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폭염과 폭우로 고온다습한 여름철,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은 더욱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합니다. 영양을 고루 갖춘 건강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1일 경기도 화성시 상리요양원을 방문해 이같이 강조했다. 오 처장은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급식 안전관리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며 "현재 전국에 120개의 급식관리지원센터가 운영 중이며, 2026년까지 전국 모든 시·군·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여름철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식약처는 취약계층 대상 급식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오 처장은 이날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급식 식재료의 보관온도와 소비기한 관리, 그릇·국자·식판 등 조리기구의 살균·소독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또한 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이뤄지고 있는 소규모 시설의 영양관리 개선 지도와 급식 종사자 대상 식품안전 교육 현황도 점검했다.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노인·장애인 시설의 급식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시·군·구에 설치·운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외식·급식 산업의 변화에 맞춰 식품접객업소와 집단급식소의 식품 안전기준을 대폭 강화한다. 조리식품의 원료부터 조리·보관·운반·배식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세부기준을 새로 마련해 급변하는 외식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1일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고시(안)를 행정예고하고, 조리식품 위생·안전관리 강화와 농약·동물용의약품의 잔류허용기준 신설·개정안을 공개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배달음식과 집단급식용 조리식품의 세부 위생기준 마련이다. 원료의 구비요건부터 보관·조리·포장·운반에 이르는 전 과정이 명문화된다. 우선 조리식품의 정의가 확대된다. 식품위생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반영해 유통판매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조리·가공해 제공하는 모든 음식물(음료, 생맥주 포함)을 조리식품으로 규정했다. 다만, 가공식품을 포장 그대로 제공하는 경우는 제외한다. 이와 함께 원료 관리부터 조리·보관·배식에 이르는 전 과정의 세부 위생·안전 기준도 신설됐다. 배달·포장 음식과 집단급식이 급증하는 외식환경 변화에 맞춰 조리식품의 취급·관리 기준을 대폭 강화한 것이다. 앞으로는 식품제조·가공업 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오는 10월 19일까지 ‘해피냠냠 라면가게 시즌2’를 운영한다. ‘해피냠냠 라면가게 시즌2’는 음식을 즐기는 공간인 씨네펍(CINEPUB)에서 운영된다. ‘진라면’ 매운맛과 순한맛을 비롯해 ‘짜슐랭’, ‘참깨라면’ 등 오뚜기 대표 라면 제품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지난 시즌 스폐셜 메뉴로 인기를 끈 ‘마라진라면’과 ‘마라짜슐랭’에 이어 올해는 열라면에 오뚜기의 마라장을 넣어 특별 레시피로 조리한 ‘마라열라면’을 선보인다. 또한, 약 한 달 간 CGV용산아이파크몰점 상영관에서는 영화 시작 전 오뚜기 진라면 광고가 송출된다. 오뚜기는 지난 3월 방탄소년단 멤버 진을 모델로 한 진라면 광고를 선보이며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난해 ‘해피냠냠 라면가게’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시즌2를 기획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해피냠냠 라면가게’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마라열라면’을 비롯한 각종 오뚜기 대표 제품과 캐릭터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해피냠냠 라면가게’는 지난해 오뚜기가 MZ세대는 물론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해 처음 선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사회적 관심 품목인 성장호르몬 제제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의약품 안전 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과대광고 행위도 단속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성장호르몬 제제는 뇌하수체 성장호르몬 분비장애, 터너증후군 등으로 인한 소아의 성장부전, 특발성 저신장증 환아의 성장장애 등 질환 치료를 위한 의약품이나, ‘키 크는 주사’로 잘못 알려져 오용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해당 의약품을 정상적으로 사용하더라도 주사 부위 통증, 주사 부위 출혈, 주사 부위 타박상 등이 다빈도로 발생할 수 있고, 정상인에게 장기간 과량투여하는 경우 거인증, 말단비대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그간 식약처는 지속적으로 환자·소비자단체와 협의해 성장호르몬 제제의 안전한 사용 방법을 담은 카드뉴스, 영상 등을 제작·배포하고, 전국 병·의원 및 보건소 등을 통해 환자 맞춤형 리플릿 등을 안내한 바 있으며, 과대광고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왔다. 식약처는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성장호르몬 제제의 병·의원, 약국 등을 중심으로 과대광고 여부 등 현장점검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가정 간편식으로 많이 소비하는 곰탕·삼계탕 등 식육추출가공품 제조업체가 지켜야 할 곰탕·삼계탕 미생물 안전 가이드라인을 21일 배포한다고 밝혔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간편함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식육추출가공품 생산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식육추출가공품은 육류를 원료로 가공해 만든 육수, 농축액, 레토르트 형태의 제품 등으로 즉석탕·소스류·편의식 등에 활용도가 높아 간편식 시장 성장과 함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실제 생산실적을 살펴보면 ▲2022년 16만4천톤 ▲2023년 17만4천톤 ▲2024년 19만7천톤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최근 3년간(’23~’25.4월) 식육추출가공품 검사 결과 부적합률은 약 2.8%로 식육가공품 전체 부적합률 0.5% 대비 5배 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부적합의 주요 원인은 불충분한 가열처리, 밀봉 포장 불량 등으로 인한 대장균 및 세균수가 초과 검출되는 것으로 확인돼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식약처는 식육추출가공품 제조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식육추출가공품의 생산 단계별 미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전국 20여 개 브랜드 가맹점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정부 지원금이다. 7월 21일부터 1차 지급이 시작되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대형 마트·백화점·유흥업소를 제외한,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새마을식당, 역전우동, 홍콩반점, 롤링파스타 등 자사 20여 개 브랜드 가맹점에 쿠폰 사용 가능 매장임을 알리는 홍보물을 부착했으며, 8월 4일부터 31일까지 배달플랫폼 ‘땡겨요’를 통해 홍콩반점과 빽보이피자 메뉴 주문 시 각각 4,000원(홍콩반점), 5,000원(빽보이피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주문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중 지역화폐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이번 소비쿠폰은 매장 내 키오스크 또는 직원 대면 주문을 통해 사용 가능하며, 빽다방의 경우 키오스크 이용 시 멤버십 스탬프 적립도 가능하다. 단, 배달 플랫폼 주문, 스마트오더, 일부 테이블오더 서비스에서는 사용이 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샘표가 더운 여름철, 입맛을 돋워주는 제철 요리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새미네부엌 플랫폼에서 ‘제철 요리’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8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지금 가장 맛있는 제철을 요리해요’를 주제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나 요즘 날씨와 잘 어울리는 여름철 요리를 공유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을 선정 ▲샘표 저당 비빔장 ▲새미네부엌 양파절임소스 ▲티아시아 푸팟퐁 커리 ▲ 티아시아 발리 나시고랭 소스 ▲ 티아시아 요거트 라씨 망고 파우더로 구성된 ‘요리 꾸러미’를 선물한다. 샘표는 이벤트를 통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 솔루션도 함께 소개한다. 오이, 참외, 토마토 등 지금 가장 맛있는 제철 채소와 과일로 만든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 한 끼를 제안하고, 손질 팁, 요리 노하우, 보관법까지 자세히 안내해 요리 초보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제철 채소로 만드는 이색 반찬 ‘스프링 오이’부터 여름 대표 보양식 ‘삼계탕’까지, 새미네부엌과 함께라면 누구나 쉽고 맛있게 요리할 수 있다. 여름철 대표 제철 재료인 오이도 써는 방식만 달리하면 색다른 반찬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은 잭앤펄스 브랜드를 ‘펄스랩(Pulse Lab)'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새로운 브랜드명인 '펄스랩'은 pulse(콩류)와 laboratory(실험실)의 합성어다. 건강한 식재료로 꼽히는 ‘콩’을 기반으로 다양한 실험을 통해 차별화된 스낵 간편식을 선보이겠다는 뜻을 담았다. 삼양식품은 펄스랩을 통해 건강 간식, 식사 대용 스낵에 대한 소비자 니즈에 대응하며, 글로벌 트렌드로 떠오른 '스낵의 식사화(snackification)'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맛뿐만 아니라 콩 등의 식물성 원료로 영양 성분을 강화해 ‘죄책감 없이 즐길 수 있는 스낵(guilt-free snack)'을 콘셉트로, 스낵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스낵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목표다. 펄스랩 론칭과 함께 기존 잭앤펄스를 통해 선보였던 후무스와 플랜트 바이츠 제품을 먹기 편한 사이즈로 리뉴얼해 ‘한입 쏙! 후무스’와 ‘한입 쏙! 식물성 너겟’으로 새롭게 출시한다. 두 제품 모두 한 입 사이즈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영양 스낵이다. 삼양식품이 자체 개발한 식물성 단백질, 병아리콩 등을 활용해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최근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전국의 모든 농축협 사무소를 무더위쉼터로 전면 개방하고, 농촌 왕진버스 운영과 카카오톡 채널 'NH날씨정보'를 활용해 폭염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올해 4월 행정안전부와 폭염대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업인 및 지역주민의 건강 보호와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농축협의 자발적 참여로 무더위쉼터 운영을 시작하였다. 초기에는 589개 농축협이 참여해 2,229개 시설에서 운영됐으며 이를 7월에는 전국 1,110개 농축협 사무소, 4,897개 시설로 확대했다. 또한 농협중앙회는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해 양·한방·치과 진료, 구강관리검사, 근골격계 질환 관리 등 건강관리 서비스뿐만 아니라 폭염 행동 수칙 안내, 온열질환 응급대처법 교육 등 폭염에 대비한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 및 폭염예방에 적극 노력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말 처음 개설된 카카오톡 채널 'NH날씨정보'는 농업 맞춤형 기상정보와 함께, 태풍·폭염·집중호우 등 기상재해별 농업인 행동요령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식품은 건강한 식생활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50% 당을 낮춘 새콤달콤 유부초밥’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50% 당을 낮춘 새콤달콤 유부초밥’은 시장점유율 상위 5개 제품 대비 평균 당 함량을 50% 줄이면서도, 유부초밥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을 그대로 구현한 제품이다. 당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자 수요 증가에 따라, 맛과 건강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유부초밥 키트로 기획됐다. 이번 제품은 당 저감을 위해 알룰로스, 효소처리스테비아(감미료) 등 다양한 당 대체 성분을 사용하고, 벌꿀과 사과즙을 더해 유부초밥 고유의 새콤달콤한 풍미를 완성했다. 또한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원칙’에 따라 카라멜 색소I, II, III, IV, 빙초산, 합성향료를 사용하지 않았다. 제품은 유부, 초밥 소스, 참깨야채볶음이 함께 들어 있는 4인분 키트 구성으로, 밥만 준비하면 별도의 재료를 준비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어 일상 식사는 물론 간식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50% 당을 낮춘 새콤달콤 유부초밥’은 풀무원 공식 온라인몰 #풀무원(샵풀무원)을 비롯해 쿠팡, 마켓컬리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풀무원식품 김지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