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주가 알코올 프리미엄 소주 '淸風(청풍)'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알코올 도수 23%, 용량 700㎖의 프리미엄급 소주로 지난해 일본에 수출해 26개 현에서 30만병이 판매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일본 수출용과 명칭은 같지만 첨가물이 다르며 고도주를 선호하는 중장년층을 겨냥해 개발한 프리미엄 급이라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이에 따라 충북소주의 내수 브랜드는 20도짜리 기존 '시원한 청풍'을 포함해 2개로 늘어났다.
충북소주 측은 "고급 음식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벌일 계획"이라며 "대형할인점 등을 통해 전국 시장에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700㎖ 용량에 출고가 3250원으로 기존 소주보다 다소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