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국회의원 및 농민단체들을 중심으로 농촌진흥청 폐지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8일 김춘진 의원을 비롯한 20명의 국회의원들과 농민단체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진청 폐지는 농업기술의 퇴보를 가져올 것이라 우려했다. 김의원은 "농업은 경제적인 논리를 적용시키기 어려운 산업" 이라며 "경쟁력이 확보될 때까지 국가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분야인 만큼 기존 농진청 조직을 확대·개편 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의원은 "농진청이 연구개발·기술개발 등을 통하여 낙후되고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우리 농촌에 나름의 역할을 해왔다"며 농촌 기술 농업을 통하여 경쟁력을 갗추기 위한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중식 의원도 "농진청 폐지는 농업·농촌·농민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국민과 국회를 무시하는 오만과 독선" 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신의원은 연구개발과 농업경쟁력 향상에 매진하는 농진청의 순기능을 살리고 농진청의 폐지는 재검토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세계적 초콜릿 브랜드인 허쉬가 아시아인들의 입맛에 맞춘 다크 초콜릿을 개발했다. 허쉬는 28일 한국과 중국 초콜릿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단맛 정도, 부드럽게 녹는 정도, 카카오함량등에 대한 연구 조사를 바탕으로 아시아인 입맛에 맞는 '허쉬 스페셜 다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허쉬 스페셜 다크'는 정제된 최상금 품질의 코코아빈만을 사용, 저온에서 천천히 볶아내는 과정을 거쳐 만든 프리미엄 초콜릿이다. 종류는 '퓨어 다크', '모카 다크', '오렌지 다크' 등 3가지로 카카오 함량은 65%다. 특히 커피향 또는 오렌지향이 어우러져 다크 초콜릿의 다양한 풍미를 선택적으로 즐길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허쉬초콜릿은 발렌타인데이 선물용으로 이들 3종류를 한데 묶은 '스페셜 다크 스페셜 패키지'를 편의점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농협이 축산물안전시스템 확보를 위해 축산물판매장에서 알아야 하는 축산물판매장 안전가이드 3000부를 제작했다. 농협은 국내 축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입축산물과 차별화할 수 있는 안전시스템 확보가 필요하다며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판매원의 지식 제고를 위해 가이드북을 배포하게 됐다고 밝혔다. 가이드북에는 축산물 관리체계, 인허가 관리, 식육처리 및 상품화, 개인위생관리, 환경위생관리, 식중독, 식육의 보관관리, 식육의 표시 및 원산지관리, 소비자 불만대응요령 등 축산물판매장 운영에 필요한 지식등이 게재 되어 있고 축산물 등급제, 친환경농산물, 축산물가공 기준, 축산물 항생제 잔류기준, HACCP, 쇠고기이력추적시스템, 원산지 관리 등 각종제도 및 관련법규 등도 요약되어 있다.
설을 앞두고 태안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서해산 수산물을 평상시 가격보다 30%이상 싼 가격에 판매하는 특별할인 행사가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29일 수협중앙회와 공동으로 종로구 계동 청사 앞 광장에서 서해안에서 생산된 우럭포, 뱅어포, 김 등 건어물과 굴비, 참조기, 옥돔, 멸치 등 40여개 품목을 시중가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해양부 관계자는 "판매되는 수산물은 대부분 두달전 기름오염사고가 나기 전에 잡힌 것으로, 설 명절을 위해 냉동보관 해왔던 것"이라며 "설사 사고후 잡힌 수산물이라 하더라도 현재 사고 해역 주변인 충남 태안, 서산, 서천에서는 조업을 하지 않고 있으며, 그 외 서해산 수산물에 대해서는 안전성 검사가 이뤄지고 있고, 검사결과 오염된 수산물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마음놓고 먹어도 된다"고 말했다. 현장 구입 외에 주문해 살 수도 있으며 구입문의는 수협중앙회 바다마트 사업부(02-2240-2416)나 수협중앙회 홈페이지(http://www.suhyup.co.kr)를 통하면 된다. 인터넷 수산시장 피쉬세일(http://www.fishsale.co.kr)에서도 제수용품
농협 축산물위생교육원(원장 윤충근)이 농업인 HACCP 교육을 2월14일 안성에서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 대상 HACCP 경영자과정 교육으로 한우, 젖소, 돼지 가축사육 농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원은 HACCP 추진 농업인의 폭넓은 참여를 위해 각 지역 농축협과 농업기술센터로 홍보문서를 시행하였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농축협이나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서를 제공받거나 교육원 홈페이지(www.meatacademy.co.kr)에서 내려받기 하여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8만원이다.
축산농협의 작년 경제사업 실적이 1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농협은 작년 판매사업을 비롯한 구매, 가공사업 등 축산농협 경제사업 물량이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축산부문 경제사업은 지난해 7조9025억원으로 전년의 6조9072억원보다 9953억원 늘어난 14.4%의 성장율을 기록했다. 농협에 따르면 축산부문 판매사업은 3조2024억원으로 전년대비 4139억원 증가했고 구매사업은 1조5659억원으로 전년대비 3247억원, 가공사업은 2조2092억원으로 전년비 1857억원이 각각 늘었다. 농협측은 이처럼 일선 축협의 경제사업물량이 크게 증가한 것은 농협 축산경제부(대표 남경우)가 추진해온 조합 경제사업가 활성화됐기 때문이라 밝혔다. 축협은 특히 판매사업 활성화를 통해 축산농가가 안심하고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조합특화사업자금을 대폭 증액하는 등 지원이 원활했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또한 지역조합의 중심체적 역할을 수행할 축종별 핵심조합원 육성 지원,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기반 확대, 광역단위 공동브랜드 육성, 브랜드 축산물 전문 판매장 확대,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 등 생산에서부터 유통 및 판매에 이르는 전과정을 조합과 중앙회가 유기적으
농협이 설을 맞아 소비자들이 우리 농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게 임시 농산물장터를 개설 운영한다. 28일부터 2월6일까지 전국 10여곳에서 열리는 지역대표 농산물 장터에서는 제수용 과일류, 한과류, 나물류 등 농축산물, 인삼류 선물세트 등 500여품목이 시중보다 10-30% 싸게 판매된다. 또한 떡메치기, 민속놀이 한마당 등 흥미로운 이벤가 함께 열려 명절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된다.
대상FNF의 종가집이 자연숙성 방식으로 만든 신선재료 양념 '맛있는 양념이 필요할 때' 4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종가집 ‘맛있는 양념이 필요할 때’는 종가집이 20년 전통 김치 만들기 노하우를 바탕으로 별도의 추가 양념 없이 요리를 한번에 조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맞춤형 요리용 양념이다. 특히 이제품은 자연숙성 방식으로 만들어 집에서 만든 것 같이 자연스럽고 신선한 맛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며, 특허를 받은 100% 국산 동치미 발효액을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MSG, 합성보존료, 합성착색료, 설탕 등 화학 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은 ‘4無 첨가’ 제품으로 요리의 신선하고 깔끔한 맛을 한층 살려준다. 종류는 ‘맛있는 찌개가 필요할 때’, ‘맛있는 볶음이 필요할 때’, ‘맛있는 조림이 필요할 때’, ‘맛있는 무침이 필요할 때’ 총 4종으로 얼큰 시원한 탕이나 찌개, 매콤 달콤한 볶음, 개운하고 칼칼한 조림, 신선 상큼한 무침 등 다양한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업계 최초로 비살균 처리 공정을 도입, 유통기한을 60일로 단축 하였으며, 종가집의 유산균 과학과 잘 숙성된 종가집 육수를 적용해 원재료의 신선한 맛을 살렸다. P
편의점이 신상품 성공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시험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28일 훼미리마트에 따르면 전국 각지에 점포를 갖고 있는 특성으로 편의점의 거점 마케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에따라 인지도가 약한 신상품이 노출횟수를 늘려 홍보효과를 거두기에 적합할 뿐아니라 입지도 넓어 다양한 연령대의 반응을 쉽게 파악해 대응전략을 마련할 수 있다는게 편의점업계의 설명이다. 편의점을 테스트 시장으로 활용하는 상품으로 먼저 음료를 들 수 있다. 훼미리마트는 지난한해 신상품 음료가 삼각김밥과 같은 먹거리와 콤보세트로 구성 판매된 것만 총 13회에 이르며, 음료 업체로부터 선판매 및 콤보세트 구성 제의를 받은 것만 40건이 넘는다고 전했다. 특히 음료는 편의점의 거점 마케팅을 통해 톡톡히 재미를 본 것으로 알려진다. 실제로 17차의 경우 기존 500ml 규격을 2005년 7월 340ml 규격으로 줄여 편의점 전용상품으로 출시, 출시 5개월만에 7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차음료 1위로 등극했다. 그후 17차는 대형마트, 백화점으로 그 판매망을 넓혀 히트상품으로의 입지를 굳혔다. 2006년초에 출시된‘바나나우유라이트’도 편의점 먹거리와 세트메뉴로 구성 판매하여 출
세계조리사들이 한데 모이는 '2008서울세계관광음식박람회'가 오는 3월 일산 킨텍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의 스타급 조리사들이 대거 참가해 새로운 한류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인 한국 조리사 양성을 위한 롤 모델로 신세대 푸드 스타일리스트 '박재은', 미슐랭 7스타 레스토랑인 고든 램지(뉴욕 지점)에서 일하고 있는 '맥스 서', 국내 조리업계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윤화영', 일본에서 전통 가이세키 요리로 미슐렝 별을 쥔 '에가와 히로시' 등 초청돼 세계적인 음식의 향연을 펼쳐보이게 된다. 주최측은 "이번 박람회는 우리음식의 세계화를 위해 마련됐다"며 "세계로 향하는 한국 전통음식의 진수를 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이데일리, 이데일리TV와 푸드 전문 마케팅 컨설팅 업체인 쿠켄네트, 푸드데코, 비올라커뮤니케이션가 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