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25일 중남미 지역 11개 국가로 구성된 중남미한상연합회와 글로벌시대 우호증진을 통한 공동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는 이완구 도지사와 최태훈 중남미한상연합회회장을 비롯한 중남미 지역 재외동포 경제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에는 상호 교류협력,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활성화를 통한 경제협력 추구와 함께 경제동향, 경제정책에 관한 자료 및 정보 교환을 담고 있다.
중남미 지역은 세계경제의 호황과 함께 중국, 인도 등 신흥국가의 성장에 힘입어 최근 3년간 5%대의 고성장을 기록하는 만큼, 현지 교포 경제인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 4대 신흥시장인 중남미 지역에 대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으며,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지역에 진출한 교민의 90%이상이 의류관련 산업에 종사하여 충남도 섬유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완구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하여 “이번 MOU체결로 도내 중소기업의 중남미 진출의 기회로 삼는 한편,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우호와 우정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남미한상연합회는 중남미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 경제인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 새로운 비즈니스의 창출은 물론 다양한 업종의 기획전과 상담회를 통하여 국내 기업 및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 경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