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축산물 소비가 다량으로 이뤄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축산물 유통업체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검역원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도축장, 축산물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함께 실시된다.
이번 단속에서는 허가·신고대상 업소의 허가 및 신고 이행 여부, 무허가?미신고 제품의 처리.가공.포장 행위, 보존의 적정성과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취급여부, 표시사항의 적법성 여부 및 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에 대하여 집중점검을 하게 되며 적발업체는 관할 시도에서 행정처분등의 조치를 받게 된다.
한편 검역원은 이번 점검 기간 중 외식전문업체에 축산물을 판매하는 업체, 부정.불량 축산물 제보 업체 및 자가품질검사 부적합 업체 등에 대해서도 중점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