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학기술원 농업생물부장 최동로 ▲작물과학원 영남농업연구소장 김제규 ▲축산연구소 축산자원개발부장 안병석
주류전문 수입회사 수석무역은 김일주 전 진로발렌타인스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1960년 전남 무안 출생으로 1983년 두산씨그램에 입사한 후 2000년 진로발렌타인스 마케팅담당 임원, 2005년 진로발렌타인스 전국 영업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밀텍산업(대표 황수니)이 가정에서도 손쉽게 천연 스파클링 워터를 만들 수 있는 소다클럽의 스파클링 워터 제조기‘펭귄(The Penguin)’을 출시한다. 스파클링 워터는 순수한 물에 이산화탄소가 다량 녹아 있어 톡 쏘는 맛이 나는 물로, 유럽의 가정이나 레스토랑 등에서는 음용수로 일반화된 물이다. 펭귄은 내부에 설치된 유리병에 일반생수를 받아 레버만 누르면 청량감 있는 스파클링 워터를 만들 수 있다. 펭귄은 제품의 디자인이 마치 펭귄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으로, 펭귄의 입처럼 생긴 탄산 주입 레버를 누르면 펭귄 울음소리가 난다. 펭귄은 본체와 알코젯 탄산 실린더, 삼페인형 유리병 2개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격은 35만9000원이다. 한편 소다클럽은 1903년이후 가정용 스파클링 원터 제조기를 생산해온 이스라엘 업체로 영국 등 14개국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
풀무원은 담백한 만두소를 푸짐하게 넣어 큼직하게 빚은 '평양왕만두'와 '옛날손만두'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평양왕만두는 두부, 생고기, 아삭하게 절인 배추 등으로 만든 만두소와 쫄깃한 숙성 반죽 만두피를 사용했다. 옛맛손만두는 쫄깃한 찹쌀 만두피에 아삭한 절임배추, 으깬 두부, 생고기, 당면, 야채를 버무려 만든 만두소로 빚은 제품으로, 집에서 만들어 먹는 손만두 맛을 재현했다고 풀무원은 설명했다. 평양왕만두 700g(70g×10개) 6200원, 옛맛손만두 600g(30g×20개) 4800원.
농협은 지난 13일 2006년 ‘새농협상’수상자로 경북 안동농협을, ‘새농협상 장려상’수상자로 전남 나주 남평농협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로 2번째로 시상하는 새농협상은 작년에는 본상대상자가 없어 장려상만 시상하였는데 올해에는 안동농협이 처음으로 새농협상 본상 대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조합은 신규소득사업, 실익사업, 문화복지사업 전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안동농협의 PDS시스템을 도입한 경영혁신 실천활동과 남평농협의 ‘9988봉사대’활동이 주목을 끌었다. 새농협상에 수상된 조합은 농협중앙회 3월 정례조회에서 시상될 예정이며, 특히 새농협상 본상수상자는 상패와 상금외에 10억원의 무이자 자금이 지원된다. 한편 ‘새농협상’은 조합의 완전 자립경영기반을 구축하여 지역의 경제, 금융, 문화, 복지의 중심이 되는 지역종합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농업인과 국민에게 꼭 필요한 농협, 사랑받는 농협 구현에 앞장서는 조합을 대상으로 농업인 실익제고, 지역사회 반응 등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 시상하고 있다.
추운 바람이 뼈 속까지 스며드는 겨울에는 기력이 약해지기 마련이다. 이럴 때는 기운을 북 돋아주는 음식이라도 만들어 남편의 지친 몸과 속을 달래주고 싶은 것이 아내의 심정이다. 새우는 이런 아내의 심정이 되어 남편의 기를 살릴 수 있는 좋은 식품이다. 총각은 새우를 먹지 말라는 말이 있는데 왜 일까? 한의학에서는 “모든 스태미너는 신장에서 비롯 된다”고 하여 신장을 매우 중시하는데, 새우는 양기를 왕성하게 해 주는 식품으로 신장을 좋게 하고 혈액 순환이 잘 되어 기력을 보충해 준다고 한다. 몸에 그만큼 좋다는 말이다. 새우가 강장식품으로 꼽히는 이유는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을 비롯한 무기질, 비타민 B 복합체 등이 풍부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강장제로 생각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새우의 왕성한 번식력에서 생각되는데, 새우 중에는 한번에 100만개 이상의 알을 낳는 것도 있다고 한다. 옛 문헌에도 이것이 잘 나타나 있다. 중국의 의서 ‘본초강목’에 보면 새우가 양기를 왕성하게 하는 식품으로는 제일급에 속한다고 쓰여져 있다. 양기를 북돋워주는 새우는 신장을 강하게 한다 해서 자주 이용해 왔던 것으로 나타난다. 한방에서는 새우를 치료제로도 사
우리나라 가정의 절반가량이 맞벌이를 하고 있다. 즉, 주부 중 절반은 직장 다니면서 애 키우고 밥 해 먹고 집안일 하는 중압감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바쁜 맞벌이 부부의 특성상 외식 횟수가 늘고 일하면서 제대로 된 요리를 해 먹기는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현실이 이렇다보니 시켜 먹거나 인스턴트 음식으로 한 끼를 때우는 가정도 늘고 있다. 인스턴트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다 보면 몸은 편할지 몰라도 가족의 건강은 그만큼 위협을 받게 된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늘 발을 동동 구르는 대한민국 직장 주부! 이런 주부들의 고민을 확 날려주는 요리책이 나왔다. 도서출판 '그리고 책'에서 펴낸 '2000원으로 맞벌이 밥상 차리기'는 맞벌이 부부를 위한 간편 밥상차리기 안내서이다. '밥찬없이 밥상차리기' 등 적은 비용으로도 영양은 풍부한 초스피드 요리를 만들 수 있는 '2000원으로 시리즈'의 제 15탄이다. 이책은 시간도 없고 솜씨도 없는 맞벌이 부부들에게 꼭 필요한 책으로 맞벌이 부부들에게 즐겁고 풍성한 식탁을 만들 수 있는 비밀노트가 될 것이다. 밥숟가락 하나면 되는 가정식 계량법과 맞벌이를 위한 알뜰 장보기 힌트,
노회 또는 나무노회라고도 하는 알로에는 백합과의 알로에속에 속하는 다년초식물이다.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알로에는 전세계적으로 200~300 여종에 달하고 있지만 이 중 6여종만이 약용 및 건강식품으로 이용되고 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수천년 전부터 민간요법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 들어 알로에의 약리효능과 임상 치료효과가 다방면에서 입증되고 있다. 현재 알로에는 식품으로 음료를 비롯하여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외에 한약재 및 화장품 원료로도 사용되고 있다. 알로에는 세포의 재생 및 증식을 유도하는 효능이 알려져 있어 노화방지제로 사용되어 왔으며 알로에에 함유된 이모딘, 알록틴 A 등의 저분자 물질은 항암작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여러 연구에서 언급되고 있다. 이 성분은 피부세포 증식작용 뿐 아니라 치유 촉진효과도 있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여름철 일광욕 등으로 인하여 자외선에 과다 노출되면 인체 피부면역 기능에 손상을 받게 되는데, 이때 알로에를 사용하게 되면 이러한 피부손상을 회복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알로에의 약리 효능과 임상치료 효과가 입증되면서 식품으로서의 효능이 다양하게 밝혀지고 있다. 난치성 피부
제 7차 한미FTA협상이 미국에서 진행중이다. 이번 협상에서는 70여개의 공산품 관세가 철폐되는 등 상당한 진전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러나 이번 협상에서도 농산물에 대한 협상은 전망이 그다지 밝지 않다는 후문이다. 이에따라 가공식품분야의 협상도 지지부진할게 뻔하다. 한미FTA협상이 타결될 경우 가공식품업계에는 적지 않은 영향이 예상된다. 특히 관세가 철폐될 경우 경쟁력이 높은 전통식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은 미국계 식품이 국내에 들어와 시장을 혼란에 빠뜨릴 가능성이 많다고 우려된다. 이를 피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누가 협상의 주도권을 쥐느냐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또한 농산물 협상으로 인해 뒷전으로 밀려난 식품분야에 대해 전향적인 태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협상 담당자들은 국내 식품분야도 한해 30조이상을 형성하는 중요한 시장이란점을 다시 한번 되새겨 국내 가공식품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일은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것이다.
탄삼음료는 인체에 해롭지만 된장, 청국장 등은 항암효과 등으로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게 사실이다. 대두발효식품 외에도 과실을 발효시킨 과실주 와인은 장수비결로까지 손꼽히고 있다. 그렇지만 이들 제품이 특정인에게는 오히려 유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소비자가 과연 얼마나 될까. 비교적 근래에 유해성이 알려진 바이오제닉 아민이 국내 시판중인 식품에서 검출됐다고 한다. 보건당국의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가공어육 통조림과 장류, 젓갈류에서 다량 발견됐다. 일찍이 미국, EU, 뉴질랜드, 코덱스 등은 가공어육 및 고등어 등에 바이오제닉 아민 가이드라인을 설정해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보건당국은 초동대응에 그치고 있다. 저감화 방안을 제시하더라도 일선에서 식품을 접하고 있는 식품업체에 전달되지 않는다면 유명무실한 정책이 될 것이다. 이번 포럼에서 제안된 저온보관 및 위생적인 제조방법 등을 관련 단체등을 통해 적극 교육·홍보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