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식 업체인 일동후디스가 강원도 춘천으로 이전한다.
춘천시는 오는 6일 강원도청 본관 회의실에서 김진선 강원지사와 이광준 춘천시장, 이금기 일동제약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협약식을 갖을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 용인에 소재하고 있는 일동후디스는 올 하반기내로 본사와 공장, 연구소를 모두 춘천 거두농공단지로 이전할 예정이다.
또 강원도와 춘천시는 `원스톱 서비스 지원단'을 구성해 일동후디스 이전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일동후디스가 이전할 경우 1만여평의 부지에 200억원이상을 투자, 5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동 후디스는 일동제약의 계열사로 종합 이유식인 `아기밀'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