늘어나는 고령인구에 비해 생산 가능인력은 저출산 등으로 턱없이 줄어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늘어나는 인구에게 필요한 식량을 확보하려면 신기술을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그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이 BT작물(생명공학작물)이다. 최근 몇년간 BT작물을 재배하고 이를 취급하는 국가들이 급증하고 있다. 비용을 최소화시키고 생산률을 높일 수 있는 것이 BT작물의 장점이다. 하지만 BT작물에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다량 섭취했을 때 인체에 미치는 영향, 환경으로의 파급효과 등 아직까지 명확히 규명된 것이 없는 만큼 불안요소를 내포하고 있다. 실제적으로 시행된 몇몇 실험들에서 안전성을 검증받았다고 하지만 미심쩍은 부분은 여전히 남아 있다. 바로 정확한 정보 공개가 수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BT작물에 대해 소비자들이 가지는 막연한 불안감은 정부의 교육 홍보가 얼마나 부족했는지를 보여준다. 잠잠해지면 또 불거져 나오는 BT작물, GMO(유전자조작식품) 등에 대한 열린 정보와 함께 소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절실함은 새삼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