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관원, 농식품 원산지표시 등 위반업체 대거 적발 국립농산품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8일까지 농식품 원산지 특별단속을 실시, 이를 위반한 업소 158곳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경남지원은 이중 중국산 배추김치를 국내산으로 속여 음식점과 병원 등에 납품해 온 업주 105명을 형사 입건했다. 경남지원은 쌀과 돼지고기 등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한 음식점 업주 53명에 대해 과태료 1540여만 원을 부과했다. 또 양곡의 도정일자를 거짓으로 표시한 업체 4군데를 입건하고, 미표시한 5곳과 쇠고기 이력제표시 위반업체 10곳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경남지원은 밝혔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주요 위반품목으로는 ▲배추김치 44곳 ▲돼지고기 28곳 ▲쌀 20곳 ▲쇠고기 6곳 ▲기타 7곳 등이다. 입건된 업체의 지역별로는 경남 52곳으로 가장 많
"지난 2012년은 행사장의 단순한 시음회 수준을 넘어 하동녹차의 맛과 향의 우수성을 국내는 물론 세계인에게 알린 의미 있는 해로 기록될 것입니다"'녹차의 달인' 이종국 통상교류과장은 12일 '왕의 녹차' 하동녹차를 국내·외에 알리고자 2012년 한 해 발로 뛰며 홍보 활동을 한 결과를 이렇게 정리했다.경남 하동군은 지난 한 해 하동녹차 판매 촉진과 대외 인지도 제고를 위해 그 어느 해보다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쳤다.지난해는 전년 때 아닌 한파로 막대한 동해를 입은 시련을 극복하고 녹차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국내 행사는 물론 국제 행사·차 박람회·여수엑스포 등 녹차 소비층 확보를 위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하동녹차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했다.군은 지난 2월 여수세계박람회를 시작으로 동아시아해양회의, 세계물회의, 제15차 국제적조회의 등 세계인을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식약청(청장 윤영식)은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식중독 저감화 사업추진을 위해 ‘2013년 상반기 식중독 대책협의회’를 부산식약청 세미나실에서 오는 1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지자체·교육청 식품위생담당자 및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조리사회중앙회 소속 급식관계자들이 참석한다.주요 회의 내용은 ▲2012년 부산청 관내 식중독 발생 현황 분석 및 문제점 논의 ▲2013년도 식중독 예방 및 식중독 저감화 사업 설명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 대상 위생 진단 컨설팅 운영방안 및 2012년도 결과 공유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한 효율적 교육 홍보 지원 방안 등으로 구성된다.부산식약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사항을 올해 식중독 저감화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정보 교류의 장을 정기적
경북 영주시는 지역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보전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가축사육제한구역을 확대 지정 고시했다고 10일 밝혔다.가축사육의 제한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지역에 제한구역을 정하도록 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거 밀집지역 등에 대해 가축사육을 제한하는 근거를 마련했다.이에 오는 24일까지 가축사육제한구역 확대지정 범위와 지형도면을 공고하는 한편 주민설명회에서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를 토대로 가축사육제한구역을 확대 지정했다. 확대된 제한구역은 주거 밀집지역, 국도, 하천주변 등에서 최소 150m, 최대 500m까지 설정돼 신규 가축사육시설의 진입을 엄격 제한한다.또 기존 축산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제한구역 내 축사가 있더라도 현대화시설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청(청장 윤영식)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부산식약청 강당에서 관내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제조·수입업체 등을 대상으로 2013년도 사후관리 추진정책에 대한 민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법령 개정에 따른 주요변경사항, ▲2013년도 사후관리 기본방향, ▲정기감시 및 실태평가제 운영계획 등이다. 또한 이번 설명회를 통해 화장품의 법령 전면 개정에 따라 신규 등록한 화장품 제조업자등을 대상으로 주요 준수사항 및 허가 절차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부산식약청은 이번 민원설명회를 통해 의약품 등 사후관리 추진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정책 순응도 제고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올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될 ‘돼지고기 이력제’의 기반 구축을 위한 농장식별번호 표시 의무화를 오는 3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농장식별번호 표시제도는 사육하는 돼지가 도축장 출하 또는 매매 등으로 양돈장 밖으로 이동할 때 농장단위로 부여된 농장식별번호(6자리 숫자)를 표시해야 하는 것으로 성돈의 경우는 오른쪽 엉덩이에 농장식별번호 표시를, 자돈은 왼쪽 귀에 붉은색 페인트로 표시하여 다른 농장과 구별해야 한다.이를 위해 경남도는 도내 전 시ㆍ군별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사용교육을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와 함께 실시했으며 농장식별번호 표시기 805개의 무상 공급과 도내 도축장 6곳에 농장식별번호 표시 의무제 홍보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지도 및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돼지고기 이력제 시행
부산시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지난해 12월부터 건강식품 등 설 명절 성수식품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6곳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적발된 업체들은 홍삼 등의 주요 성분이 전혀 함유되지 않은 가짜 제품을 제조해 건강식품인 것처럼 속여 유통하거나, 텔레마케팅 회사를 차린 후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을 특정 질병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 과대광고 하는 수법 등으로 부당이득을 취해온 것으로 드러났다.충남 홍성군 소재 A업체는 고가인 산양삼근과 홍삼농축액의 재고가 떨어지자 산양삼근 등을 전혀 첨가하지 않고 '산양삼○○'이라는 가짜 건강식품을 제조, 부산지역 도매업소에 1100여 박스를 판매해오다 적발됐다. 특사경이 이 제품을 수거해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에 성분분석을 의뢰한 결과 인삼이나 홍삼 등의 성분이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은 불가능의 영역으로만 알고 있던 햇빛에 LED(Light Emitting Diodes)를 활용해 겨울철 파프리카 품질과 수량을 향상시키는 재배법을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파프리카는 ‘광 1%=수량 1%’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광, 즉 햇빛이 수량과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겨울철은 낮은 온도뿐만 아니라 일조시간(햇빛이 비추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작물 재배에 항상 제약을 받게 된다.이를 해결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LED를 광원으로 활용하는 것인데, LED 광은 작물이 필요로 하는 광파장을 선별적으로 제공할 수 있고, 에너지 효율이 높으며 수명이 길어 반영구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다. 최근 들어 농업적 적용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국화와 같은 화훼류와 딸기 등의 일장조절에 의한 개화시기조절, 각종 원예작물의 공장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오는 9월 엑스포가 열리는 산청 동의보감촌을 찾았다. 산청군과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시 홍 지사가 산청군 금서면 특리 동의보감촌을 찾아 엑스포가 열릴 현장을 돌아봤다고 5일 밝혔다.이날 초도 순방차 산청군을 방문한 홍준표 지사는 첫 일정으로 엑스포 현장을 찾아 한방기체험장과 주제관 등 주요시설을 돌아보며 최구식 집행위원장 등 엑스포조직위로부터 준비현황을 들었다.홍준표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리산이 있는 산청은 남다른 ‘기’를 느낄 수 있는 고장”이라며 “특히 동의보감촌은 그 ‘기’가 집결된 곳인 만큼 엑스포가 열릴 적지로 여겨진다”고 말했다.또한 “산청엑스포는 부·울·경 방문의 해를 맞은 올해 경남도에서 매우 큰 행사”라며 “준비에 더욱 철저를 기해 국내·외 많은
최근 겨울철 기온차가 커지면서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중 취약계층 급식시설 식품안전을 위해 울산시가 특별점검에 나섰다.울산시는 4일부터 8일까지 급식인원이 50인 미만으로 집단급식소를 미신고 운영하는 소규모 어린이집·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점검 대상은 아동복지시설 4개소, 노인 및 장애인복지시설 4개소, 보육시설 2개소 등 10개소이다.주요 점검사항은 무신고·무표시제품 사용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여부, 조리장 시설기준 적정 및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또한 취약계층의 급식안전을 위해 ‘우리아이 급식안전을 위해 이것만은 꼭!!’이라는 스티커를 배부해 급식종사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을 숙비치해 숙지하도록 계도한다.이와 함께 취약계층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