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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사과' 14년째 대만 수출

충북 제천에서 생산되는 '금강산 가는 제천사과'가 14년째 대만으로 수출된다.

8일 제천시에 따르면 제천사과 영농조합법인(대표 김동천)은 지난 6일 상자당 10kg인 제천 사과 1500상자(15t)를 대만에 보내고 이달 말까지 85t을 추가 수출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제천사과(만생종 부사) 수출로 2억 1천만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제천사과는 지난 1996년 처음 대만 수출의 물꼬를 트고 해마다 50t 이상이 수출됐으며 작년에는 수확량이 줄면서 15t을 수출해 6천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한편 제천시는 2004년 통일부의 승인을 받아 북한 삼일포에 사과 과수원 2㏊와 복숭아 과수원 1㏊를 조성했으며 지난 2007년 3월 금강산 신계사 인근에 1.5㏊의 사과 과수원을 추가로 조성해 영농기술 교류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제천사과는 낮과 밤의 온도 차가 큰 해발 350m 이상의 고산지대에서 자라 육질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황토와 석회석지대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