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는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인기를 누린 배우 신세경과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를 모델로 기용해 새 광고를 제작하고 젊은 소비층 공략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청주 브랜드인 `청하'의 모델이 된 신세경은 광고에서 부드럽고 순한 제품의 특성을 강조하면서 건전한 음주문화를 즐기자고 제안한다. 유이는 알코올 도수가 16.8도인 소주 `처음처럼 쿨'의 광고 영상에 등장한다. 소주지만 부담이 별로 없다는 점을 부각시키면서 최근 대학생들의 술자리에서 유행하는 동작들을 춤으로 재구성한 `쿨샷 댄스'를 선보인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젊은 고객들은 무조건 마시고 취하는 음주문화보다 다양한 주종의 술을 즐기기를 원한다"며 "알코올 도수가 낮은 제품을 내세우고 건전 음주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젊은 소비층에게 다가가는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최초 식이섬유 함유맥주 ‘에스(S)’는 12일 부터 ‘퀸 오브 비어(Queen of Beer)’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하이트맥주는 이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오는 6월까지 뉴욕 여행티켓이 걸린 ‘Q.O.B 스크래치 카드 이벤트’와 백지영.브라운아이드걸스.아이비의 쇼 케이스 형식 파티 ‘Q.O.B 투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스(S)’는 지난 2007년 하이트맥주가 프리미엄 맥주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브랜드로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신세대 여성 소비자들의 폭 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하이트맥주는 이번 ‘퀸 오브 비어’ 프로모션을 통해 ‘에스(S)’맥주를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의 대명사로 포지셔닝한다는 방침이다. 12일부터 시작하는 ‘Q.O.B 스크래치 카드 이벤트’는 서울을 비롯한 부산, 광주, 전주, 창원 총 5개 지역에서 에스(S)맥주를 주문하는 소비자에게 ‘Q.O.B 스크래치 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로 1위에게 뉴욕을 다녀올 수 있는 여행티켓을 제공한다. 2위에게는 4인이 함께 동석할 수 있는 파티 초대장을 제공한다. 이 초대장에는 백지영, 브라운 아이드 걸스, 아이비 등과의 백 스테이지 미팅, VIP테이블, 안주 제공 등이 포함되어 있
디아지오코리아는 13일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싱글몰트, 탈리스커, 오반, 라가불린, 글렌킨치, 달위니, 크래겐모어 등 6종을 엄선한 ‘클래식 몰트’ 를 한국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클래식 몰트’는 스코틀랜드가 자랑하는 대표적 6대 위스키 생산지인 로우랜드, 하이랜드, 하이랜드 해안, 스페이사이드, 아일라 섬, 스카이 섬 등에서 생산되어 각 지역만의 독특한 향과 풍미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클래식 몰트 셀렉션은 1989년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싱글몰트의 고유한 풍미와 지역적인 특성을 간직해 싱글몰트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소비자를 만들어 낼 정도로 성공을 거둔바 있다. 6개의 싱글 몰트 위스키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생산되며, 수공 작업으로 소량만 만들어지기 때문에 해마다 품귀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이번 클래식 몰트 셀렉션의 출시로 소비자에게 스코틀랜드의 지역과 싱글 몰트 위스키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국내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의 질적인 발전을 선도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기존의 ‘싱글톤’을 포함 총 7종의 싱글 몰트 위스키를 보유, 국내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싱글몰트 위스키
빙그레가 초록색상을 사용해 자사의 상품형태를 모방하고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프랑스기업 다논이 한국 법원에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했다. 13일 빙그레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12부는 지난달 26일 다논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고 판결하고 빙그레의 손을 들어줬다. 다논은 지난해 5월 빙그레가 제품 포장에 초록색을 입혀 자사의 상품형태를 모방하고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빙그레의 닥터캡슐 BIO+, 바이오플레의 포장 사용을 금지하고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이에 대해 "초록색은 관련업계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두 상품형태는 실질적으로 동일하지도 않고 다논 제품 포장도 저작권법의 보호대상이 되는 저작물이 아니다"며 다논의 모든 청구를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법원 판결로 정정당당한 경쟁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소주 원료인 주정(酒精)에 들어가는 쌀이 크게 늘어난다. 거듭된 풍년으로 창고에 쌀이 쌓이자 쌀 소비를 촉진하려는 것이다. 13일 한국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쌀이 주정의 전체 원료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해에는 약 13%(9만5000t)였지만 올해는 약 33%(22만4000t)로 증가할 전망이다. 주정은 쌀, 보리 등 곡물로 만들어진 순도 95%의 마실 수 있는 알코올로, 정부는 매년 주정을 만들 때 어느 정도의 쌀을 쓸지를 미리 정해놓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한국주류산업협회와 협의해 올해 주정에 쌀을 더 많이 넣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해 국세청에 통보했으며 국세청은 이번 주 중으로 이를 확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보다 주정에 12만9000t의 쌀이 갑자기 더 사용되는 것은 최근 수년간 풍년이 이어지면서 쌀 생산량과 재고가 늘고 있지만 오히려 소비량은 줄어들어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지난 1월 발표한 2009 양곡연도(2008년 11월∼2009년 10월) 양곡 소비량를 보면 우리나라의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74.0㎏으로 전년 대비 1.8㎏(2.4%) 감소했다. 1인당 쌀 소비량이 쌀 한 가마니(80㎏) 이하로 떨어진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BMX 국제 대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제과와 대한사이클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0 크라운-해태 국제 BMX 대회’가 오는 17일, 한강 광나루지구 자전거 공원에서 개최된다. 레이싱과 프리스타일의 두 개 부문으로 나뉘어 남녀 레이싱 게임과 프리스타일의 파크(Park)와 플랫(Flat) 등 4가지 종목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국제 대회가 펼쳐지는 광나루지구 자전거 공원의 레이싱 경기장은 UCI(Union Cycliste Internationale, 국제싸이클연맹)에서 공식 인증을 받아 국제 공인 경기 대회로 진행된다. 또한, 북경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라트비아의 마리스 스톰버그, 세계 챔피언인 아르헨티아 자비어 콜롬보와 세계랭킹 5위의 네덜란드 레이몬 반 더 비젠을 비롯해 국내외 100여명 선수가 참여한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을 만큼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BMX는 자전거 모토 크로스의 약자로 20인치 바퀴로 특수하게 디자인된 자전거로 벌이는 자전거장애물경기이다. BMX ‘레이싱’ 경기는 비포장 장애물 경기장에서 8명이 출전해 상대와 속도
동원F&B(대표 김해관)가 2AM을 모델로 하는 고급햄 ‘리챔’의 신규 광고를 선보인다. 짠 햄을 먹고 너무나 괴로워하는 2AM 조권, 창민, 슬옹, 진운. 보다 못한 팀의 리더 조권은 짜지않은 햄 맛을 보여주기로 결심을 한다. 조권이 찾아낸 것은 바로 고급햄 리챔! 짜지 않아 딱 좋은 리챔을 찾은 2AM은 조권의 재치있고 코믹스러운 깨방정 춤을 필두로 환희 코믹 표정을 지으며 리챔의 슬로건인 ‘짜지 않아 딱 좋은 리챔’을 합창한다. 특히 고도의 표정 연기가 필요한 이번 광고는 수십 가지의 표정과 퍼포먼스를 선보인 사랑스러운 조권을 필두로 다른 멤버들 또한 잠재된 끼를 선보이게 되는데, 슬옹의 표정과, 진운의 천지난만함, 성인돌의 지존, 창민의 애드립은 보는 이로 하여금 배꼽을 움켜쥐게 만들었다는 촬영장 후문이다. 현재 리챔의 신규 광고 (2AM편)은 현재 공중파를 통해 방영되고 있다.
대상FNF 종가집(대표 이문희)이 6일, 일본 공중파 방송인 TV아사히와 TV됴쿄에 김치 TV-CF를 온에어,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TV-CF는 20여 년 동안 국내 김치 브랜드의 No.1 자리를 지키며, 일본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종가집 김치를 보다 폭넓은 일본 소비자들에게 인지시키고, 이를 통해 종가집 김치, 더 나아가 한국 김치의 인지도 및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함으로써 ‘한식의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일본에서 주목 받는 요리연구가로 TV 프로그램 진행자로도 활약중인 코우켄테쯔(한국명 고현철)를 모델로 활용, “한류의 일류를 맛봤습니다. 그것은 이미 요리였습니다”라는 짧지만 인상적인 멘트를 통해 일본인들에게 종가집 김치만이 가진 차별화된 경쟁력을 친근하게 전달한다. 대상FNF 마케팅팀 박대기 팀장은 “이번 TV-CF는 국내 1위 브랜드로서 일본시장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종가집 김치의 자부심이 담겨있다”며 “이번 TV-CF를 통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맛’, ‘품질’ 등 종가집 김치만의 경쟁력을 쉽고 편안하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종가집 김치는 1988년 일본시장에 진출한 이후 지난해 2200
보해가 가수 백지영과 ‘잎새주’ 광고모델 재계약을 체결했다. 보해(대표 임건우)는 “백지영이 광고 모델을 한 후 소주를 주문할 때 ‘잎술 주세요’하고 외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며 “올해도 ‘백지영 효과’를 누려볼 생각으로 6개월 계약을 연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09년 4월 보해와 1년 계약을 체결한 백지영은 자신의 노래 ‘입술을 주고’를 패러디한 ‘잎술 주세요’ 광고카피와 동영상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보해 측은 “시장점유율 상승은 다양한 연령의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백지영의 모델 선정과 함께 이벤트카를 이용한 소비자 접점 마케팅 활동, 활발한 온·오프라인 이벤트, 판촉행사 등 푸짐한 프로모션 활동 등을 적극 펼친 결과”라며 “올해도 제2의 ‘백지영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금복주가 '참소주'를 실제로는 암반수와 수돗물을 혼합해 제조하고도 광고에서는 '100% 천연 암반수'로 표시한 것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금복주는 작년 3월부터 수돗물과 암반수를 혼합해 제조한 참소주 200㎖짜리 팩과 페트병 제품에 '100% 천연 암반수'라고 표시해 판매했다. 공정위는 "이는 객관적인 사실과 달리 해당 제품이 마치 암반수만으로 제조한 것처럼 표시해 소비자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 허위.과장 광고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소주의 수원(水原)은 소비자들이 소주를 선택하는 데 중요한 기준인데 이번 조치로 비슷한 일의 발생을 막고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