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제24회 식품안전의 날(5.14)을 맞아 국민에게 식품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경인식약청은 식품안전의 날 전후 2주간을 식품안전주간(5.7~5.21)으로 정하고 여주 도자기 축제,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및 고속도로 처인휴게소 등을 방문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식품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 장소에는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배치하여 식중독 원인을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하는 검사능력을 알리는 동시에 식중독 예방 6대수칙 동영상과 식품안전의 날 및 푸드QR 홍보 동영상 등을 송출한다. 아울러, 관내 군 급식소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컨설팅을 진행한다. 경인식약청은 이번 기념 행사를 통해 식품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새기고,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 및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여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수당재단(이사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제34회 수당상’ 수상자로 이효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교수와 이중희 전북대학교 나노융합공학과 석좌교수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산업보국과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해 우리나라 사회와 학문 발전에 훌륭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1973년 제정되어 올해로 34회를 맞았으며, 매년 우수 연구자 2인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2억원을 각각 수여한다. 제34회 수당상 시상식은 5월 20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에 기초과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효철 교수는 지난 20년간 분자구조동역학 연구에 매진하며 화학 반응 중 일어나는 분자의 구조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데 괄목할 성과를 이뤘다. 특히, 다양한 분자들의 구조동역학을 분석하기 위해 새로운 실험, 분석법을 도입해 기존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문이 발전하는 데 이바지했으며,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Nature)’와 ‘사이언스(Science)’에 순수 물리학적 연구결과가 게재되는 업적을 거뒀다. 이 교수는 분자들의 화학반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엔라이즈(대표 김승훈)가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엔라이즈는 전 세계적으로 K-뷰티, K-푸드에 이어 K-헬스(Health)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에 맞춰 글로벌 시장 판로 개척을 준비해 왔다. 그 첫 번째 발걸음으로 중국과 일본의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 주요 국가로의 유통 경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해외 시장에 가장 먼저 선보이는 제품은 라이프스타일 건강식품 브랜드 ‘데일리’ 시리즈를 비롯해 네추럴라이즈의 대표 제품 ‘키즈 꾸미’와 ‘눈꽃 차전자피’, 콜라보 제품인 ‘노티드 꾸미’까지 약 22종이다. 먼저 중국에서는 최대 커머스 기업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티몰 글로벌(Tmall Global)에 네추럴라이즈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은 중국 MZ세대를 겨냥한 ‘데일리구미’와 ‘데일리클렌즈’를 비롯해, 믿을 수 있는 키즈용 건기식을 찾는 중국 부모들을 타깃으로 한 네추럴라이즈 ‘키즈 꾸미’ 시리즈를 선보인다. 특히 해당 플랫폼에서는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할인 쿠폰 행사는 물론, ‘데일리구미’ 파우치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디지털의료제품법' 하위규정 시행에 따라 디지털의료기기 관련 가이드라인 1종을 제정하고 5종을 7일 개정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디지털의료기기소프트웨어 특성을 반영한 허가신청서, 첨부서류 등 작성 방법을 안내하고, 인공지능·가상융합기술 등이 적용된 디지털의료기기에 대해 ▲제품 분류 판단기준과 흐름도 정비 ▲기술별 제품 사례 안내 ▲허가 제출자료의 범위 정비 및 작성방법 예시 등이다. 이번 가이드라인 제·개정을 통해 업계의 디지털의료제품 허가·심사 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국민께 안전한 디지털의료기기가 공급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규제과학을 기반으로 디지털의료기기 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제·개정된 가이드라인 전문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공무원지침서/민원인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화장품 사용이 일상화됨에 따라, 안전한 사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식약처는 2015년부터 지속해온 ‘어린이·청소년 화장품 안전 사용 교육’을 올해도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은 미래소비자행동과 협력해 6월 3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전국 초·중·고등학생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총 300회 이상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화장품 사용 연령이 낮아지고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다. 식약처가 발표한 ‘2024년 화장품 사용현황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고등학생의 36%, 초등학생의 17%가 색조화장품을 매일 사용하고 있으며, 주 3회 이상 사용하는 경우도 각각 34%, 2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내용은 학령별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초등학생 대상 교육은 ▲화장품이란 무엇인가 ▲기초화장품 사용법(스킨·로션·선크림) ▲올바른 세안법 ▲스티커를 활용한 ‘나만의 파우치 만들기’ 등 실습형 활동 중심이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교육은 ▲기초 및 색조화장품의 올바른 사용법 ▲화장품 부작용 대처법 ▲제품 표시 확인법 ▲안전한 보관 및 선택 방법 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건강 관리 열풍에 힘입어 고품질 원유에 인삼을 더한 ‘속편한 하루인삼(170ml)’ 우유를 출시하고, 건강 유음료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서울우유는 저속 노화(Slow Aging),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등 건강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차별화된 건강 유음료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8월 ‘근테크(근육+재테크)’ 트렌드에 발맞춰 리뉴얼 출시한 ‘프로틴 에너지(초코·커피)’는 우유 단백질을 21g 함유해 단백질 보충에 용이하고, 에너지 충전에 도움을 주는 아르기닌(3000mg), 타우린(500mg)은 물론,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 등을 포함한 균형 잡힌 영양 설계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판매 320만개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선보이는 신제품 ‘속편한 하루인삼(170ml)’은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대표 건강식품 인삼을 함유했다. 특히, 인삼의 핵심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1과 Rb1이 총 3.7mg 들어 있어 기능성 표시 심의도 통과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이 냉동 가정간편식 ‘철판 수제전’ 라인업을 확대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풀무원식품은 바삭한 식감과 깊은 감칠맛이 조화를 이루는 김치전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철판 오징어김치전(150g*2/5,980원)’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철판 오징어김치전’은 지난해 8월 선보인 ‘철판 바삭감자채전’과 ‘철판 오징어부추전’에 이은 ‘철판 수제전’의 세 번째 제품이다. 앞선 두 제품은 뛰어난 맛과 간편한 조리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인기 간편식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철판 바삭감자채전’, ‘철판 오징어부추전’은 출시 8개월 만인 올해 4월 누적 판매량 100만 봉을 돌파하며 냉동전 시장에서 풀무원의 제품력을 입증했다. 이에 힘입어 풀무원은 제품 라인업을 더욱 확장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전문점 수준의 맛을 어디서든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제품 ‘철판 오징어김치전’은 차가운 반죽을 170℃의 뜨거운 철판에서 튀기듯 부쳐내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김치전에 최적화된 풀무원의 저온 숙성 배추김치를 사용해 아삭한 식감을 살리고 감칠맛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종가가 개최한 ‘김치 블라스트 도쿄 2025(KIMCHI BLAST TOKYO 2025)’가 1만 2,000여 명의 글로벌 방문객을 불러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상은 이번 팝업을 통해 전 세계 다양한 세대에게 ‘종가’의 브랜드 가치와 김치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김치 블라스트 도쿄 2025’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도쿄 시부야구 캣스트리트에 위치한 크레인즈 6142에서 <Deep Dive into Life>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김치 문화와 일본의 문화를 결합해, 일상에 깊숙히 파고드는 김치 경험을 제안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며졌다. 일본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해 색다른 형태로 종가 김치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 방문객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실제로 현장 분위기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오픈 첫날에는 약 1,8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고, 연일 ‘오픈런’ 행렬이 계속됐다. 또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단위의 글로벌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일주일 간 누적 방문객 수는 1만 2,000여 명에 달했다. 특히 팝업 기간 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라면의 맵쏘디’는 쇠고기 육수베이스에 다양한 고추와 향신료를 더했으며 스코빌 지수 6,000SHU로 자사 제품인 열라면보다 더 매운 맛을 자랑한다. 특히 깔끔한 첫 맛 뒤에 찾아오는 반전 있는 매운맛으로 기존 매운 라면들과 차별화하였다. ‘맵쏘디’는 매운맛의 ‘맵다’와 서사시를 뜻하는 ‘랩소디’의 합성어로, 매운 라면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았음을 의미한다. 오뚜기는 ‘라면의 맵쏘디’를 통해 매운 라면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해서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쿠팡에서 판매하며, 오는 11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매운 라면을 즐겨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대표 매운 라면, ‘열라면’보다 더욱 화끈한 ‘라면의 맵쏘디’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많은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매운 맛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사찰음식은 왜 마늘, 파를 안 쓰나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교 전통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수행자 식단의 핵심 규율 중 하나인 ‘오신채(五辛菜)’ 금기에 대한 궁금증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건강과 채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오신채’는 단순한 종교 규율을 넘어 현대 식문화의 새로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오신채란 무엇인가 ‘오신채’는 불교계에서 먹지 않도록 한 다섯 가지 자극성 채소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마늘, 파, 부추, 달래, 흥거(중국에선 마늘종 또는 양파류로 해석됨)를 포함하며, 이 재료들은 고대 불교 율장인 『범망경』 등에서 “기운을 동요시키고 욕망을 자극하며 수행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금기시됐다. 오신채는 특히 냄새가 강하고 몸의 열기를 끌어올리는 성질이 있어 불교 수행자의 평정심을 흔들 수 있다고 전해진다. 또한 공동체 수행 생활에서는 타인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자극적인 음식 냄새 자체를 피하고자 한 배경도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오신채를 둘러싼 시각도 점차 유연해지고 있다. 전통 사찰음식 명인들은 “오신채 금기는 불교 수행자의 규율일 뿐, 일반 대중이 반드시 지켜야 할 식단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