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가 기존 노후화 된 내연기관 차량의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내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영업 및 운송 등을 위해 승용차, 승합차, 화물차 등 2,500여 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전기차 도입을 시작으로 2023년 기준 승용차의 59%, 1톤 화물차의 50%를 전기차로 대체했다. 특히 2024년에는 경승용 전기차 ‘레이EV’를 추가 도입하여 전년 3%대였던 경승용 전기차 도입율을 올해는 2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로써 롯데칠성음료는 연내 총 270대의 전기차를 순차적 도입하여 전기차 누계 도입율 25%가 될 전망이다. 향후 롯데칠성음료는 2030년까지 전기차를 지속적으로 도입하여 전기차 전환 가능 차종 대상으로 ‘내연기관 차량 제로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전기차의 인프라 및 기존 차량을 대체할 수 있는 적합 차종이 늘어감에 따라 산업 경쟁력의 제고와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전기차 전환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기차는 주행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CO2(이산화탄소)나 NOx(질소산화물)을 배출하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이 ‘여의도IFC몰점’을 개점했다. 쉐이크쉑 여의도IFC몰점(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은 여의도 IFC몰 L1층에 314㎡, 총 124석의 규모로 도시적이면서도 휴식과 엔터테인먼트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분위기로 매장을 연출했다. 쉐이크쉑 여의도IFC몰점은 쉑버거와 쉐이크, 프라이 등 기존 대표 메뉴 외에도 금융도시로 손꼽히는 여의도의 지역 특성에서 영감을 받은 콘크리트 메뉴 ‘여의도 골드 러쉬(Yeouido Gold Rush)’를 시그니처 디저트로 선보인다. 여의도 골드 러쉬는 바닐라 커스터드에 황금빛 솔티드 캐러멜 소스와 바나나, 미니 프레첼을 블렌딩 하여 달콤하면서도 부드럽고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쉐이크쉑 여의도IFC몰점은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오픈 당일 선착순 고객 30명에게 쉑버거를 증정하고, 4만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30명에게는 아티스트 싸비노(Sabinus)와 협업해 제작한 굿즈 3종(쉐이크쉑 플래너, 버거 머그컵, 로고 머그컵) 중 1종을 증정한다. 또한, 쉐이크쉑 인스타그램에서는 여의도 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유통·식품업계 3세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4를 찾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에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함께 CES를 찾았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은 CES 현장에서 바이오, 헬스케어 기술 등을 둘러봤다. 업계는 부친인 신 회장이 올해 신년사를 통해 ‘AI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사업혁신’을 강조한 만큼 미래 신기술과 산업 트렌드 등을 확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워홈 창업주인 고(故) 구자학 아워홈 명예회장의 셋째 딸인 구지은 부회장도 CES에 참석한다. 구 부회장은 비즈니스전략, 글로벌, 기술경험혁신 등 관련 부서 임직원을 CES 2024 참관단으로 구성했다. 구 부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아워홈은 일반적인 식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넘어 IT와 푸드테크 기술에 기반하여 서비스를 고도화해 ‘식음업계의 테슬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한 만큼 푸드테크, AI, 디지털 헬스케어 등 급식의 미래 먹거리를 모색할 예정이다. 또, 관련 콘퍼런스 세션에도 참가해 아워홈 역량을 점검하고 글로벌 기술 동향을 파악할 계획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오너 3세 전병우 상무는 CES에 전일 참석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정식품(대표 정연호)은 베지밀 병 패키지를 리뉴얼 출시한다. 정식품은 지난 1973년 베지밀 출시 이후 디자인 트렌드와 소비자 편의성을 고려해 로고, 병 모양 등 패키지를 업그레이드해왔다. 20년 만에 새단장한 이번 병 패키지는 컬러, 로고 등 베지밀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음용 편의성과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먼저 소비자들이 더욱 쉽게 베지밀을 마실 수 있도록 병 입구 너비를 기존 30mm에서 38mm로 확대했다. 또한 병을 전체적으로 감싸면서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풀라벨을 적용해 재활용 분리배출의 편의성을 높였다. 신규 패키지는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 제품을 시작으로 ▲담백한 베지밀 에이 ▲달콤한 베지밀 비 ▲달콤한 베지밀 비 검은콩 두유 ▲베지밀 아몬드와 호두 두유 ▲베지밀 검은콩 두유 ▲베지밀 국산콩 두유 검은콩 등 베지밀 병 전 품목에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정식품 관계자는 “베지밀 병 타입은 보관성이 뛰어나 추운 날씨에는 온장고에서 따뜻하게, 더울 때는 냉장고에 두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베스트셀러”라며 “이번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친근하고 편리하게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최적의 배합 설계로 단백질과 식이섬유는 가득 채우고 칼로리와 당 함량은 낮춘 이지프로틴 단백질바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 단백질 전문 브랜드인 이지프로틴의 정체성을 강화하여 헬스앤웰니스(Health&Wellness)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기 위함이다. 근육량을 키워 체형 관리에 집중하는 젊은 세대부터 근육 손실을 고민하는 중장년층까지 남녀노소 모두에게 단백질 식품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2018년 800억원 수준이던 국내 단백질 시장 규모는 지난해 성장세를 이어가며 4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예상된다. 5년 만에 약 5배 수준으로 고성장한 것이다. 롯데웰푸드는 라이프스타일과 단백질을 섭취 목적을 고려해 단백질 함량은 물론 칼로리, 당 함량 등 제품의 영양성분을 챙기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국내 단백질 시장에서 이지프로틴 브랜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프로틴을 전부, 다시 설계하다’라는 메시지를 내걸고, 기존 프로틴의 한계를 넘어선 완성형 프로틴을 담아낸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지프로틴 브랜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제품은 ‘이지프로틴 단백질바 3종(고단백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프랜차이즈 치킨값이 상승하는 '치킨플레이션'(치킨+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냉동 치킨이나 즉석조리 코너의 '가성비' 치킨 제품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대형마트 델리 코너의 즉석조리 치킨도 전년 대비 매출이 20% 안팎으로 증가해 프랜차이즈 치킨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10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7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의 냉동치킨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나 껑충 뛰었다. 같은 기간 온라인 주문 매출은 34%나 증가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도 지난 한 해 기준으로 냉동 치킨 상품군 매출이 각각 18%, 25% 늘었다. 뿐만 아니라 냉동 치킨은 최근 냉장·냉동식품 전체 판매 순위에서도 우유·만두 등과 함께 10위권 내에 오르내릴 정도로 인기가 높아졌다. CJ제일제당도 지난해 내놓은 ‘고메 소바바치킨’이 출시 6개월만에 누적 매출 300억원을 돌파했다. 소바바치킨 소이허니 순살 가격은 100g 기준 2천128원으로 BBQ 소이갈릭스 순살(3천18원)보다 41.8% 저렴한 가격이다. ‘고메 소바바치킨’의 인기 요인으로는 ‘고메 소바바치킨’은 전문점과 동일하게 두 번 튀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이디야커피가 지난 12월 21일 선보인 시즌 메뉴 생딸기 음료 5종(▲제철 담은 생딸기 주스 ▲딸기 듬뿍 라떼 ▲딸기 바나나크림 라떼 ▲생딸기 허니 블랙티 ▲생딸기 바나나크림 플랫치노)이 출시 20일 만에 4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 특히 딸기와 우유를 조합한 딸기 라떼 2종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딸기 듬뿍 라떼’와 이번 시즌 새롭게 출시한 ‘딸기 바나나크림 라떼’는 12월 21일부터 1월 9일까지 20일간 ICED 밀크 베버리지 음료 판매량 중 약 33%를 차지하는 등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제철 담은 생딸기 주스’는 생딸기 본연의 상큼함을 시원하게 느낄 수 있는 생과일주스로, 특유의 새콤달콤한 매력으로 이디야커피만의 신선한 생과일 음료를 찾는 고객들에게 특히 주목받고 있다. 이디야커피의 생과일 주스 시리즈는 과거부터 소비자들의 이목과 관심을 끌었다. 작년 하절기 수박과 방울토마토를 활용해 출시한 생과일주스 3종은 출시 2주 만에 판매량 30만 잔을 돌파하는 등 고객들에게 '생과일 맛집'으로 손꼽히기도 했다. 이디야커피가 출시한 생딸기 음료 5종은 전국 이디야커피에서 4월 8일까지 시즌 한정으로 운영되며 ‘딸기듬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주류 수입 및 유통 전문 기업 트랜스베버리지는 새해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위스키 애호가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고급 가죽 코스터를 포함한 더 글렌그란트 패키지와 하이볼 글라스와 온더락 글라스를 모두 포함한 와일드 터키 패키지를 각각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더 글렌그란트 10년과 12년 패키지는 700ml 1병에 스템 테이스팅 글라스와 고급 가죽 브랜드 스미스앤레더 가죽 코스터로 구성되었고, 아보랄리스는 700ml 1병에 하이볼 글라스로 구성되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에서 판매된다. 스코틀랜드의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스페이사이드 증류소에서 만들어지는 더 글렌그란트는 특유의 절제된 품격으로 최고의 싱글몰트 위스키로 평가받는다. 전설적인 마스터 디스틸러 데니스 말콤의 노하우와 기술력이 집약되어 전세계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신선한 몰트의 풍미를 선사하고 있다. 와일드 터키 101 8년은 700ml 1병에 온더락 글라스와 하이볼 글라스로 구성되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의 대형 마트, GS25, CU, 이마트24 등의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위스키 업계의 부처라 불리는 마스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사내벤처 4기 사업을 선정했다. 지난 5일 열린 사내벤처 4기 선발 최종 평가 프레젠테이션에서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사업을 제안한 ‘밸류매치’ 팀이 차기 사내벤처 지원 사업으로 발탁됐다. 사내벤처 4기 선발 프로젝트는 지난해 9월부터 시작했다. 임직원들의 많은 관심 속에 다수의 팀이 지원해 1차 심사를 받았다. 이 중 사업성, 적합성 및 사업가 정신 등 높은 평가를 받은 다섯 팀이 최종 평가 대상이 됐다. 최종 평가 진출 팀은 사업모델 현실화 및 구체화를 위해 롯데벤처스로부터 별도 컨설팅을 받기도 했다. 지난 5일 롯데웰푸드 양평빌딩 본사에서 진행된 최종 평가는 모의투자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위원은 내부위원으로 이창엽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5명과 평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롯데벤처스 배준성 투자2부문장이 외부위원으로 함께 참여했다. 가장 많은 투자액을 받은 팀은 글로벌사업본부 신시라 사원의 밸류매치 팀이었다.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사업을 제안해 사업성 및 적합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밸류매치 팀은 사업 현실화를 위해 사내벤처 TFT에 발령되며, 약 1년간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치게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지난해 라면 수출액이 사상 최대인 1조 원을 넘어서면서 라면 업계가 2024년을 해외진출의 원년으로 삼고있다. 해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면서 가장 재미를 보고 있는 회사는 삼양식품이다. 삼양식품의 수출액은 3478억 원으로 전체 매출액(5309억 원) 중 66%에 육박한다. 삼양식품의 해외 수출액은 △2020년 3073억 원 △2021년 3885억 원 △2022년 6050억 원 등으로 증가세다. 해외 매출 비중은 △2021년 61% △2022년 67% △2023년(1~8월 기준) 66%에 달한다. 특히, 삼양식품은 해외에 생산공장 없이 수출 물량 전량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영업이익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중 70% 이상인 불닭브랜드로는 △2017년 1억 달러 △2018년 2억 달러 △2021년 3억 달러 △2022년 4억 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삼양식품은 해외에 공장을 신설하는 대신 올해 1분기 내 5개 생산라인을 갖춘 밀양 제 2공장을 추가로 착공해 밀양 제 1공장까지 합쳐 연간 12억 개의 라면 수출물량을 확보해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농심은 2025년부터 미국 제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