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 트랜스지방 표기 기준이 이달부터 시행되면서 식품업체들이 '트랜스 지방 안심 마케팅'을 발빠르게 펼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이달부터 대대적으로 '트랜스지방 안심 캠페인'을 벌인다. CJ제일제당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백설 식용유 전 제품에 '트랜스지방 안심제품' 이라고 적힌 꼬리표를 다는 한편 자사제품이 트랜스지방으로부터 안전하다는 내용을 강조하는 TV광고도 방영중이다. 또한 전용 기름을 이용해 트랜스 지방이 들어있지 않은 팝콘제품 '팝앤톡스' 등 트랜스지방 함량을 대폭 낮춘 제품을 집중적으로 개발ㆍ출시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또한 설문조사와 매장 판촉행사 등을 통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트랜스 지방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는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제과업체들은 '영양성분 전면표시제'를 해법으로 들고 나섰다. 제품에 영양성분은 표시할 수 있지만 '트랜스지방 제로'나 '無 트랜스지방' 등 별도로 강조표시를 하는 것은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오리온은 이에 따라 '영양성분 전면표시 캠페인'을 통해 모든 과자류의 포장을 교체하고 제품 전면 좌측 아래부
내년 세계 시장에서 콩과 밀 가격이 5~8% 오르는 반면 올해 폭등세를 보인 옥수수는 소폭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유가 급등세가 이어져 바이오 연료용 곡물 수요가 계속 큰 폭으로 늘어나는 경우 내년에도 주요 곡물 가격 상승률이 10%를 훌쩍 넘어설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농촌경제연구원은 4일 '국제 곡물가격 상승 전망과 국내 농업 영향' 보고서에서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미국 농업부 및 통계부, 국제통화기금(IMF) 등의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은 추정 결과를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각국이 현재 짜놓은 중장기 바이오연료 정책을 예정대로 실행하고 내년 국제유가가 올해 수준을 유지하는 '중립적 시나리오'의 경우, 내년 국제 옥수수 가격은 t당 155달러로 올해의 159달러보다 2.5% 정도 떨어져 안정을 찾을 전망이다. 하지만 대두(콩)로 대표되는 유지(油脂)작물과 소맥(밀) 값은 재배면적이 줄고 생산이 소비를 따르지 못해 4.5%, 8.1%씩 추가 상승, 각각 325달러와 322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가정에서 2010년까지 내다보면, 올해와 비교해 3년 후 옥수수 값은
식품위생법 위반 과태료도 대폭 상향 조정 현재 자유업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누구나 진입할 수 있었던 집단급식소 식재료 납품업종이 신고업으로 전환돼 식품당국에 의해 엄격하게 관리된다. 이에 따라 위생처리가 제대로 안된 식재료로 조리한 단체급식으로 발생하는 집단 식중독 사고를 상당부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식품위생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마련,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개정안은 기숙사나 학교, 병원, 기타 후생기관 등에 설치돼 있는 집단급식소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영업을 신설, 식품당국에 신고해야만 집단급식소에 식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이 개정안은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에 따른 농업인이나 농업.농촌기본법에 따른 영농조합법인 및 수산업법에 따른 영어조합법인이 직접 생산한 농.임.수산물 등을 직거래하는 경우에는 신고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하고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식품수입판매업, 식품제조.가공업,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식품운반업, 식품소분판매업, 식품냉동.냉장업, 용기.포장
건강전문기업 파인딜스가 '플로라글로 루테인'을 출시하며 국내 시장에 공략에 본격 나섰다. 파인딜스에 따르면 이제품은 건강식품으로는 받아내기 어려운 기능성 1등급을 식약청으로 부터 획득했다. 이 제품은 눈의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시켜주어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루테인에 항산화 작용을 하는 특별한 성분을 함유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으로 기존의 비타민A 제품과는 차별화된 제품이다. 파인딜스는 국내시장 출시를 계기로 해외시장 진출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동물의약품의 기준을 60%이상 확대 신설한 기준 자료집을 발간했다. 이자료집은 축.수산물, 벌꿀, 우유, 계란, 로얄젤리 등을 생산.가공하거나 수출입에 종사하는 영업자들에게 제공된다. 식약청은 사용금지 동물약품 잔류관리 강화, 기준적용 원칙 신설하는 등 잔류 동물용의약품의 관리에 큰 변화가 있어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자료집을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동물용의약품의 잔류기준이 그나라 국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중요한 기준으로 쓰이고 있으나 국내의 경우는 일반인들이 쉽게 찾을 수 없어 곤란을 겪어왔다며 이번 자료집에는 국내 기준을 동물용의약품별 기준, 식품별 기준을 분리하여 정리하고 코덱스, 미국, 일본, 유럽연합의 기준도 정리되어 지침서로 유용하게 쓰이게 될것이라 말했다.
농협이 4일 '브랜드 축산물 전문판매점 2호점'을 강남구 대치동에 낸다. 이매장에서는 100% 브랜드 축산물만을 판매하며 소비자의 위생과 안전을 고려해 쇠고기이력추적시스템과 HACCP 인증 판매점 운영을 위한 각종 시설물을 인증 기준에 맞춰 설치했다. 농협은 향후 2015년까지 매년 5개소씩 수도권의 주요지역에 30개소를 설치하여 전국에서 생산되는 브랜드축산물을 제 값 받고 팔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우바이오가 경기도로 부터 채소종자 부문 5백만불 농산물 수출탑을 수상했다. 농우바이오는 지난달 22일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린 'G푸드쇼 2007' 개막행사에서 이같은 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농우바이오는 지난 10월 15일 창립 40주년을 맞은 농산물 관련 중견기업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글로벌 종자기업을 꿈꾸며 해외시장 개척에도 발벗고 나서고 있다. 농우바이오는 5백만불 수출이 타산업분야와 비교하면 보잘 것 없는 것이지만 노동집약적인 종자산업분야의 현실을 감안할 때 큰 의미를 지닌다고 자평했다. 농우바이오 유영우 해외사업본부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오백만불 수출 달성 과정을 살펴 볼 때 채소 종자 수출을 위한 보다 나은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채소종자산업을 수출 전략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 밝혔다.
배스킨라빈스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재미와 건강까지 살린 크리스마스 스페셜 아이스크림 케이크 18종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있어야 진짜 크리스마스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개발된‘해피 파티(Happy Party)’,‘러브 러브 파티(Love Love Party)’,‘후레쉬 웰빙 파티(Fresh Wellbeing Party)’, '펀 펀 파티(Fun Fun Party)' 케이크 등 총 4개의 컨셉으로 나누어진다. 특히 캐릭터 아이스크림 케이크의 요소를 강조해 다양한 맛과 함께 보는 재미, 건강등을 고려했다. 대표 아이스크림 케이크로는‘산타 하우스’,‘매직월드’와‘샤를로뜨 그레이프' 케이크가 있다. ‘산타 하우스’ 케이크는 산타클로스가 사는 아기자기하고 이쁜 집을 아이스크림으로 형상화한 제품으로 파티용, 선물용 등으로 안성맞춤이다. 달콤하고 상큼한 베리베리 스트로베리와 맛있는 초코 후레이크로 맛으로 가격은 1만9000원이다. ‘매직월드’ 케이크는 마법사가 크리스마스에 마법으로 눈을 내리게 한 듯 신비로운 분위기를 잘 살린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딸기와 미니 치즈바이트가 잘 조화됐다.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던킨도너츠가 12월을 맞아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는‘화이트 츄리’&‘분홍양말’도넛과 핫초코 음료‘토피크런치 초코’를 출시했다. ‘분홍양말’은 크리스마스 때 선물을 받기 위해 걸어놓는 양말을 떠올리게 하는 분홍색 양말 모양 도넛으로 안에 달콤한 스트로베리 필링이 들어가 있고 ‘화이트 츄리’는 크리스마스 츄리 모양의 도넛에 흰 슈가커버가 덮여 있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연상케한다. 제품안에는 스트로베리 필링과 바바리안 필링이 들어 있다. 또한‘토피크런치 초코’는 달콤한 토피넛 시럽과 부드러운 생크림, 고소하고 바삭한 크런치가 조화를 이룬다. 던킨도너츠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성탄절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분홍 양말’과 ‘화이트 츄리’는 소비자들에게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추운 겨울날, 뜨겁고 진한 핫초코 한모금과 달콤한 크리스마스 도넛은 날이 추울수록 더 맛있는 환상적인 궁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축산물 소비가 다량으로 이뤄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축산물 유통업체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검역원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도축장, 축산물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함께 실시된다. 이번 단속에서는 허가·신고대상 업소의 허가 및 신고 이행 여부, 무허가?미신고 제품의 처리.가공.포장 행위, 보존의 적정성과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취급여부, 표시사항의 적법성 여부 및 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에 대하여 집중점검을 하게 되며 적발업체는 관할 시도에서 행정처분등의 조치를 받게 된다. 한편 검역원은 이번 점검 기간 중 외식전문업체에 축산물을 판매하는 업체, 부정.불량 축산물 제보 업체 및 자가품질검사 부적합 업체 등에 대해서도 중점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