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먹고 해외여행도 즐기세요" 피자업계가 고객들에게 해외여행이라는 달콤한 상품을 내걸고 마지막 겨울시장 잡기에 나선다. 업체들은 어학연수, NBA 관람권 등 통큰 여행 이벤트로 고객들의 관심을 끌겠다는 작전이다. 한국피자헛은 뉴욕여행권과 홍콩여행권을 내걸고 '웃고 사랑하는 우리들의 이야기 UCC'란 이름의 이벤트 진행중이다. 피자헛 매장이나 회사, 학교, 집등 피자헛 피자를 즐기는 동영상을 올리거나 피자헛피자가 왜 좋은지에 대한 인터뷰 내용을 올리면 된다. 행사기간은 오는 29일까지로 1등에는 700만원 상당의 뉴욕여행권(동반 1인 포함), 2등에는 250만원 상당의 홍콩여행권(동반 1인포함)이 주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3월 14일에 있다. 한국피자헛은 "고객들의 호응도가 좋아 이벤트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미노피자는 24시간 온라인 주문서비스 확대를 기념하여 '해피해피 페스티벌'을 벌인다.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 주문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마감은 3월2일까지다. 참여방법은 주문시 받은 온라인번호를 홈페이지의 응모하기란 등록하면 자동 입력된다. 1등에는 미국 NBA 플레이 오프를 직접 볼 수 있는 입장권과
위스키업계가 위조 양주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위스키업계는 최첨단 위조 방지 시스템을 장착한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짝퉁 양주 차단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짝퉁 양주가 나온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짝퉁 양주가 시중에 나오는 것 자체가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힌다"며 속내를 밝혔다. 디아지오는 '뉴윈저'를 출시하며 세계 최초 정품 인증 추 방식의 위조방지장치 '체커'를 장착했다. '체커'는 뚜껑을 여는 순간 위스키 위조여부를 손쉽게 판별할 수 있는 정품인증 추 방식의 위조방지 장치로 정품인증 추 방식은 바 형태의 체커가 윈저 마개와 병을 연결하고 개봉시 마개를 돌려 열면 분리되면서 병목에 부착된 라벨 밑으로 떨어지는 방식이다. 회사측은 "이 방식은 위치만으로도 양주의 위조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획기적인 위조방지시스템"이라며 "뉴 윈저를 위조하기 위해서는 분리된 체커와 윈저 캡 내부를 다시 연결해야 하는데 병을 깨서 연결하지 않는 이상 연결이 불가능해 원천적으로 위조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윈저 12와 17에 각각 적용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스카치브루 30'을 출시하며 최첨단 위조 방지
건강음료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신소재를 찾기 위한 업체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업체들은 독특한 소재의 제품들을 내놓으며 틈새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해태음료는 완전영양식품으로 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아싸이베리 주스, '아마존 활력을 판매중이다. 이제품의 주소재인 아싸이베리는 국내에서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열대식품인 야자수과 나무, 아싸이의 열매로 노화방지, 항산화기능, 스태미너 및 체력증강에 좋은 과실로 알려져 있다. 특히 미국에서 발간되는 기능식품 월간지 'Functional Foods & Nutraceuticals'에서는 아싸이베리가 항산화물질의 일종인 안토시아닌이 적포도주에 비해 30배나 많고 활성화성분이 블루베리에 비해 최대 7.7배이상 높다고 소개하고 있다. 건강식품 전문기업 프라센코리아는 태반건강음료 돌탁플러스를 내놨다. 일본의 의약품 제조회사 S.D를 통해 생산한 돌탁플러스는 철저한 위생관리로 처리된 무균돼지태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품질검사규정도 통과했다. 태반은 어린이의 아토피는 물론 성장기의 피부미용에도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돌탁플러스는 약국과 병원, 골프장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유기농바람이 커피시장에도 불고 있다. 아직 대중화까지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친환경매장이나 쇼핑몰들을 통해 매니아층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특히 웰빙열풍에 커피에도 GMO논쟁이 붙으면서 유기농 커피수요는 더욱 늘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유기농 커피는 친환경식품 매장이나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최근들어 사조O&F, 일동후디스 등 식품 대기업들도 수입산 유기농 커피에 손을 대면서 시장 볼룸이 점차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커피에 이어 커피믹스까지 유기농소재를 사용해 커피시장에 불고 있는 유기농 바람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친환경식품 브랜드 초록마을은 국내 최초로 유기농 커피믹스 '라망'을 선보였다. 이제품은 커피는 물론 커피크리머와 설탕등 커피믹스에 들어가는 모든 소재를 유기농으로 만들었다. 커피는 콜럼비아산 100% 아라비카종 동결건조 유기농커피를 사용해 보통 커피믹스에 사용되는 커피는 품질이 낮다는 고정관념을 깼다. 커피크리머도 유기농 소재로 고안됐다. 미국의 유기농 원료 전문업체에 유기농 팜유, 유기농 현미시럽, 유기농 설탕등을 소재로 특별 의뢰해 주문 제작했다는 게 회사측 설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식품업체들이 장사를 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및 식품업계에 따르면 작년 식품업체들은 매출이 약보합에 머무른 가운데서도 영업이익은 최고 110%까지 성장하는 등 장사가 짭짤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CJ푸드시스템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억6000만원으로 전년대비 110%나 증가했다. 매출은 6128억원, 당기순이익은 6억30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오뚜기의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64.4% 상승한 59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9.1%가 늘어난 1조587억원을 기록, 3년 연속 1조 클럽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45.3% 증가한 461억원을 기록했다. 삼양사는 매출이 1조1454억원으로 전년대비 2.1%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3% 증가한 541억원을 기록했다. 대신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180억원 부과한 것이 문제가 돼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73.5%가 줄어들었다. 오리온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0.1% 증가한 300억원을 기록했다. 대신 매출은 1.2%, 당기순이익은 40.2%가 감소했다. 동원F&B는 매출액이 7178억원으로 전년보다 4.6% 늘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
제너시스 BBQ는 말레이시아 예비 가맹점 사장단과 북유럽 3개 지역 사장단이 오는 25일부터 제너시스 치킨대학에서 창업교육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인원은 말레이시아 사장단이 25명, 북유럽 사장단은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인 등 3명이다. 이들은 1주일간 치킨대학에서 합숙하며 서비스, 매장운영, 직원관리부터 조리실습까지 창업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BBQ는 지난해 12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루에서 창업설명회를 열어 50건이상의 계약을 체결했고 1차로 25명이 이번에 교육을 받게 됐으며 나머지 계약자들은 2주간격으로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BBQ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지역에 100개 매장을 오픈하면 현지에도 제 2의 치킨대학을 설립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니베라 생명약학 학술상 수상자로 부산대 이복률교수가 선정됐다. 유니베라(대표 이병훈 김동식)는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생명약학연구회 2008 겨울 심포지엄'에서 부산대 이복률 박사에게 '유니베라 생명약학 학술상'을 수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생명약학연구회 심포지움’은 국내 생명약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의 연구와 신약개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생명약학연구회와 한국약제학회가 공동으로 2001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유니베라는 생명약학분야 학술상은 마련해 관련분야에서 학술업적이 뛰어난 학자를 선정, 시상과 함께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수상자로 선정된 이복률 박사는‘선천성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패턴(Patten) 인식 단백질들의 인식 기작 및 신호 전달체계에 대한 연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새로운 형태의 감염질환 예방치료제와 면역증강제 개발에 많은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유니베라 학술상은 지금까지 나도선 교수(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박영인 교수(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남두현 교수(영남대학교, 약학대학), 이승기 교수(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오우택, 서영거 교수(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심창구 교수(서울대학교 약학
국내 식품업체중 매출 1억원 미만 업체수가 전체의 반이상을 넘는등 영세업체 비중이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이 21일 발표한 '2007 식품산업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1억원미만 식품업체수는 1만330개소로 전체 식품산업 업체수 1만7529개소중 58.9%를 차지했다. 그러나 매출액은 전체대비 0.9%에 불과해 영세업체 빈중이 많았다. 생산액에 있어서는 2006년 국내 총생산이 847조9000억원, 제조업총생산액이 209조8000억원인데 반해 식품산업 총생산액은 32조6948억원으로 2005년 식품산업 총 생산액대비(29조 5794억원) 10.5%의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국내 총생산에 대한 비중은 3.86%, 제조업 총생산액에 대한 비중은 15.58%를 나타냈다. 업체별로는 농심, CJ, 롯데칠성, 오뚜기, 롯데제과등의 매출액 및 국내 출하액이 높았고 이들 업체의 주생산품은 음료 및 과자류였다. 소비에 있어서는 2006년 생산량 기준 국민 다소비 식품품목에서 음료류, 기타식품류, 당류, 일반가공식품, 조미식품이 선순위를 차지했다. 수출입면에서는 2006년도 수출이 20억9400만달러, 수입이 47억6300만
이탈리안 정통 커피 전문점이 국내에 진출한다. 100% 아라비카 원두로 만든 최고급 커피 브랜드 이탈리아의 일리(illy) 커피가 바 형태의 에스프레사멘테 일리(espressamente illy)를 한국에 본격 런칭한다고 21일 밝혔다. 에스프레사멘테 일리는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감각의 디자인이 더해진 이탈리아 커피바로 카페시장에 첫발을 내딛은 세계적인 프로젝트다. 특히 이매장은 커피를 즐기는 것은 물론 매장 인테리어에 현대 예술계의 거장들이 참여하여 단순 커피숍이 아닌 예술적인 볼 거리를 제공한다. 일리커피의 안드레아 일리(Andrea Illy)회장은 “에스프레사멘테 일리는 3대에 걸쳐 최고의 커피를 고집해온 일리가 이탈리아 스타일의 커피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한 창조적인 공간”이라며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인들에게 이탈리아 정통 커피 문화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프레사멘테 일리는 현재 30개국에 170여개 지점을 두고 있으며 국내에서 압구정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20여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으로 향후 매장수를 1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포장마차 등 길거리에서 파는 음식들의 위생안전을 위한 메뉴얼을 배포하고 식중독 예방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으로 당부했다. 식약청은 21일 길거리 음식은 식당에서 조리하는 음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생관리가 취약하여 발생가능성이 높아 영업자 스스로가 위생관리를 잘 실천하라는 의미에서 '길거리 음식 위생관리 매뉴얼'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위생관리 매뉴얼은 길거리에서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취급자가 반드시 지켜야할 기초적인 위생관리요령을 중심으로 삽화형태로 쉽게 제작됐다. 주요 내용을 보면 찍어먹는 용도로 사용되는 간장 등은 별개의 위생용기에 보관하여 개인별로 별도용기에 덜어 먹을 수 있도록 했고, 김밥, 샌드위치 등 쉽게 부패·변질될 수 있는 식품 등은 가급적 4시간이내 판매가능한 양만큼 조리·판매하라고 제시했다. 또한 사용하는 원재료, 조리식품 등은 냉장 상태로 보관하여 미생물의 오염 및 증식을 방지할 것과 조리에 사용하는 물은 반드시 수돗물을 사용하고, 그날 사용한 것은 다음날 사용은 금지할 것등의 내용도 담고 있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식품취급업자가 반드시 지켜야할 기초위생관리에 대한 매뉴얼을 지속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