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지자체 등 위로성금 잇따라 건물피해 영업손실 사육농가 등 4천억원 피해 예상지난 12일 전북 익산의 공장 화재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닭고기 전문업체 (주)하림(대표 김홍국)에 대한 정부, 지자체 및 지역 사회의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하림에 따르면 다행스럽게 인명피해는 거의 없지만 이번 화재로 하림이 추정하는 피해액은 전소된 도계 공장 건물 피해와 각종 영업손실, 사육 농가 피해액을 합쳐 무려 4천억원 선. (화재보상금액 195억원 가량 예상)이처럼 피해액이 늘어난 것은 이번에 전소된 신선육 공장이 동양 최대의 설비를 갖춘 대형 공장인데다 하루 생산량이 국내 총 닭고기 생산량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국내 닭고기 생산의 대부븐을 담당해왔기 때문. 화재 이후 하림은 임시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상주 공장 생산량을 최대한 늘이고 협력업체의 도움을 요청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정상화하기까지 최소 8개월이 소요될것으로 보인다. 전라북도는 기업 및 투자유치촉진조례개정 조례안(도내 공장 증설시 시설 투자비 지원지 기준 중 기업당 2억원에서 최고 50억원 이내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는 조항)에 따라 최대 50억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강남역, 매키스 오르가닉 디저트 까페 17일 오픈 최근 유기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동숭동에 이어 지난 17일 강남역에 유기농아이스크림을 즐길수 있는 곳이 오픈했다. 매키스 오르가닉 디저트 까페(대표 김인수)가 바로 그곳. 영국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매키스는 스코틀랜드산 유기농 아이스크림이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영국 정부의 유기농 인증마크를 받은 매키스는 유기농법으로 생산된 원료로 만든 아이스크림과 천연 원료만을 사용한다. 2002년 한국/일본 FIFA 월드컵 경기 공식 아이스크림 매키스는 2002년 7월 첫 매장을 오픈해 전국에 50개 매장이 있다.매키스는 지난해(2002년 1월2일) 한국에 진출한 영국 스코틀랜드산 유기농 아이스크림이다. ㈜매키스 앤 브로디스 코리아 에서 선보이고 있는 매키스 아이스크림의 매키스(Mackies)는 창업자인‘Maitland Mackie’의 성씨인 ‘Mackie’에서 유래됐다. 스코틀랜드에서 창업이래 4대에 걸쳐 가업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지난 월드컵 기간 중 각 경기장과 철도청(홍익회)을 통해 제품을 선보여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한 ‘매키스 아이스크림’은 현재 영국 내 Ma
신동방(대표 송인기)은 해표‘올리브유와 북한산 참기름’2종을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해표 올리브유와 북한산 참기름은 소비자 기호 변화에 발맞추어 품질의 고급화와 편리함을 추구했을 뿐 아니라 디자인도 산뜻하게 변화시켜 기존 제품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제품이다. 해표 압착올리브유는 향과 맛이 좋기로 유명한 100% 스페인산 올리브 열매에서 처음 짜내 산도가 1% 미만으로 올리브유 등급 중에서 최고급인 엑스트라 버진(Extra Virgin)에 속하는 제품이다. 소비자들이 이용하기 쉽도록 샘방지 깔끔마개를 부착하고 PET용기를 사용해 무게를 줄이고 잡기 쉽게 손잡이 부문을 만든 것이 특징이다. 500㎖는 4천500원, 1천㎖는 8천500원. 해표 북한산 참기름은 지난 2000년 남북경제교류가 활성화되던 시점에 출시해 소비자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 온 제품으로 이번에 규격을 다양화하고 디자인과 용기를 산뜻하게 변경해 새롭게 출시했다. 참깨의 특징이 잘 나타나는 추운 지방(북한의 나진 인근 지역)에서 재배된 참깨가루를 직접 수입해 제조한 100% 북한산 신토불이 제품으로,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으로 재배되어 맛과 향이 뛰어난 것으로 평
농업연수부 주최, 초등 260여명 참가 국가전문행정연수원 농업연수부(부장 이상용)는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미래의 주인공인 초등학생들에게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농사를 직접 체험하도록 하여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어린이농업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어린이농업교실은 올해 3차례 계획중에 있으며 첫번째로 서울 관악구 신성초등학교 5학년 258명을 대상으로 9일부터 10일까지 운영됐다. 이번 어린이농업교실에 참가하는 초등학교 학생들은 1박 2일간의 합숙생활을 통해 첫째날에는 수원 소재 농업연수부에서 농업의 필요성 및 역사, 친환경농업, 농업·농촌의 미래 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 우리농업의 사료가 전시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을 견학하게 되며, 둘째날에는 충남 당진군에 위치한 대호환경사업소에서 고추심기, 배추모종 이식하기 등 농사를 직접 체험하고, 자연생태 학습으로 갯벌생물 관찰·채집 등 갯벌체험과 해양 바다탐사 활동도 하게된다.어린이농업교실은 농업·농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의 일환으로 지난 2000년 8월 시범운영한 이후 초등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있었고, 교육청 및 학교측으로부터도 확대요청이 있어 2002년과 금년에는 대폭 확대해 실시하게 된
3년 1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29.9% 성장한 739억원 달성㈜풀무원(대표 남승우)는 금일(5월 9일, 금) 발표한 03년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2003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9.9% 성장한 738억원을 달성했고, 경상이익은 23.2%성장한 61억원, 당기순이익은 27% 늘어난 4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02년 성과평가에 의한 성과급(Profit sharing) 지급 및 매체 광고 집행 등 일시적 비용의 1분기 집행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이익율은 하락했다.이번 2003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에서는 2003년 3월 1일부로 ㈜풀무원에서 녹즙사업 분사(㈜풀무원녹즙 설립)로 3월 1일부터는 녹즙사업에 대한 매출 등의 실적을 ㈜풀무원 실적에 반영되지 않았다.풀무원은 “두부, 나물 등의 기존 생식품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 및 생면 시장의 빠른 성장 추이, 브랜드 인지도 등으로 인해 매출이 증가되었다”며, “두부, 면, 김치 등 전 사업부문에 있어서 전년 동기대비 평균 30% 수준의 외형 성장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3단 디지털 압력 조절기능 등 고객편리성 극대화삼성전자가 차별화된 기능과 디자인의 ‘도널드형’압력밥솥 10인용 신모델 2종(모델명 SJ-B100WB, SJ-B100P)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국내최초 ‘3단 디지털 압력조절’로 압력 밥맛을 강압력·약압력·일반밥맛 등으로 기호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생생보온’ 기능을 채택, 저녁에 한 밥이 8시간 저온보온 후 아침식사시에 따끈한 온도로 돌아와 밥마름과 변색을 최소화하고 갓 지은 밥처럼 윤기있고 맛있는 밥으로 보온해 준다. 밥솥의 생명인 내솥의 내부식성을 기존 모델 대비 3배 향상시켜 코팅의 벗겨짐이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이밖에 △전원을 항시 꽂고 사용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취사를 하지 않는 대기상태의 소비전력을 국내최저인 1.4W로 설계, 전기료 절감도 실현했고 △뚜껑열림 완충장치를 채용, 뚜껑을 열고 닫을 때 충격과 소음을 없앴고 △도날드 형 디자인으로 세련되고 친근감이 있게 했다.이 제품의 가격은 19만원대이고, 색상은 흰색(SJ-B100WB)과 핑크색(SJ-B100P) 2종류.
식품업체들의 생존 전략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기존의 제품들과는 다른 새로운 영역의 제품을 출시하는가 하면 수익이 나지 않는 한계사업들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있다. 지난해 라면사업에 뛰어든 신동방은 최근 새로운 형태의 국수와 칼국수 제품을 내놓았다. 기존의 식용류 사업만으로는 살아남기가 힘들다는 판단으로 신동방은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OEM방식으로 제품 생산을 하청을 주고 개발과 판매에 주력하겠다는 전략. 빙그레는 라면사업을 지난 3월 말로 아예 접은 데 이어 스낵류 국내 판매권을 삼양식품에 넘겼다. 해태제과식품(주)는 지난달 일본 스낵과자 전문기업인가루비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가루비가 생산하는 인기 스낵제품의 기술을 이전받아 생산에 들어갈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CJ는 지난해 7월 화장품 브랜드 ‘식물나라’를 매각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또 2001년 말 소주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시제품까지 내놓았으나 사업 가능성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매일유업은 97년부터 미국 나비스코 과자 판매를 대행했으나 올 4월 말로 계약을 끝냈다.획기적인 신제품 개발, 조직 슬림화와 경영효율성. 이 세가지는 식품업체의 당면한 과제이다.밀
올 연말까지 960t 수출 ··· 경북 상주에 동양 최대규모 시설 갖춰돼지고기 수출길이 막힌 가운데 (주)하림천하가 올연말까지 960t의 닭고기를 수출하는 등 닭고기 수출이 활로를 열고 있다.닭고기 수출의 전진기지는 지난 1월 경북 상주시 초산동에 건립된 ㈜하림천하의 도계장과 계육가공장이다.350억원이 투입된 도계장과 계육가공공장은 아시아 최대 규모로 지난해 국내 닭고기 총수출실적 1천400여t(261만달러)의 3배 물량을 가공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수출 주문과 닭고기 물량만 있으면 얼마든지 수출 상품화할 수 있는 시설을 완비하고 있다.하림천하는 지난달 첫 수출을 한데 이어 이달 10t, 다음달 15t 등 올 연말까지 모두 960t을 수출할 계획이다.닭고기 수출 전망을 밝게하는 또하나의 시설은 병아리 부화장이다.상주에는 매주 100만마리의 병아리를 생산하는 부화장 ㈜아베스뱅크가 이달 중에 준공될 예정이다. 도계장과 부화장이 풀 가동되면 연간 3천만달러 어치의 닭고기를 수출할 수 있다고 경북도 축산과 관계자는 설명했다.경북지역은 국내 닭 14%에 해당되는 647만여수를 사육 중이며, 특히 상주지역은 경북지역의 25%인 162만여수를 사육하고 있다.경
하동녹차, 지리적표시 특산품 등록농림부 산하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원장 이수화)은 ‘하동녹차’를 지리적 표시 제2호 특산품으로 최근 등록공고했다. 지리적표시제도는 지리적 명성을 가진 우수농산물 및 그 가공품을 등록함으로서, 생산자는 고부가가치의 농산물 생산을 통해 소득을 증대할 수 있고, 소비자는 농산물의 생산정보에 대한 알권리의 충족과 명성 있고 품질좋은 농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되며, 해당지역은 지역특화작물의 육성·보호를 통해 지역발전을 기할 수 있다.지리적특산품으로 등록된 명칭‘하동녹차’는 하동지역의 ‘하동茶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가공한 녹차 중 15%이내의 상품(우전, 세작, 중작,대작)에 한해 표시하게 되며, 비등록품이 등록품목의 지리적명칭을 사용하거나 이와 유사한 표시를 하게되면 농산물품질관리법에 의해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게 된다.현재 지리적표시 등록대상품목은 농산물 101개 가공품 50개 등 151개로 사실상 그의 모든 농산물 및 그 가공품이 해당되며, 이번 하동녹차의 지리적표시 등록을 계기로 동일한 품목이 다수의 지역적 명성이 있는 경우 지리적표시등록을 먼저해 명성을 선점하기 위해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
웅진식품은 출시 1년만에 2천6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하며 국산과즙음료 시장을 선도해온‘초록매실’을 리뉴얼해 ‘NEW 초록매실’을 출시했다. 웅진식품은 소비자들이 매실음료에 대해 '건강에 좋은 음료'라는 인식은 가지고 있으나 ‘단 맛’이 강한 음료이고 다소 전통적이고 old한 느낌이 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맛, 패키지, 함량을 개선한 ‘NEW 초록매실’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웅진식품은‘NEW 초록매실’의 매실과즙 함량이 기존 5.94%에서 7.5%로 증가되어 매실 본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설탕 성분을 과당으로 대체하여 단 맛은 줄이되 신선한 과즙감은 살려 더욱 상큼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모든 용기에 자외선을 차단하는 풀라벨을 적용해 제품의 신선함과 격을 높였고 진열에 따른 제품 가시성을 향상시켰다고 덧붙였다. 또 회사측은 최근 사회경제분야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불러오고 있는 '급성호흡기증후군(SARS)'과 관련하여 '매실추출물(구연산)'이 사스를 일으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파괴한다는 서울대 수의학과 박용호 교수 연구팀의 연구결과가 4월 24일 발표되어 '매실' 기능성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