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간의 FTA가 타결 된 후에 우리나라에 어떤 변화가 올지 모두가 궁금해 한다. 혜택을 보는 업종도 많이 있겠고, 달리 활로를 찾지 못하면 문을 닫아야 할 사업도 많이 있을 것이다. 사실 소비자로서는 관세가 낮아지는 만큼 물가가 싸지는 효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이 점을 기뻐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우리의 농,어촌이 입을 고통이 너무도 선명하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우리나라는 향후 15년에 걸쳐 쇠고기 수입에 부과되는 관세 40%를 낮추어 가는 대신 미국 쇠고기 수입 금지를 철회하기로 했다. 미국의 품질 좋은 쇠고기가 수입되어 한우시장이 타격을 받게 되면 소 팔아 대학 공부한 많은 사람들의 가슴이 아프게 된다. 제주에서도 감귤나무 한 그루면 자식들 대학 공부까지 시킬 수 있다했는데 이제 값 싼 미국산 오렌지가 들어오면 시장을 많이 잃게 될 것이 뻔하다. FTA에서 한국은 향후 오렌지에 대해 계절관세를 유지하는 대신 수입규제를 풀기로 한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이 아니라도 중국의 드넓은 감귤 농장을 한 번쯤 보게 되면 어차피 제주 감귤 농업의 미래가 어둡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한국과 중국도 언젠가는 FTA 맺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결
대규모 부동산 개발에 있어서 사업시행 지역 내에 없어서는 않될 꼭 필요한 땅을 미리 사 놓고 사업시행자에게 이 땅의 가격을 터무니 없이 높게 불러서 파는 행위를 속칭 ‘알박기’라고 말한다. 사업시행자의 입장에서는 그 땅을 빼 놓고서는 예정된 사업을 실시할 수 없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시세보다 몇 배의 가격을 주고서라도 사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한 행위이다. 이러한 속칭 ‘알박기’ 행위가 형법상 부당이득죄로 처벌될 수 있다. 형법 제349조 제1항에서는 ‘사람의 궁박한 상태를 이용하여 현저하게 부당한 이익을 취득한 때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라고 규정되어 있다. 폭리행위를 사기죄의 한 유형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궁박한 상태라고 하는 것은 반드시 경제적인 곤궁상태에 한하지 않으며 생명이나 명예에 대한 정신적, 육체적 곤궁상태도 포함된다. 경제적 곤궁상태도 생존의 위험에 이를 단계 즉 재산이 없게 될 정도에 이를 것을 요하지 않으며, 현저한 재산의 감소나 위험이 있으면 족하다. 또한 궁박한 상태에 이르게 된 원인도 무관한데, 무경험이나 판단능력의 결함에 의한 것이든 의사의 박약에 의한 것이든 관계없다.
청정원이 가격부담이 적은 웰빙 식용유 ‘청정원 참빛고운 카놀라유’를 출시했다. 100% 캐나다산(産) 카놀라 씨앗으로 만든 ‘청정원 참빛고운 카놀라유’는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올레인산 함량이 높고 콜레스테롤을 함유하지 않았다.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샐러드와 무침요리의 맛을 더해주며 발연점이 238℃로 높아 볶음, 튀김, 부침 같은 고온가열요리에 효과적이다. 특히 가격이 올리브유의 절반 수준이라 알뜰한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500㎖이 2600원이고 900㎖이 4500원이다.
국내 최대 수산식품 전시회인 '2007 서울수산식품전시회'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서울수산식품전시회에는 오양수산, 수협중앙회 등 150여개 관련업체가 참가해 250여 수산식품을 전시할 예정이며 국내외 바이어 2000여명을 포함 3만여명이 관람할 것으로 해양수산부는 예측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는 지역특산물과 수산가공품 등 수산식품은 물론 관련 기자재까지 출품돼 업체간 제품, 기술 경쟁력을 비교할 수 있고 바이어에게는 최고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충북소주가 알코올 프리미엄 소주 '淸風(청풍)'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알코올 도수 23%, 용량 700㎖의 프리미엄급 소주로 지난해 일본에 수출해 26개 현에서 30만병이 판매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일본 수출용과 명칭은 같지만 첨가물이 다르며 고도주를 선호하는 중장년층을 겨냥해 개발한 프리미엄 급이라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이에 따라 충북소주의 내수 브랜드는 20도짜리 기존 '시원한 청풍'을 포함해 2개로 늘어났다. 충북소주 측은 "고급 음식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벌일 계획"이라며 "대형할인점 등을 통해 전국 시장에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700㎖ 용량에 출고가 3250원으로 기존 소주보다 다소 높다.
아모레퍼시픽의 녹차 브랜드 '설록차'가 웰빙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설록차 카테킨플러스200 가루녹차'를 출시했다. '설록차 카테킨플러스200 가루녹차'는 녹차의 다이어트 및 데톡스 효과를 기대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기존 가루녹차보다 카테킨 함량을 증대시키고 녹차 본연의 맛은 살리되 떫은 맛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입자를 최소화해 과립형으로 제작, 분말형태의 뭉침, 입구막힘, 정량조절의 어려움 등의 문제를 개선했다.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휴대성이 뛰어난 스틱형, 원터치캡 사용으로 편리성을 높인 용기형, 경제적인 리필형 세가지 형태로 출시했다. 가격은 스틱형(8g*30포) 7000원선, 용기형(50g) 9000원선, 리필형(40g)은 7000원선이다.
▲질병관리본부장 이종구 ▲국립의료원장 강재규 ▲정책홍보관리실 재정기획관 하 성
▲바이오신약연구부장 이형규 ▲바이오융합연구부장 겸 유전체의학연구센터장 염영일 ▲줄기세포연구단장 최인표 ▲항체치료제연구단장 홍효정 ▲대사질환연구단장 이영익 ▲ 재생의학연구센터장 강용국 ▲오믹스융합연구센터장 강현아 ▲의생명이행연구센터장 박병철 ▲기능대사물질연구센터장 안종석 ▲식물유전체연구센터장 권석윤
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17일 용산역 대회의실에서 ‘식품위생관리정책’ 강좌를 실시한다. 이날 교육은 식품위생법 개정, 식품위생 감시 실무, 식품 표시기준, 식품 기준규격, 식품첨가물 기준규격 등 식품산업체를 위한 최신 식품법규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식품산업체의 경영자 및 실무자이며, 수강인원은 70명, 수강료는 10만원이다.
농심켈로그는 사과와 딸기가 함유된 천연 과일 성분의 저당도 시리얼 ‘애플&베리 콘푸로스트’를 출시했다. ‘애플&베리 콘푸로스트’는 기존 콘푸로스트의 맛은 유지하면서 과일의 영양을 더한 것이 특징. 말린 사과 조각을 첨가해 아삭아삭 씹히는 사과 과육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우유를 부으면 딸기 가루가 녹아 딸기우유로 변하는 재미도 더했다. 영양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당분은 낮췄다. 엄마들이 온라인 투표로 직접 고른 제품 패키지는 맛 좋고 영양 많은 프리미엄 과일 시리얼의 이미지를 돋보이게 한다. 농심켈로그의 마케팅부 김진홍 이사는 “애플&베리 콘푸로스트는 지난 55년간 전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콘푸로스트를 깐깐한 한국 소비자들의 웰빙 입맛에 맞춰 업그레이드한 야심작”이라며 “자녀 건강에 신경쓰는 주부들과 새콤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어린이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가격은 230g에 3200원, 390g에 4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