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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맞은 외식업계 행사 다채

새학기 맞아 고객 끌기 행사로 분주

봄철과 새학기를 맞아 외식업계가 고객 끌기를 위한 각종 행사로 분주하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학생 고객 모으기에 부심하고 있는 패스트푸드업체들 가운데 롯데리아는 ‘해피 스타트 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치킨버거를 절반값인 1천원에 할인판매하고 있다.

맥도날드도 월드컵 8강 진출을 기원하는 행사의 하나로 이달 말까지 1천400원 짜리 치즈버거를 800원에 할인판매 한다. KFC는 이달 말까지 죖치킨 9조각’ 메뉴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캔콜라 6개를 무료로 주고 비스킷을 400원에 파는 죖해피 해피 페스티벌’을 벌이며 버거킹도 3∼4월 두 달 동안 새상품인 치킨버거세트 구입시 1천원 할인 쿠폰 2장을 주는 ‘치킨버거 페스티벌’ 행사를 실시한다.

패밀리레스토랑들 역시 새로운 봄 메뉴를 선보이는 한편 대규모 경품행사도 벌이고 있다.

TGI프라이데이스는 4월 말까지 죖10주년 기념 `땡큐 페스티벌’ 행사를 열고 10대 인기 메뉴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포츠카 2대, 시드니 괌 사이판 왕복 항공권 3장을 비롯해 총 700여명에게 다양한 상품을 줄 예정이다.빕스(VIPS)는 돌나물 샐러드, 쑥 스프, 봄나물 등 봄철 메뉴를 선보였으며 5월까지 3개월 동안 소비자들이 월드컵에 진출한 32개국의 음식을 추천하고 요리솜씨를 겨루는 ‘월드쿡(Cook)대회’를 연다.

마르쉐도 유기농 식자재를 이용한 16개 새로운 메뉴를 전국 10개 매장에 내놓고 이달 말까지 이용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유럽항공권 등의 경품을 주며 베니건스는 클럽메드 여행권, 괌 왕복 항공권, 핸드폰줄 등 2만8천여명에게 경품을 주는 ‘블라니 블라스트’ 행사를 한달 동안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