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먹거리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가 13일 서울숲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 인기 개그맨 유상무, 가수 정민(어린이 먹거리 홍보대사) 등이 출연해 어린이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으며, 타악 퍼포먼스, 퓨전 클래식, 비보이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졌다. 식약청은 이날 1000명의 어린이에게 예쁜 캐릭터(건강이, 안전이, 지킴이)가 그려진 기념티셔츠, 열쇠고리, 수첩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했다.
한국야쿠르트가 국내 최초로 기능성 라면 '스포컵(Spo-Cup)'을 출시했다. 면발에 L-카르니틴을 첨가해 체지방 연소를 돕는다. 활동성을 느낄 수 있는 적색 바탕의 강열하고 심플한 디자인은 제품 컨셉인 'out-door 스포츠'를 표현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제품 출시에 맞춰 온라인 행사와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 실시한다. 자사 홈페이지와 통신업체 홈페이지에서 각각 온라인 퀴즈 행사를 실시하며 유명 등산업체와 제휴샘플링을 통해 등산로 판촉 행사도 진행한다. 가격은 700원(65g).
기린(대표 이용수)이 쌀로별 출시 20주년을 기념하여 황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되며 쌀로별 제품 상단에 있는 쌀로별 로고를 오려서 보내주면 총 20돈의 황금을 증정하게 된다. 기린에 따르면 쌀로별은 지난 1987년 처음 생산된 쌀과자로 소비자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히트상품으로 작년에는 수원공장의 화재로 인해 제품 생산이 중단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부터 수원제과 공장을 정상 가동 시키고, 올해 2월부터는 쌀로별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위해 변희봉을 앞세워 광고 촬영을 마치고 지난 3월부터 공중파 및 케이블 방송의 광고를 진행하며 새로워진 쌀로별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기린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서 다시 한번 쌀로별 입맛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게 좀더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하는 동시에 쌀과자 시장에서의 No.1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각오다. 기린은 쌀로별 20주년 이벤트 외에도 쌀로별 브랜드 홈페이지 리뉴얼(www.ssalobyeul.com)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홈페이지에서 지난 7일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3가지 질문에 대해 정답을 맞춘 인터넷 회원을 대상으로 전자사전 및 상품권등 다양한 경품
농심(대표 신동원)이 여름철에 즐겨먹는 막국수를 가정에서도 조리할 수 있는 냉동면 '농심가락 도토리 막국수맛면'을 출시한다. 이제품은 면에 메밀가루(7%)와 함께 고소하고 영양 많은 도토리분말(면중 3%)을 첨가하여 반죽한 후 -40℃에서 급속 냉동하여 더욱 찰지고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무, 양배추, 오이, 당근 등의 신선한 야채를 최적상태에서 냉동블럭화하여 실제 막국수처럼 야채의 아삭아삭하고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맛있는 고추장을 원료로 비빔소스를 만들어 새콤달콤한 특유의 막국수맛은 물론 면과 야채, 소스가 먹기에 가장 좋은 상태로 비벼지는 것이 특징이다.
수당재단(이사장 김상홍 삼양그룹 명예회장)은 지난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수당상 시상식을 거행했다. 수당상은 삼양그룹의 창업자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산업보국과 인재양성 정신을 계승하여 재단법인 수당재단에서 자연과학 및 인문사회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을 이룬 인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수당상 시상식에서는 △자연과학부문의 이현구 서울대 명예교수와 △인문사회부문의 한영우 한림대학교 특임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되어 각각 1억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자연과학부문 수상자인 이현구 서울대 명예교수는 크로마토그라피의 수학적 이론을 확립하고 비선형 화학공정의 식별과 제어, 비균질 촉매의 개발과 응용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업적을 이룩했다. 또한 인문사회부문의 한영우 한림대학교 특임교수는 40여년간 정도전 사상의 연구, 한국민족주의 역사학, 조선시대 신분사연구, 다시찾는 우리역사, 조선왕조 의궤 등 20여 권의 단독저서와 30여 권의 공동저서를 발간하여 치밀한 실증적 방법과 인문사회과학적 방법론을 통해 식민사관에 의해 부정적으로 왜곡된 한국역사상을 바로 잡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 고위공무원 전보 ▲ 투융자평가통계관 이용수 ▲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장 양태선
농림부는 11일 한국 농식품 홍보대사에 윤숙자(59) 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윤 소장은 도쿄(東京) 식품박람회, 파리 국제 식품박람회(Sial) 등 세계 유수의 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우리나라의 전통 음식과 식문화에 대한 홍보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또 프랑스의 유명한 요리학교인 `르 꼬르동 블루'에서 전통 음식에 대해 강연하는 등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전파해 국가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고 농림부는 소개했다.
충북도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충북 보은군 마로면 A농원에 수련회를 다녀 온 서울과 경기지역 중.고교생 90여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지역 중.고교생 700여명은 4월 30일과 이달 2일 두차례에 걸쳐 A농원에 2박 3일간 수련회를 다녀온 뒤 이 중 90여명이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A농원에서 수거한 가검물 등을 토대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식품본부 유해물질관리단장 전은숙
고구마는 예전부터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던 채소이다. 반면 그린아스파라거스는 프랑스 요리나 이탈리아 요리에나 등장하다가, 최근 들어 우리 식생활에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이들 채소는 인체 내에서 암을 억제하는 화학물질을 생산한다고 한다. 특히 열을 가한 고구마는 98.7%라는 매우 높은 암 억제율을 나타냈다. 고구마 암 억제율 최대 98.7% 사마루 요시오 박사는 도쿄 대학교 의과학연구소에서 암 병태에 관한 연구를 하던 강사 시절, 82종류의 야채를 가지고 항암 작용에 대한 실험을 했다. 실험을 통해 열을 가한 고구마는 발암억제율 98.7퍼센트라는 놀라운 결과를 나타냈다. 그 외에도 70%를 넘는 강한 억제력을 보인 식품으로는 그린아스파라거스, -ECg(차의 성분), 파슬리, 가지, 셀러리(잎), 몽고산 버섯 등이 있다. 70~51%로 중급 정도의 억제력을 보인 식품은 셀러리(줄기), 당근, 가지(열매), 비파나무(과육), 피망, -EGCg(차의 성분), 글리티론(감미료), 아스파르테임(칼로리가 낮은 인공감미료), -EGC(차의 성분), 스테비론F(감미료), 생강 등이다. 또 억제력이 거의 없거나, 아니면 반대로 촉진작용을 한 식품은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