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제59회 충남도민체전을 맡아 논산시를 찾는 선수와 관광객들에게 논산공설운동장 일원에서 3000여 점의 거대하고 다양한 국화꽃 향기로 초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논산시는 지난해부터 품종선택등 기초작업을 통해 올 봄부터 재배해온 현애, 다륜대작, 형상작, 석부작, 목부작, 입국, 달마작, 복조작, 분재작, 화단국등 9종 3000여 점을 길러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불리한 기상여건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재배여건을 극복하는 쾌거를 이뤄내 지금의 3000여 점 국화를 피우게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농산품 전시와 국화향과 함께하는 이번 국화꽃 전시는 도민체전 기간중 친환경 농업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생태농업에 대한 충남도민의 오감을 충전시켜 준다는 것이다. 도민은 물론 내방객과 시민들의 관람이 이루어 질 것에 대비해 농업기술센터는 경비용역을 강화하고 아파트별 구내방송을 통해 10월30일까지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또한 체전기간 동안 논산농업의 공동 브랜드인 “예스민”에 대한 홍보전으로 20개 작목별연구회마다 각기 다른 농산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생활개선회원들의 주옥같은 작품인 꽃꽂이, 수공예품, 우리음식과 9개마을
충청남도는 25일 중남미 지역 11개 국가로 구성된 중남미한상연합회와 글로벌시대 우호증진을 통한 공동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는 이완구 도지사와 최태훈 중남미한상연합회회장을 비롯한 중남미 지역 재외동포 경제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에는 상호 교류협력,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활성화를 통한 경제협력 추구와 함께 경제동향, 경제정책에 관한 자료 및 정보 교환을 담고 있다. 중남미 지역은 세계경제의 호황과 함께 중국, 인도 등 신흥국가의 성장에 힘입어 최근 3년간 5%대의 고성장을 기록하는 만큼, 현지 교포 경제인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 4대 신흥시장인 중남미 지역에 대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으며,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지역에 진출한 교민의 90%이상이 의류관련 산업에 종사하여 충남도 섬유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완구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하여 “이번 MOU체결로 도내 중소기업의 중남미 진출의 기회로 삼는 한편,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우호와 우정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남미한상연합회는 중남미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
충청남도가 자랑하는 전통명품주가 전국품평회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 했다. 도는 지난 24일 충북 충주시 세계술문화박물관(관장 이종기)에서 개최된 우리나라 전통 명주를 가리는 ‘2007 한국 전통술 품평회’에서 충남도가 출품한 전통명주중 3개가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는 전국의 시.도에서 자체심사를 거쳐 추천된 ▲탁주 12 ▲청주·약주 20 ▲과실주 22 ▲증류식소주 7 ▲기타주류 18개 등 5개 부문에서 79개 주류가 참가했다. 심사위원은 외국인을 포함하여 주류분야 품평전문가 60명이 담당하였으며 특히 이 중에는 국내.외 포도주 감정전문가인 소믈리에(sommelier)도 다수 참여했다. 충남도는 예비심사를 통해 선발된 11개 주류(탁주 3, 청주.약주 3, 과실주 2, 기타 전통주 3)를 출품하여 총 18개 품목의 우수상중에 3개주류가 4개의 상을 수상하여 전국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충남 입상내역은 ▲탁주부문에서 복분자막걸리(논산 가야곡왕주)가 금상, 천안쌀막걸리(천안양조장)가 은상, ▲청주.약주 부문에서 명인홍삼주(유피시스템 금산인삼주)가 금상을 수상했다. 특히 논산 가야곡왕주의 복문자막걸리는 외국인의 별도 평가에서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오세현) 논산딸기시험장은 25일 대산농촌문화재단에서 주최한 제 16회 대산농촌문화상(농업공직단체부문)을 수상했다. 대산농촌문화상은 교보생명이 지난 1991년 설립, 대산농촌문화재단에서 매년 농촌발전에 크게 기여한 농업인과 단체를 발굴, 수상하는 상으로 민간재단에서 주는 가장 권위 있는 농업분야 상이다. 논산딸기시험장은 10여간의 연구 끝에 딸기 신품종인 매향, 설향 등 4품종을 육성.보급하여 외국 의존도가 높은 딸기품종의 국산화를 높여 농가의 로열티부담 경감에 크게 기여하고, 딸기조직배양 우량묘 공급, 신재배작형기술 친환경재배법 확립 등 우리나라 딸기산업을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는데 공헌해 수상했다. 특히 신품종 ‘매향’은 품질이 우수해 지난해 우수품종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일본을 비롯한 홍콩, 싱가폴 등 동남아에 수출하는 주력 품종이 되고 있다. 충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은 현재 재배농가들로부터 수량과 품질면에서 외국품종보다 우수하다는 인식이 확대되어 재배면적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2008년에는 전국에서 35%가 재배할 것이라고 밝혔다. 논산딸기시험장 성열규 장장은 “이번 대산농촌문화상
충남도가 겨울철 철새로 인한 조류인플루엔자 재발방지에 나섰다. 충남도는 최근 북방철새의 이동 등 조류인플루엔자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올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와 시·군 및 가축위생연구소, 관련단체에서는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가금 사육농가에 대한 소독실태를 점검하고 예찰책임담당공무원을 지정하여 지속적인 전화예찰과 가금류, 철새분변, 야생폐사축 등 특별예찰과 철새도래지 관광객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AI의 특성 및 전파방법, 농장시설.출입차량에 대한 차단방역 세부요령과 소독실시 요령 등을 담은 양계농가 차단방역 지침서를 마련하고 가금 사육농가에 대한 소독실태 일제점검과 양계농가 중심의 자율적 차단방역 체계를 확립하며 조기 색출을 위해 철새와 중간매개체인 텃새 및 오리 등 가금류에 대한 예찰활동을 펼친다. 아울러 도는 23일과 24일 이틀간에 거쳐 아산시 농업기술센터와 공주시 기술센터에서 도내 가금류 사육농가 및 축산관련 단체, 시.군 및 가축위생연구소 관계 공무원 등 4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
천안시 농산물도매시장의 운영 및 관리의 기준이 되는 업무의 법적 효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천안시 농산물도매시장(소장 이상오)은 기존 훈령으로 되어있던 운영규정을 폐지하는 대신 관련 조문을 보완 정비하여 ‘천안시 농산물도매시장 업무조례안’을 제정키로 하고 이달 말까지 시민의견 수렴에 섰다. 조례안에 따르면 도매시장법인의 적정수를 청과부류 2개 법인으로 하고, 법인 재지정에 관한 근거를 신설했으며, 자본금의 최소 규모를 7억원 이상으로 설정했으며, 도매시장 법인이 확보해야 할 순자산액 비율을 전년도 총거래금액의 1000분의 30 이상으로, 월간 최저거래규모는 전년도 월평균 거래금액의 90% 이상으로 정하고 있다. 또한, 도매시장 법인의 인수·합병에 대한 내용을 신설하고, 도매시장의 관리 및 겸업업무, 휴·폐업 및 경매사의 인원수와 행위금지에 대한 내용도 정하고 있으며, 중도매인에 관한 사항과 매매참가인 및 산지유통인, 출하자에 관한 사항, 매매 및 대금결제 방법과 함께 2009년부터 시행되는 농산물 안전성 검사의 의무화와 시장사용료 및 시설사용료, 위탁수수료 등의 기준을 담고 있다. 이 밖에도 시장 시설의 사용허가 및 용도지정에 관한 내용과 관리
국화향 스민 '예스민'공동브랜드 홍보전 팡파르 3000여점 국화전시 오감 친환경 도민체전 기대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충남도민체전기간인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논산농업에 대한 농산품을 한자리에 모아 취미연구회별 작품과 국화전시까지 가세하는 '최고만족 최대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논산의 공동브랜드인 “예스민”과 함께 대대적인 홍보전을 펼친다. 도민체전과 함께하는 농산품 홍보 한마당은 20개 작목별 연구회가 주축이 되어 활동업적을 소개하고 9개의 몽골텐트에 부스를 설치, 7십여종에 500여점을 전시하고 친환경농산품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한다. 또한 3개단체인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는 각자의 활동업적을 전시하고 특히 취미연구회별 도자기, 천연염색, 생활공예, 푸르네 및 꽃꽂이, 우리 음식 (2개회), 솜씨맵시 연구회등이 참석한다. 취미연구회는 폐백요리, 향토요리, 개발요리, 꽃꽂이, 실내원예, 천연염색 옷 및 머플러, 생활소품, 장신구, 재봉제품 등을 선보여 입체 전시까지 펼쳐진다. 특히 이색적인 전시로서 장수마을노인 어르신과 농촌노인 생산여가 활동 전통 문화 시범마을 어르신들의 작품전시가 이루어지는데 9개 마을이 참여해
충청남도가 고장을 가장 잘 알릴 수 있는 대표 브랜드를 8개분야 40종을 선정 발표했다. 특색 있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먹거리, 충절의 문화 유적 등 많은 관광 자원중에서 도를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를 도민과 타 시.도 거주자에게 인터넷과 전화, 우편 등 설문을 통하여 대표브랜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군에서 추천을 받은 브랜드를 민간인으로 구성된 정책서포터즈 등 도민과 서울 등 타 시.도에 거주하는 외지인 2000여명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전화, 우편을 이용.조사하여 ‘문화유적’ ‘관광지’ ‘해산물’ ‘음식’ ‘지역축제’ ‘체험관광’ ‘특산물’ ‘민속주’ 등 8개 분야에 각 5종씩 총 40종을 충남의 대표 브랜드로 최종 선정했다 응답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는 문화유적으로서는 충절의 고장답게 ‘천안 독립기념관’이 15%로 가장 높았으며, 관광지로는 ‘대천해수욕장’ 해산물은 태안의 ‘대하’ 먹거리는 천안의 ‘병천순대’와 ‘호두과자’를 꼽았다. 관광자원으로는 ‘백제문화제’ 금산의 ‘인삼캐기 체험’과 전통 민속주는 서천의 ‘한산소곡주’가 가장 높은 순위로 뽑혔다. 충남도가 선정한 대표 브랜드는 ▲문화유적은 천안독립기념관, 현충사, 무령왕릉, 수
한국한의학연구원은 18일 원내 회의실에서 한의유통(대표 김정열)과 한약품질검사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의학연구원은 앞으로 한의유통이 거래하는 한약에 대해 품질검사를 해 기준을 통과하면 품질검사필증을 줄 계획이다. 한의유통은 전국의 한의사들이 한약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1999년 설립한 공익성격의 회사로, 현재 1만여 한의원 가운데 7천여개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한의학연구원 이형주 원장은 "이번 협약은 한약 품질관리 수준을 높여 국산이나 수입산 모두 국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건전한 유통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당진군은 황토질 토양과 해풍을 맞고 자란 고품질 `해나루 배'를 올해 처음으로 출하한다고 18일 밝혔다. 당진배연구회(회장 김영창)가 생산한 해나루 배는 친환경농산물 인증 등 엄격한 재배관리와 품질 기준을 만족시킨 것으로 올해에는 15㎏들이 2만7000여상자 400여t(시가 9억원)을 출하한다. 시판에 앞서 지난 4일에는 `제8회 당진과수자랑대회'에 출품해 무료 시식행사 등을 통해 아삭하고 뛰어난 단맛 등을 선보였다. 그동안 당진군 농업기술센터는 해나루 배 생산을 위해 `군 10대 전략 추진작목'으로 선정, 친환경 석회유황합제 제조시범 사업 등 기술지도를 펼쳐왔다. 배연구회 김영창 회장은 "올해에는 당진배연구회원을 주축으로 영농조합법인도 설립해 본격적인 시장경쟁력도 갖췄다"며 "소비자가 신뢰하는 명품배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