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고급화로 매출 꾸준히 성장 국내 제과업체들이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들의 공략에도 끄떡없이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들 수입과자류의 국내 주 유통망은 할인점과 편의점 등으로 최근 몇 년 사이 소비자들에게 깊이 다가왔으나 매출 성장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 해태제과, 동양제과 등 국내 제과3사는 수입제품들의 국내시장 공격에 대비해 만든 고품질의 제품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제품을 업그레이드 시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것. 세계다국적 기업중 나비스코사는 세계적인 히트 브랜드 ‘리츠’를 국내시장에 진출시켰으나 롯데제과가 지난 94년 ‘제크’ 크래커로 방어, 지난해 16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리며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 기업은 ‘칩스아호이’로 재 공략했으나 롯데가 ‘칙촉’으로 재방어에 성공. 역시 지난해 1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동양의 ‘초코칩 쿠키’와 ‘촉촉한 초코칩’도 3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시장을 장악했다. 동양제과는 나비스코의 ‘오레오’ 샌드를 겨냥해 만든 ‘까메오’ 샌드로 지난해 12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세대 소비자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미
남부지방의 봄소식에 발맞추어 서울 시내의 개나리도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반도체 세정제 솔벤트 5200 남녀 노동자 16명 불임판정 ◇환경호르몬 관련 사건 (下) 또 다른 사건들로는 지난 66년 미국 메사추세츠주의 한 의사에 의해 밝혀진 10대 소녀의 질암이다. 이 사건은 어머니가 임신 중에 유산방지제인 DES를 복용한 사실이 밝혀졌다. 한국에서는 95년 경남 양산 LG 전자에서 일하던 남녀노동자 16명이 부산대 병원에서 불임판정을 받았다. 이는 반도체 세정제로 사용된 ‘솔벤트5200’때문이라고 환경운동연합이 추정했다. 98년 일본 도쿄 근교에 사는 20대 남성의 평균 정자수가 ml당 4천6백만개로 40대 전후 남성의 8천4백만개의 절반 수준이었던 것도 환경호르몬의 피해를 잘 나타내준다. 동물에게 영향을 준 사건은 80년대 전반 미국 플로리다주의 아포프카 호수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호수에 살고있는 엘리게이터의 암컷이 낳은 알이 거의 전멸해 버린 것. 이런 이변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아포프카 호수에 살고 있는 엘리게이터의 생식에 관한 조사가 시작됐다. 플로리다 대학의 연구그룹에 의해 80년 아포프카 호수에서 400m 가량 떨어진 곳에서 타워사 화학공장 사고가 일어났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 공장에서 유출된
알코올성 지방간ㆍ고지혈증ㆍ간암등에 효과 대전대한방병원 손창규교수팀 발표 대전대 한방병원 간장내과 교실 손창규 교수팀은 기존의 간질환 치료제에 비해 치료효과가 뛰어나면서도 부작용이 없는 한방 치료제 ‘한방 청간탕(淸肝湯)’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손 교수팀이 개발한 청간탕은 동의보감에 있는 인진(茵蔯), 창출(蒼朮), 백출(白朮) 등 청간탕 기존처방에 청열(淸熱)작용에 뛰어난 별갑(鱉甲.자라 등껍질)과 하기제(下氣劑)인 나복자(羅蔔子.무씨) 등의 약재를 혼합한 새로운 처방으로 10g당 수용성 순수 액기스가 3g이 함유돼 있다. 청간탕 시럽 100㎍을 지방간을 유발한 간세포에 투여한 결과 4주 후 간의 무게가 12g에서 10g으로 줄어 청간탕이 지방간의 예방 및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또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275㎎/㎗였던 간세포에 청간탕을 1개월 동안 투여한 후 콜레스테롤 수치가 170㎎/㎗로 급격히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특히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실험에서는 간 효소 파괴수치인 GOT, GPT, r-GTP 수치가 72-80%까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50명의 만성 B형 바이러
장애아·고아시설 등 9곳에 사랑 실천 매주 2~3회 15년째 소리없이 봉사활동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제과팀이 서울·경기 일대 장애자·고아시설과 종교단체 등 9곳에 사랑의 온정을 배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신라호텔 제과팀은 매주 2~3번씩 이들 단체에 호텔 최고급의 빵을 제공, 한번 가져가는 양은 시설 규모에 따라 10~30kg이다. 이 빵은 이 시설들에 수용돼 있는 500여명의 소중한 식사·간식거리가 되고 있다. 신라호텔 제과팀은 지난 87년부터‘천사 같은 마음을 지키자’며 ‘엔젤수비대’라는 이름을 내걸고 15년째 소리 없는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엔젤수비대는 제과팀 직원 46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호텔 본점과 서울시내 각 지점에 공급되는 빵들은 호텔 방침에 따라 하루가 지나면 팔지 않고 따로 보관, 급속냉동 시켜 신선한 상태로 보존한다. 이 빵을 이들 단체에게 공급하는 것이다. 이 팀의 수비대장인 이현일씨는87년 창립 초기부터 활동해왔다. 이씨는 “우리가 만든 빵이 소중하게 쓰이는 걸 보면 마음이 뿌듯해진다”며 “매일 영업시간이 끝나면 이들에게 나눠줄 빵을 챙기는 일을 15년째 거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엔젤수비대는 서울 종로
새학기 맞아 고객 끌기 행사로 분주 봄철과 새학기를 맞아 외식업계가 고객 끌기를 위한 각종 행사로 분주하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학생 고객 모으기에 부심하고 있는 패스트푸드업체들 가운데 롯데리아는 ‘해피 스타트 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치킨버거를 절반값인 1천원에 할인판매하고 있다. 맥도날드도 월드컵 8강 진출을 기원하는 행사의 하나로 이달 말까지 1천400원 짜리 치즈버거를 800원에 할인판매 한다. KFC는 이달 말까지 죖치킨 9조각’ 메뉴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캔콜라 6개를 무료로 주고 비스킷을 400원에 파는 죖해피 해피 페스티벌’을 벌이며 버거킹도 3∼4월 두 달 동안 새상품인 치킨버거세트 구입시 1천원 할인 쿠폰 2장을 주는 ‘치킨버거 페스티벌’ 행사를 실시한다. 패밀리레스토랑들 역시 새로운 봄 메뉴를 선보이는 한편 대규모 경품행사도 벌이고 있다. TGI프라이데이스는 4월 말까지 죖10주년 기념 `땡큐 페스티벌’ 행사를 열고 10대 인기 메뉴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포츠카 2대, 시드니 괌 사이판 왕복 항공권 3장을 비롯해 총 700여명에게 다양한 상품을 줄 예정이다.빕스(
환경부 - 특별 단속실시 152개소 행정처분 환경부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3일까지 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하디스, KFC, 파파이스 등 전국의 대형 패스트푸드점 1천546개소의 1회용품 규제준수 실태를 지자체를 통하여 특별점검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패스트푸드점 등 식품접객업소의 경우 매장내에서 사용된 1회용품은 90%이상 회수해 재활용되도록 해야 하지만 기록대장이나 인계전표 등을 형식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등 규제사항을 위반한 152개소에 대해 개선명령(151개소) 및 과태료부과(1개소) 조치를 했다. 위반 건수를 보면 롯데리아(95건)가 가장 많았고 파파이스(31건), 맥도날드(13건) 순이며 위반율은 파파이스(17.6%), 롯데리아(14.0%), 하디스(13.6%) 순으로 나타났다.현행 규정에 의하면 1차 위반시 3개월간의 이행명령 조치를 하고 2차 위반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돼 있어 지자체의 적극적인 단속의지가 부족할 경우 1회용품 규제 정책의 실효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자원의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법률이 개정(2002.2.4)돼 내년 1월1일 부터는 1회용품 규제사항 위반시 이행
자일리톨껌·클로렐라등 히트로 매출 급증 최근 식품업계에 건강지향적 기능성 제품의 대성공으로 원료 생산사들과 껌통제조사들에도 웃음꽃이 만발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능성 상품의 가치가 상승, 이에 힘입어 원료 생산사들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들 기능성 제품의 히트는 롯데제과의 충치예방 ‘자일리톨껌’, 동양제과의 ‘NICO-X’ 껌, 한국야쿠르트의 클로렐라를 함유한 `순면 크로렐라’ 라면이 그 대표적인 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 ‘자일리톨껌’은 자일리톨을 공급하는 다니스코쿨트 한국법인의 매출이 2000년 1백60억원에서 지난해 3백억원대로 2배 가까이 급증하는 신장세를 기록했다. 동양제과에 ‘NICO-X’ 껌용 신물질 ‘NICO-N’(니코틴 해독물질)을 독점 공급하는 바이오벤처기업인 유젠바이오의 경우 지난해말 월평균 1억원수준에 머물던 매출이 지난 2월에는 5억원 이상으로 늘어났다. 건강보조식품의 원료인 클로렐라를 생산하는 대상 역시 응용제품의 잇단 등장과 그에 따른 수요증가로 생산라인을 풀 가동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 클로렐라 라면을 선보여 월평균 1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식약청 - 비아그라·제니칼 등 이달 말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불법으로 판매 유통되고 있는 비아그라·제니칼 등의 전문의약품에 대한 집중단속을 전국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번 집중단속이 전문의약품을 의사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판매하거나 의료기관에서 처방전을 발급하지 않고 판매 또는 직접 복용하는 행위·불법 반입된 부정의약품을 유통시키는 행위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된 비아그라와 제니칼은 의약분업 이후 개정된 의료법 18조 2항에 따라 의사는 외래환자에게 약을 처방할 수는 있어도 직접 조제해 투약할 수 없으며 약사도 의사의 처방전이 없으면 판매와 직접 복용이 불가능하다. 식약청 관계자는 “최근 비아그라·제니칼 등의 전문의약품이 부정한 방법을 통해 판매·유통되는 것으로 파악돼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치석은 치주질환발병에 간접 작용 6개월에 한번 정도 치석 제거해야 치주염의 원인은 치아에 이끼처럼 연하게 단단히 부착된 세균의 대사 산물인 독성물질로 이루어진 치면세균막(프라그 혹은 치태)이다. 세균부산물과 침에 있는 석회화물질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치석은 치주질환의 발생과 진행에 간접적으로 작용한다. 또한 세균덩어리인 치면세균막이 오래되면 침에 있는 무기질을 끌어들여 돌처럼 굳어지는데 이를 치석이라 한다. 치석은 치면세균막이 부착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므로, 치주질환의 간접적인 원인이 된다.◇테스트 시작 ▲다음 항목 중 당신에게 해당되는 항목이 있다면 이에 따른 치주염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뜻 ▲칫솔질을 하거나 음식을 베어물 때 잇몸에서 피가 날 때가 있다. ▲이가 흔들린다.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자주 낀다. ▲음식을 씹으려면 시큰거린다. ▲잇몸의 색깔이 연분홍색 귤껍질처럼 보이지 않고 검붉은 색으로 민들민들하다. ▲치아와 잇몸사이가 검게 변했다. ▲입에서 고약한 냄새가 난다. ◇예방법 칫솔질 - 치주염 예방의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매일 식후에 칫솔질을 규칙적으로 하면 치주염의 대부분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잘못된 방법으로 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