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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백 군락지 단양서 '측백잎차' 선봬

자양강장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측백나무 잎의 독특한 향기를 언제, 어디서나 찻잔에 담을 수 있는 '측백잎차'가 개발됐다.

단양군 매포읍경제활력회는 30일 이 지역에 산재한 측백나무 잎을 활용하는 방안을 2년간 연구한 끝에 '측백잎차'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 24∼26일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음회를 진행한 결과 향이 그윽하고 뒷맛이 깔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매포지역은 측백나무가 잘 자라는 석회암 토질로, 천연기념물 62호인 영천리 측백수림을 비롯해 곳곳에 측백나무 군락이 있다.

이번에 개발된 측백잎차는 8∼9월 어린 순을 따 9번 말린 뒤 곱게 갈아 만든 것으로, 티백으로 포장돼 있다.

단체 관계자는 "측백나무는 자양강장과 심신안정에 뛰어난 효능이 있어 웰빙 건강음료로 주목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공장 건설이 끝나고 원료 채취가 이뤄지는 내년 하반기에는 대량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