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전국 200여 개 점포에서 캐나다산 냉장 삼겹살과 목살, 호주산 냉장 소갈비와 국거리, 불고기를 100g당 99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캐나다산 돼지고기는 총 100t, 호주산 소고기는 총 50t 마련됐다.신재관 축산 상품기획자(MD)는 "구제역 발생 이후 국산 돼지고기 물량이 부족해지고 수입산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져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일본산 생태 한 짝에 10만원 넘던 게 2만원까지 떨어졌어. 그런데도 사람들이 물건에 아예 손을 안 대. 12년 장사에 요즘이 제일 힘들어." 28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가락동 수산시장은 월요일인데도 손님이 없는데다 비까지 내려 썰렁한 기운만 가득했다. 상인들은 마냥 앉아 자리를 지키거나 서로 잡담을 하며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통로를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40여 개 업체가 늘어서 있었지만 손님을 상대하고 있는 가게는 한 두 곳에 불과했다.소매상 '한우리수산'을 운영하는 강인영(45.여)씨는 "평소 같으면 이 시간까지 손님이 열 명 정도 왔을텐데 이제 겨우 다섯 명째"라며 한숨을 내쉬었다.특히 생태를 늘어놓고 팔던 매대는 텅텅 비어있거나 국내산 대구 등 다른 수산물이 차지했다.생태는 국내 판매량의 대부분을 일본에서 수입하는데 동일본 대지진 이후 수입
성장인자.생리활성 성분 등 풍부 건기식으로 각광아기 분유.성인용 정제.유제품 등 제품 출시 다양가족건강이 최대 관심사인 주부 김은정씨(35세.서울 대치동)는 최근 초유의 매력에 푹 빠졌다. 입안이 자꾸 헐고 쉽게 피곤해지는 탓에 병원을 찾았다가 의사로부터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부족이라는 답변을 듣고, 면역력에 좋다는 제품을 찾다가 초유(初乳)를 만나게 된 것. 초유가 100% 들어간 분말을 물에 타 매일 복용했더니 입안이 헐던 것도 없어지고 오후에 무기력해지는 기분도 사라졌다고. 지금은 4살 된 딸에겐 초유성분의 성장기 어린이용 초유제품을 먹이고, 스트레스와 만성피로에 지친 남편(38)은 종합 비타민 대신 초유성분의 정제(알약)와 츄어블을 챙겨주고 있다.초유는 몇 년 전부터 새롭게 주목 받는 건강식품이다. 각종 면역성분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성장
신세계이마트는 29일 오전 서울 성수동 본사에서 100여개 납품사 대표를 초청, 동반성장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중소 납품사 지원 계획을 밝혔다.이마트는 명절선물과 해외연수, 식대지원을 납품사 직원에도 확대하고 유통대학을 운영, 전문대 학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했다.또 '협력사원의 날'을 해당 사업장별로 정해 영화관람, 도시락 함께 먹기, 간담회와 같은 행사도 할 계획이다.중소 납품사에 상품 흐름분석·기획, 품질평가, 디자인, 고객 분석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경쟁력이 강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우수 납품사의 해외 진출도 돕기로 했다.사내에 경영지도 태스크포스를 구성, 경쟁력 있는 납품사의 판촉, 품질관리, 물류, 윤리경영 등 경영 전반을 자문하고, 이마트의 전산시스템 일부분에 접속할 수 있는 권한을 납품사에 줘 상품과 고
더욱 심해지는 황사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차이 나는 요즘, 면역력 저하로 인해 감기를 비롯한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우리 몸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면역력은 외부의 각종 바이러스와 독소, 박테리아 등이 우리 몸에 침입하면 백혈구, 림프구 등 면역세포가 이에 대응하는 것으로 외부 유해물질로부터 몸을 지켜주는 역할 뿐만 아니라 하루에도 수천 개의 암세포가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급격한 온도변화로 인해 예민해진 우리 몸은 면역력이 저하되어 외부에서 침입하는 바이러스에도 쉽게 감염된다. 이에 전문의들은 환절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유독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이 이 시기에 소비자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건강식품업체들 역시 홍삼, 초유
한국인삼공사는 중국 베이징(北京)에 정관장 1호점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정관장 북경점은 상품 판매장뿐 아니라 홍삼라떼, 홍삼 카푸치노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정관장 카페테리아'를 운영해 고객이 편안하게 들어와 쉴 수 있도록 했다고 인삼공사 측은 설명했다.인삼공사는 북경점을 중국 화북지방의 홍삼 제품의 판촉과 홍보의 중심 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이다.인삼공사는 중국에서 매년 판매점 20∼30곳을 열어 2015년 이곳에서만 5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편의점 업체 세븐일레븐은 부산 지하철 역사(驛舍) 18곳에 매장을 들이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먼저 동래역, 명장역, 사상역 등 13개역에서 매장을 열고, 5곳은 나중에 개설한다.세븐일레븐은 이미 서울도시철도 5·6·8호선에서 편의점 97곳을 운영하고 있어서, 지하철 역사 내 매장은 모두 115곳으로 늘어난다.회사는 서울 지하철 매장에서는 즉석식품 판매율이 일반 매장보다 높다고 분석하고, 부산 지하철 일부 매장에도 이동식 매대를 설치해 삼각김밥, 샌드위치, 도시락 등 식사대용상품의 홍보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지하철 편의점은 유동인구가 많고 출퇴근 단골손님도 많은 알짜 매장"이라며 "지하철 이용객 편의를 가장 먼저 고려한 상품과 서비스를 갖춰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식용으로 수입된 유전자 변형(LMO) 옥수수의 양이 2009년에 비해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대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된 식용 LMO 옥수수는 모두 99만3000t(2억3255만7000달러)으로 2009년 47만1000t(8211만9000달러)과 비교할 때 2.1배 증가했다.2008년 71만6000t(2억3482만5000달러)에서 2009년 3분의 2 가까운 수준으로 줄었던 식용 LMO 옥수수 수입이 급반증한 것이다.사료용 LMO 옥수수 수입은 2009년 581만t(12억4355만달러)에서 지난해 645만1000t(14억7992만4000달러)으로 10.4% 늘어났다.한편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가 지난해 11월 16일부터 12월 6일까지 64세 이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생명공학 및 LMO 관련 이해수준 측정에서 전체 13개 문항 중 평균 정답 개수가 6.8개로 52.3%의 정답률을 보였다.이 같은 정답률은 미국과 비슷한 수준이고 유럽연합(E
술을 마실 때 홍삼을 병용해 마시면, 술만 먹었을 때보다 혈중 알콜 농도가 적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정환 홍삼 연구원에서는 홍삼의 알콜 분해 기능을 확인하기 위해, 홍삼을 병용해 소주를 마신 실험군과 소주만 먹은 실험군을 비교하는 실험(75kg의 남성 소주 2병 기준)을 진행했다.그 결과 홍삼을 병용해 소주를 마신 실험군의 경우 알코올 농도가 0.11%인 반면 소주만을 먹었을 때는 0.21%로 홍삼을 먹은 실험군의 혈중 알콜 농도가 50% 정도 적게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는 음주 시 홍삼을 함께 섭취하면 알코올 분해가 더 빠르게 진행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홍삼이 숙취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다.흔히 알고 있듯이 홍삼은 면역증강 식품이다. 특히 고려삼 진세노사이드 함량은 세계 어느 나라와 견주어도 우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진세노사이드의 방어력
천연 건강기능식품 전문회사 씨스팜(대표 조정숙)은 관절 건강기능식품인 ‘초록입홍합추출오일’의 제품명을 ‘관절 팔팔’로 변경하여 28일 재출시했다.‘관절 팔팔’은 천연 항염 성분이라 장기간 복용하여도 위장장애가 없어 지속적인 인기를 끌어왔다. 씨스팜은 출시 11주년을 맞아 제품명을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는 새로운 이름 ‘관절 팔팔’로 변경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다.씨스팜의 조정숙 대표는 “소비자들이 초록입홍합추출오일의 효능에 대해 보다 친근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품명을 ‘관절 팔팔’로 바꾸게 되었다”며, “이번 제품명 변경을 통해 출시 11주년을 맞는 ‘관절 팔팔’이 널리 알려져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건강한 관절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씨스팜의 ‘관절 팔팔’은 국내 최초로 식약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