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이 올 한해 다양한 농산물 마케팅을 벌여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역 농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해 대도시와 해외를 대상으로 한 직거래 등의 마케팅을 추진, 30억 1000만원어치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군은 해외 마케팅을 통해 필리핀에 마늘 환, 마늘청국환, 마늘엑기스, 된장 등 4개 품목 286kg(1300만원)과 대만에 '단고을' 죽령사과 120.4t을 수출해 26000만원의 판매수입을 올렸다. 죽령사과는 1994년부터 매년 50t씩을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 필리핀에 수출하게 된 장류등은 내수시장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내 농산물 가공업체와 농민을 돕고자 지난 4월 충북도와 글로벌HB회사간 협약을 통해 이뤄지게 됐다. 또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모두 26회에 걸쳐 1억5000만원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지역 대표 농산물인 단양 마늘은 TV홈쇼핑과 대형상점을 통해 4억 3000만원어치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는 지역농가로부터 홍고추 1140t과 양파 124t을 각각 위탁 판매해 21억7000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군은 30억원을 들여 작년 7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충북대 바이오농업실용화 사업단과 4년여의 공동연구 끝에 유산균 2건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유산균은 락토바실러스 파라카제이와 페디오코커스 펜토사세우스계로 김치와 채소류 발효즙에서 각각 분리한 것이다. 이번에 개발한 유산균은 발효식품 첨가제 뿐 아니라 면역증강제, 생균제 등에 다양하게 이용될 것으로 도 농업기술원은 보고 있다. 유산균은 장내 유해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설사와 변비를 개선하는 한편 비타민 합성, 항암 작용, 혈청 콜레스테롤 저하 등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농업기술원은 "새 유산균으로 김치 제품화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관련 제품이 상품화하면 고추, 절임배추 등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 및 농가 소득증대에 한몫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 괴산군의 특화작목인 시골절임배추가 앞으로는 기능성이 가미된 항암배추로 생산된다. 2일 군에 따르면 시골절임배추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내년부터 항암배추를 이용해 절임배추를 시범 생산한 뒤 2011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종자 명장(名匠)으로 종자 부문 그랜드슬램을 이룬 제일종묘농산(증평군 도안면 도당리) 박동복 대표와 내년 시범사업에 필요한 종자 구입 계약을 맺는 한편 내년 11개 읍.면별로 모두 3만6천㎡에 항암배추를 재배, 시골절임배추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절임배추의 항암성분 효과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 괴산 시골절임배추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 그 명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박 대표가 7년여의 노력 끝에 개발한 항암배추는 항암성분인 베타카로틴이 일반 배추에 비해 48배나 많이 함유돼 있다. 군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항암배추를 이용한 절임배추가 생산되면 틈새시장 공략과 함께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96년 괴산군 문광면에서 처음 시작한 괴산시골절임배추는 대도시 아파트 등 작업공간 부족과 쓰레
충북 청원군에서 마리당 1000만원이 넘는 한우가 처음 나왔다. 30일 청원군 등에 따르면 가덕면 수곡리에서 60여 마리의 한우를 사육하는 박종문(59) 씨가 이달 초 한우 2마리를 각각 1015만원, 1010만원에 출하했다고 30일 밝혔다. 청원군 내에서 1000만원이 넘는 한우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박씨가 축협을 통해 출하한 소는 29개월짜리 '거세우'로 몸무게가 각각 780여㎏, 740여㎏에 이른다. 박씨는 또 같은 날 900만원이 넘는 '거세우' 2마리를 출하하기도 했다. 통상 한우가 마리당 500만원∼700만원대에 출하되는 상황에서 박씨가 이처럼 높은 가격대에 한우를 출하하게 된 것은 우량 수소와 암소를 교배시켜 체계적으로 관리한 데다 자신이 직접 재배한 품질 좋은 옥수수를 발효시켜 사료로 이용했기 때문이라고 군은 덧붙였다. 20여 년 전 교단을 떠나서 6년 전부터 한우 사육에 매진하는 박씨는 "축산업 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쌓아온 비결 등을 다른 농가에도 보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박씨는 고품질 한우를 생산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
자양강장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측백나무 잎의 독특한 향기를 언제, 어디서나 찻잔에 담을 수 있는 '측백잎차'가 개발됐다. 단양군 매포읍경제활력회는 30일 이 지역에 산재한 측백나무 잎을 활용하는 방안을 2년간 연구한 끝에 '측백잎차'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 24∼26일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음회를 진행한 결과 향이 그윽하고 뒷맛이 깔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매포지역은 측백나무가 잘 자라는 석회암 토질로, 천연기념물 62호인 영천리 측백수림을 비롯해 곳곳에 측백나무 군락이 있다. 이번에 개발된 측백잎차는 8∼9월 어린 순을 따 9번 말린 뒤 곱게 갈아 만든 것으로, 티백으로 포장돼 있다. 단체 관계자는 "측백나무는 자양강장과 심신안정에 뛰어난 효능이 있어 웰빙 건강음료로 주목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공장 건설이 끝나고 원료 채취가 이뤄지는 내년 하반기에는 대량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의 명물 대학찰옥수수의 가공.포장.보관을 담당할 종합유통센터 공사가 마무리됐다. 괴산군은 25일 장연면 추점리 대학찰옥수수 종합유통센터에서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군이 국고 등 10억6000여 만원을 들여 지난 5월 착공해 2500㎡의 터에 824.70㎡규모로 지은 대학찰옥수수 종합유통센터는 작업장.포장실.냉동실 등과 한 번에 옥수수 3000통(750kg)을 쪄서 익힐 수 있는 탱크 2개도 갖추고 있다. 종합유통센터에서는 풋옥수수의 탈피.세척.증숙.냉각.진공포장 과정이 이뤄지며, 냉동 보관 시스템을 갖춰 사계절 내내 냉동옥수수의 출하가 가능하다. 하루 가공 처리량은 1만5000 통에 달하며, 올해 생산량의 20%인 90만통(225t)을 1년간 보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종합유통센터를 통해 대규모 냉동 가공이 가능해지면서 대학찰옥수수를 연중 내내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며 "옥수수 가격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도교육청은 내년부터 무상 급식 대상 학교를 읍 지역의 모든 초등학교까지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6학급 이하 시.읍 지역 초교, 면 지역 초교, 벽지지역 초.중.고교에서만 무상 급식을 실시했다. 무상 급식 대상 학교가 이같이 확대됨에 따라 내년에 도내에서 무상 급식이 시행되는 학교는 전체 471개교(특수학교 제외)의 40.1%인 189개가 된다.
충북학교급식운동본부는 19일 학교급식 지원 예산을 늘리라고 충북도에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충북도의 학교급식지원예산 9억2천만원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다른 광역자치단체들의 급식예산 지원부담률은 30% 이상이나 충북도만 20%에 머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도의 무성의한 태도는 친환경농업정책에서도 나타났다"며 "작년 친환경농산물 총출하량은 전년보다 7000t 가량 줄었고 유기농산물생산량 전국 순위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충북도는 학교급식 지원예산 부담률을 30% 이상으로 늘리고 친환경 농업정책을 수립하라"며 "다른 지자체와 연대해 정부에 친환경 무상급식을 강력하게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북 진천군에서 생산된 생거진천쌀이 12회 전국 쌀 대축제 및 우수쌀 전업농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한국 쌀 전업농연합회 주최로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채만병(54.이월면 쌀 전업농 회장)씨의 생거진천쌀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품위와 식미, 품종순도 등 품질과 소비자 만족도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40여종의 쌀이 출품돼 자웅을 겨뤘다. 2005년부터 3년 연속 전국 12대 브랜드에 선정됐고 2007년에는 농림부 '러브米' 마크를 획득한 생거진천쌀은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으로 명실상부한 전국 최우수 쌀이라는 명성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군은 명품 생거진천쌀 육성을 위해 2002년부터 토양에 맞는 친환경 맞춤비료를 제조, 농가에 공급하고 항공방제를 통한 기능성 제재 살포, 친환경 추청벼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고품질 쌀 생산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유영훈 군수 등은 12일 현장에서 '진천군의 날'을 맞아 홍보용 생거진천쌀을 소비자들에게 나눠줬으며 진천쌀로 빚은 떡
충북 제천에서 생산되는 '금강산 가는 제천사과'가 14년째 대만으로 수출된다. 8일 제천시에 따르면 제천사과 영농조합법인(대표 김동천)은 지난 6일 상자당 10kg인 제천 사과 1500상자(15t)를 대만에 보내고 이달 말까지 85t을 추가 수출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제천사과(만생종 부사) 수출로 2억 1천만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제천사과는 지난 1996년 처음 대만 수출의 물꼬를 트고 해마다 50t 이상이 수출됐으며 작년에는 수확량이 줄면서 15t을 수출해 6천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한편 제천시는 2004년 통일부의 승인을 받아 북한 삼일포에 사과 과수원 2㏊와 복숭아 과수원 1㏊를 조성했으며 지난 2007년 3월 금강산 신계사 인근에 1.5㏊의 사과 과수원을 추가로 조성해 영농기술 교류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제천사과는 낮과 밤의 온도 차가 큰 해발 350m 이상의 고산지대에서 자라 육질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황토와 석회석지대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