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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LMO 옥수수 수입 배이상 증가

지난해 식용으로 수입된 유전자 변형(LMO) 옥수수의 양이 2009년에 비해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대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된 식용 LMO 옥수수는 모두 99만3000t(2억3255만7000달러)으로 2009년 47만1000t(8211만9000달러)과 비교할 때 2.1배 증가했다.

 

2008년 71만6000t(2억3482만5000달러)에서 2009년 3분의 2 가까운 수준으로 줄었던 식용 LMO 옥수수 수입이 급반증한 것이다.

 

사료용 LMO 옥수수 수입은 2009년 581만t(12억4355만달러)에서 지난해 645만1000t(14억7992만4000달러)으로 10.4% 늘어났다.

 

한편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가 지난해 11월 16일부터 12월 6일까지 64세 이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생명공학 및 LMO 관련 이해수준 측정에서 전체 13개 문항 중 평균 정답 개수가 6.8개로 52.3%의 정답률을 보였다.

 

이 같은 정답률은 미국과 비슷한 수준이고 유럽연합(EU)보다는 높은 수준이라고 정보센터는 설명했다.

 

유전자 변형기술이 '도움을 준다'고 응답한 비율은 53.5%였으며 '도움을 주지 않는다'는 응답은 11.6%로 조사됐다.

 

기술적용 분야별로는 의료, 의약 분야와 바이오에너지 분야의 활용에는 80% 이상이 찬성했으나 축산, 식품, 농산물 분야의 활용에는 60% 안팎이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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