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먹고 해외여행도 즐기세요"
피자업계가 고객들에게 해외여행이라는 달콤한 상품을 내걸고 마지막 겨울시장 잡기에 나선다.
업체들은 어학연수, NBA 관람권 등 통큰 여행 이벤트로 고객들의 관심을 끌겠다는 작전이다.
한국피자헛은 뉴욕여행권과 홍콩여행권을 내걸고 '웃고 사랑하는 우리들의 이야기 UCC'란 이름의 이벤트 진행중이다. 피자헛 매장이나 회사, 학교, 집등 피자헛 피자를 즐기는 동영상을 올리거나 피자헛피자가 왜 좋은지에 대한 인터뷰 내용을 올리면 된다.
행사기간은 오는 29일까지로 1등에는 700만원 상당의 뉴욕여행권(동반 1인 포함), 2등에는 250만원 상당의 홍콩여행권(동반 1인포함)이 주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3월 14일에 있다.
한국피자헛은 "고객들의 호응도가 좋아 이벤트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미노피자는 24시간 온라인 주문서비스 확대를 기념하여 '해피해피 페스티벌'을 벌인다.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 주문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마감은 3월2일까지다. 참여방법은 주문시 받은 온라인번호를 홈페이지의 응모하기란 등록하면 자동 입력된다.
1등에는 미국 NBA 플레이 오프를 직접 볼 수 있는 입장권과 왕복 항공권, JW 메리어트 3일 숙박권이 증정된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에도 NBA와 함께하는 행사를 진행해 10-20대 젊은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해 소비자들의 참여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빨간모자피자도 캐나다 어학연수 무료 체험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어 16명에게 행운을 전달했다. 이번 이벤트에서 1등에 뽑힌 고객에게는 캐나다 프레스트윅 인터내셔널 콜리지에서 3개월간 무료 어학연수를 할 수 있는 체험권이 주어졌다.
빨간모자측은 "세계화시대를 맞아 고객들에게 어학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