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당진 '해나루배' 첫 출하

충남 당진군은 황토질 토양과 해풍을 맞고 자란 고품질 `해나루 배를 올해 처음으로 출하한다고 18일 밝혔다.

당진배연구회(회장 김영창)가 생산한 해나루 배는 친환경농산물 인증 등 엄격한 재배관리와 품질 기준을 만족시킨 것으로 올해에는 15㎏들이 2만7000여상자 400여t(시가 9억원)을 출하한다.

시판에 앞서 지난 4일에는 `제8회 당진과수자랑대회에 출품해 무료 시식행사 등을 통해 아삭하고 뛰어난 단맛 등을 선보였다.

그동안 당진군 농업기술센터는 해나루 배 생산을 위해 `군 10대 전략 추진작목으로 선정, 친환경 석회유황합제 제조시범 사업 등 기술지도를 펼쳐왔다.

배연구회 김영창 회장은 "올해에는 당진배연구회원을 주축으로 영농조합법인도 설립해 본격적인 시장경쟁력도 갖췄다"며 "소비자가 신뢰하는 명품배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