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 강석원)가 가맹점 매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빽다방·홍콩반점 등을 포함한 총 2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더본코리아 6월 릴레이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소비자들의 외식 부담을 완화하고 가맹점 매출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6월에도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지속 전개한다. 이번 행사 역시 300억 원 규모 상생 지원책의 일환으로, 모든 할인 및 홍보·마케팅 비용 전액을 본사에서 부담한다. 이번 ‘더본코리아 6월 릴레이 할인전’은 5월보다 더 풍성해진 혜택으로 돌아왔다.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브랜드별로 요일에 맞춰 대표 메뉴를 최대 50% 할인하거나 특별 기획 이벤트로 진행된다. 먼저 요일별로는 ▲화요일에 돌배기집, 고투웍, 성성식당, 제순식당 ▲수요일에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본가, 돌배기집, 고투웍, 역전우동, 성성식당, 제순식당 ▲목요일에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본가, 미정국수, 원조쌈밥집, 성성식당, 제순식당 ▲금요일에 역전우동, 롤링파스타, 연돈볼카츠, 미정국수, 원조쌈밥집 ▲토요일에 롤링파스타, 연돈볼카츠 ▲일요일에 롤링파스타, 연돈볼카츠 등이 대표 메뉴를 최대 5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와 육가공 브랜드 미소(MEASO)를 운영하는 KG F&B가 윤석찬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윤석찬 대표는 SK텔레텍, 모니터그룹, T-Plus 컨설팅을 거쳐 EY한영의 전략 컨설팅 조직 EY-파르테논에서 파트너를 역임한 경영 컨설팅 전문가다. 그는 대상, 풀무원, 매일유업 등 다양한 식품 제조, 식자재 브랜드의 전략 컨설팅을 담당하며 중장기 성장 모델, 사업 전략 수립 등 경영 전문성을 쌓아왔다. 지난 6월 1일 최고 경영 책임자로 선임된 윤석찬 대표는 올해 초 KG F&B에 COO(최고 운영 책임자)로 합류, KG F&B가 보유한 각 브랜드의 미래 운영 전략 수립에 힘써왔다. 그는 회사 안정화와 합병에 따른 PMI(Post-Merger Integration) 작업에 몰두했던 이종현 전 대표의 뒤를 이어, 종합식품기업로서 발돋움한 KG F&B의 변화와 성장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윤석찬 대표이사는 “지난해 합병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프라를 확대한 KG F&B는 종합식품기업으로서 도약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KG F&B의 각 브랜드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식품은 아이스크림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의 식물성 아이스크림 ‘플랜또’를 리뉴얼하고, ‘지속 가능하고 건강하게 즐기는 디저트’ 콘셉트로 카테고리를 확대해 나간다고 2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해 4월 식물성 아이스크림 ‘플랜또’를 출시한 이래 국내 식물성 디저트 시장을 개척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 리뉴얼은 소비층 확대를 위해 기존보다 대중적인 식감과 맛을 내는 데 중점을 뒀다. 플랜또의 장점인 부드러운 식감은 유지하면서, 깔끔한 끝맛을 살려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 최근 풀무원지구식단은 ‘나의 건강’에 중점을 두고 소비자가 맛은 물론 영양적 이점까지 챙길 수 있는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소비자가 일상에서 간편하고 맛있게 식단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영양 성분을 고려한 다양한 지구식단 제품을 선보였다. 플랜또 역시 이와 같은 전략으로 건강한 디저트로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소비자 커뮤니케이션도 강화하고 있다. 우선 제품 패키지에 변화를 줬다. 보기만 해도 아이스크림의 시원함이 소비자에게 그대로 전해지도록 하얀색 띠를 더하고, 제품 특징 표기 방식도 바꾸었다. 영양 성분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의 ‘프레스코 토마토 파스타소스’와 ‘미트 파스타소스’가 지난 5월 2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25 ITI 국제식음료품평회 주최 ‘국제 우수 미각상’에서 3스타 만점에 각각 2스타와 1스타를 수상하며, 파스타소스 부문에서는 국내 최초로 해당 상을 거머쥐었다. 국제식음료품평회(International Taste Institute, ITI)는 2005년에 설립된 글로벌 미각 평가 기관으로, 매년 전 세계 수천 개의 식음료 제품을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심사한다. 전문 셰프·소믈리에 약 200명이 맛·향·시각 등 다섯 가지 요소를 종합 평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품평회 중 하나다. 이에 프레스코 토마토 파스타소스는 선명한 레드 컬러 위에 바질·마늘·오레가노 허브 조각이 조화를 이루고, 캐러멜라이즈드 양파의 달콤한 아로마와 허브의 은은한 풍미가 어우러져 풍성한 맛을 선보였다. 특히 세부 평가에서는 맛과 텍스처, 시각적 요소가 고루 높은 점수를 기록해 2스타를 획득했다. 프레스코 미트 파스타소스는 정통 볼로네제 스타일의 레드 톤 비주얼과 타임·오레가노·후추의 다채로운 향으로 호평을 받았다. 지중해산 토마토의 상쾌함과 고기의 조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에서 판매된 신상 디저트 제품 ‘가바밥알떡’과 ‘바나나떡’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는 제보가 잇따르며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의 위생 관리·사후 대응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김재환 PD는 지난 5월 31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오재나’에 올린 영상에서 “더본코리아가 곰팡이 디저트를 알고도 계속 판매했다”며 사건의 경위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첫 곰팡이 제보는 4월 말에 접수됐으며, 소비자는 “제품 겉으로 보기에도 썩은 티가 났다”며 본사에 사진과 함께 피해 사실을 알렸다. 더본 측은 제보자에게 “판매를 중단했다”고 안내했지만, 5월 3일과 17일에도 동일한 제품 구매 후 곰팡이 피해를 본 소비자들이 잇따라 등장했다. 이에 피해 소비자들은 “말로는 판매 중단, 실제로는 판매 지속”이라며 분노를 표했다. 실제 더본코리아가 가맹점주들에게 공식적으로 ‘전량 폐기’를 지시한 시점은 5월 21일. 그 전까지 일부 매장에서 제품이 계속 판매된 것이다. 김 PD는 “정밀 점검 중이라며 재고 소진을 우선시했다는 의혹이 짙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1월에도 ‘바나나떡’에서 곰팡이 피해를 입은 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가맹점주들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소통 채널을 마련하기 위해 '상생위원회' 출범 작업을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300억 규모의 가맹점 지원책을 발표한 뒤 백종원 대표와 브랜드별 가맹점주간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점주 주도의 협의체 구성을 적극 권장해 왔다. 상생위원회는 이러한 모든 점주협의체 멤버들과 본사 담당직원, 그리고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정례적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소통 채널을 구축하려는 것으로서 본사와 가맹점간 신뢰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더본코리아는 상생위원회 출범과 관련해 오랜 기간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해온 법무법인 덕수에 설계 및 운영 등 컨설팅 과업을 공식 의뢰했다. 법무법인 덕수는 지난 5년간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소상공인 법률자문 및 채무조정 업무를 의뢰받아 수행해오면서 소상공인들이 직면한 다양한 법적 문제를 전담해 해결해왔는바, 상생위원회의 공정성 및 실효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5월 29일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발족을 위한 첫 준비회의부터 백종원 대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30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백령도를 방문해 지역 농협 현장경영을 실시하고, 국가 안보의 최전선을 지키는 군 장병들을 위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강호동 회장은 먼저 백령농협을 찾아 지역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조합장 및 조합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 맞춤형 금융·경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해병대 제6여단을 방문해 장병들에게 위문금 3천만 원을 전달하고, 국토 수호에 헌신하는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천안함 위령탑을 찾아 헌화와 묵념을 통해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강호동 회장은“조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농협은 국가 안보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앞으로도 호국보훈의 가치를 되새기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 세계 해조류 산업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인 ‘글로벌 해조류 써밋 2025’에서 김춘진 헌정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 특별연설자로 나서 해조류 산업의 기후위기·식량위기 대응 가능성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해조류가 바다의 슈퍼푸드이자 저탄소 식생활을 선도할 핵심 솔루션임을 피력하며, 한국의 혁신 경험과 국제 연대를 통한 글로벌 대응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춘진 헌정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제17·18·19대 국회의원, 제19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지난 28~29일 파크하얏트 부산 호텔에서 세계은행(월드뱅크, World Bank Group)이 개최한 ‘글로벌 해조류 써밋 2025(Global Seaweed Summit 2025)’에서 특별연설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은행(월드뱅크)이 주최하고, 한국수산자원공단(FIRA)과 월드뱅크 AquaInvest 플랫폼이 공동 주관했으며, 해양수산부, 한국수조류학회, 한-세계은행 파트너십 펀드(KWPF), PROBLUE 등 국내외 기관이 후원하는 글로벌 해조류 산업 최대 행사다. 월드뱅크 AquaInvest 플랫폼은 PROBLUE 신탁기금의 지원을 받아 유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IT사랑봉사단과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지난 27일 경기 성남시 장애인 보호센터를 찾아 쌀 2.5톤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쌀 나눔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고,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쌀 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1인당 쌀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고물가와 경기침체 속에서 복지시설 운영의 부담도 날로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도시와 농촌 간 상생과 사회적 연대를 실천하는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이영규 IT전략본부장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농산물 소비감소로 고충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을구 IT노조위원장은 “기부는 일회성 행위가 아닌, 우리 사회를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실천”이라며,“농협 IT 사랑봉사단은 앞으로도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 IT사랑봉사단은 1989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보호단체(결손아동‧무의탁 노인‧한센병 환자)에 기부금 후원 및 농촌봉사활동,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성남 중원)이 30일 '보건의료인력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행법은 보건의료인력과 보건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해 폭언, 폭력, 성희롱 등 인권침해에 대해 보건의료기관의 장에게 대응지침을 마련해 준수하거나 피해가 발생한 경우 대응지침에 따른 절차를 안내하도록 하는 정도의 추상적인 책임만을 부여하고 있어 실질적인 보호조치와 피해구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실제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기관이 대응지침을 마련해 운영하는 데 참고하도록 업무편람을 발행하고 있지만, 사실상 구체적인 운영은 보건의료기관의 자율에 맡겨지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보건의료인력 등 병원노동자가 폭언, 폭력, 성희롱 등 인권침해 피해를 입은 경우 보건의료기관이 구체적인 보호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법률에 기본적인 보호조치에 관한 사항을 명시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수진 의원이 발의한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폭언, 폭력, 성희롱 등 인권침해 피해를 입은 보건의료인력 등 병원노동자가 요청하는 경우 업무 변경, 치료 지원 등 조치를 하도록 규정하여 보건의료기관이 보다 구체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