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기업 아모제(대표 신희호)가 오는 4월말까지 '친환경 딸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아모제는 오므라이스 레스토랑인 '오므토 토마토'을 비롯 마르쉐, 카페아모제등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아모제가 운영하는 50개 전매장에서 동시 진행된다. 특히 행사기간동안 딸기로 유명한 경남 하동과 전북 남원지역에서 수액 재배해 직송된 최상품의 친화경 딸기를 이용한 딸기샐러드, 딸기주스, 딸기케익 등 스페셜 메뉴 10여종이 출시되며, 매장직원들이 딸기캐릭터 복장을 착용하는 등 다양한 고객이벤트도 열린다. 특선 메뉴로는 오므토토마토에서‘very Berry 스트로베리페스티벌’을 진행, 친환경 딸기주스와 샐러드로 구성된 세트메뉴를 내놓으며 마르쉐에서는‘마르쉐 자연愛 캠페인’을 열고 친환경 딸기주스를 선보인다. 또한 카페아모제는 딸기주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 HACCP지원사업단에서는 HACCP지정업소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HACCP지정업소 운영지원'을 실시하고 이에 따른 지원신청 접수를 받는다. 19일 진흥원에 따르면 HACCP지원사업단의 사업이 지금까지는 HACCP을 지정받고자 하는 업소에 대한 지원 위주로 추진되어 왔으나 올해부터는 지정 후의 운영단계까지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HACCP을 지정받은 업소로 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업소에서 HACCP운영 중에 일어날 수 있는 각종 기술적인 문제나 애로사항을 전문상담을 통해 해결해 주고 필요시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등 업소가 HACCP을 좀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HACCP지원사업단 임기섭 단장은 "HACCP은 적용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용 받은 후 관리가 더 중요하다"며 "대부분의 업소가 지정을 받고나서 식약청의 사후관리 과정에서 지적을 받아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후관리 평가 시의 지적사례 분석결과 등을 이용한 평생지원체제를 통해 업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보건산업진흥원
농심의 '노래방새우깡'에서 생쥐머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되자 제과ㆍ스낵업체를 비롯한 식품업체들이 생산공장에 대해 긴급 위생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기린은 대표 제품인 '쌀로본'과 '쌀로랑'을 중국 공장에서 생산해 완제품 상태로 들여오고 있는데 다음주 중 중국 내 반제품 생산공장과 가공ㆍ포장공장에 전문 직원을 파견, 위생상태를 점검한다. 또한 이들 제품이 납품되는 홈플러스와 훼미리마트 등 유통업체 관계자도 중국공장에 함께 보내 검사과정을 참관케 하는 등 안전관리 실태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해태제과도 19일부터 사내 품질관리 기구인 '안전보장원' 주도로 전국 공장 생산라인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국내 외주업체는 물론 해외에서 도입하는 원재료 생산지도 직접 방문해 위해요소 방지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롯데제과는 새우깡 이물질 검출을 계기로 조만간 원료부터 설비, 포장 등 전 생산공정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오징어땅콩'의 경우 중국에서 생산해 완제품을 들여오고 있고 프리토레이사
차별화 신제품과 호소력 높은 광고가 한몫 롯데제과(대표 김상후)가 초콜릿 크런키의 매출 급증으로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19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1984년 9월 첫선을 보인 가나 크런키는 월평균 1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평범한 제품이었다. 하지만 올들어 3월까지 월평균 매출이 이전보다 4배이상 증가한 40억원에 달하는 폭발적인 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크런키의 매출이 오른 것은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와 호소력 짙은 TV-CF가 한몫했다는게 회사측 얘기다. 지난 1월 롯데제과는 기존의 납작한 크런킨외에 스틱형 크런키와 주사위 모양의 볼크런키를 잇달아 내놨다. 이들 크런키에는 꼬깔콘에 사용된 뻥살이 들어 있어 고소하고 토코페롤을 함유, 느끼하지 않은 것이 장점이다. 또한 크런키는 드림카카오처럼 주사위 모양과 피아노 건반 모양으로 만들고 원통용기와 납작케이스를 채용했다. 크런키 대박행진엔 젊은층의 공감을 끌어낸 TV 광고도 일등공신이라고 회사측은 밝히고 있다. TV광고에서는 경쾌하게 부서지는 특징을 현란한 비보이 댄스를 통해 편견, 망설임, 두려움, 집착으로 리얼하게 표현했는데 이것이 호소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9일 부적합 판정 및 회수대상 식품 등 모든 위해식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정보 공유 시스템'을 오는 4월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 적용을 위해 식약청은 시도 및 각 지역 보건환경연구원 등 334개 식품위생검사기관 간 모든 부적합 판정 및 회수대상 식품 등 위해식품 정보에 대해 이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긴급 전파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식약청은 회수 명령일로부터 12일이내에 회수 검증절차까지 완료하는 회수단계별 처리기한을 설정하고 회수식품 정보를 실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키로 했다. 아울러 식약청은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모든 위해식품 정보 메뉴를 6개 항목으로 간소화시켜 일반 국민들이 위해식품의 모든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도 개편했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위해식품 등의 철저한 예방관리를 위해 관련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국민편의 위주의 행정을 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 스낵'인 농심 새우깡에서 생쥐머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식품업계의 고질적인 위생ㆍ안전 사고와 관련해 소비자들의 불신감이 높아지고 있다. 먹거리 관련 위생ㆍ안전 사고로 관련업계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에는 대표적인 '웰빙' 먹거리인 녹차에서 농약성분이 검출돼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신세계이마트의 자체브랜드(PB) 상품인 '이플러스 첫물가루 녹차'에서 작년 9월 농약성분인 '크롤르훼타피르'가 기준치의 2배가 넘게 검출됐고 앞서 8월에는 동원가루녹차와 동서가루녹차 등 2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웃도는 '이피엔' 농약 성분이 검출돼 해당 제품이 모두 회수ㆍ폐기처분됐다. 2006년 11월에는 롯데마트 주엽점에서 판매된 대상 청정원의 '참작 비엔나 소시지'에서 흰색 곰팡이가 발견돼 해당 제품 중 유통기한이 같은 제품이 매장에서 모두 철수되기도 했다. 유업계의 경우 분유와 이유식 제품에서 사카자키균과 바실러스균 등 미생물이 검출돼 수차례 홍역을 치렀다. 사카자키균은 6개월 미만 영유아에게 패혈증과 뇌수막염을 일으킬 수 있
생애주기별 국민영양관리 통해 소외계층 없애야 “국민영양기본법 제정을 통해 모든 국민의 영양균형을 도모해 건강을 증진시키고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대한영양사협회 제18대 회장으로 취임한 손숙미 신임회장은 이같이 각오를 밝혔다. 손회장은 현재 우리사회는 서구화된 식습관 및 과다한 영양섭취로 비만과 성인병이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반면 저소득층은 영양부족으로 인해 받는 고통의 정도가 일반인에 비해 훨씬 크다며 국민영양기본법 제정을 통해 모든 국민이 골고루 건강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손회장은 대한영양사협회는 지난해 식품관련 영양학회와 공동으로‘영양의 날’을 선포하고 우리 국민에게서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성퇴행성 질환의 유발 요인 중 하나인 소금섭취 줄이기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며 영양사협회가 앞으로도 국민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게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올해부터 대한영양사협회를 이끌어 주시고 계시는데요. 대한영양사협회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 대한영양사협회는 국민건강과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영양사 및 식품영양에 관한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가 올해 중국 정부로부터 판매허가를 받은 소독제 '스누캅'이 중국 전역에 출시됐다고 18일 밝혔다. 스누캅은 알앤엘바이오가 우리 기술로 개발한 조류독감 차단 소독제로 현재 중국에서는 조류독감으로 인해 동물뿐아니라 사람도 사망하는 심각한 상황이어서 이번 판매가 중국내 조류독감 차단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알앤엘바이오는 또한 제품 판매 뿐아니라 서울대 수의대와 자사 연구진으로 구성된 기술진을 파견해 농업관련 공무원과 농민을 대상으로 기술세미나를 여는 등 스누캅 붐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알앤엘바이오 관계자는 "스누캅의 효능과 기술세미나 등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중국내 수입판매사인 아그로테크(Agrotech)와 향후 5년간 최소 1800만불 상당의 수입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중국 방역시장내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목표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가공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 가운데 '이물질 혼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소비자단체에 접수된 가공식품 소비자 불만 상담 3071건 가운데 '이물질'이 발견된 사례가 3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같은 내용은 식약청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서울YWCA에서 개최한 '식품위해 감소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공개됐다. 다음으로 `유통기한 경과'가 10.3%, 부패.변질 7.8% 등의 순으로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지난해 8월 이후 접수된 전체식품(가공식품 포함) 불만 상담사례 1만490건 가운데 가장 많은 불만이 제기된 부문은 '건강기능식품'으로 5996건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가공식품' 3071건(29.3%), '농축산물' 1123건(10.7%), '기타식품' 300건 순이었다. 식약청은 상담사례가 많은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불공정계약 및 법령기준에 따른 상담이 다수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이용하는 급식시설 이용자에게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에 주의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청은 17일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로 처리한 식재료 등을 충분히 가열치 않고 섭취할 경우 소량으로도 식중독을 유발하고 사람간의 전파를 통해 최근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식약청은 올 1/4분기에 작년도 수질검사결과 부적합하거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발생한 지하수 사용시설 15개소를 대상으로 확인조사한 결과 13개소는 노로바이러스 등에 의한 분변오염이 없거나 지하수를 상수도로 대체하여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지하수를 계속 이용하는 2개 시설에서는 노로바이러스가 재차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식약청은 문제가 된 2개시설에 대해 지하수 사용을 중단토록 조치하고 조리실, 화장실, 저수조, 기구, 식판, 급식시설 등에 대한 살균 소독 등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조치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올해 말까지 약 140여개의 지하수 이용 급식시설에 대해 노로바이러스 오염 여부 조사를 확대할 계획이며 환경부에서도 300여개의 지하수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