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시장 김범일) 민생사법경찰단(이하 경찰단)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와 관련해 설을 대비해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수협 대구공판장과 팔달·서남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거래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출 여부를 측정키로 했다.이번 조치는 제수용 식품인 조기, 명태, 상어, 문어 등 수산물에 대한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다.요즘 시장 상인들은 간이 방사능측정기를 개별 구입해 수산물 방사능 검출 여부를 자체 측정하고 있으나 정밀한 측정에는 한계가 있어 경찰단은 고성능 방사능측정기 2대로 지역에서 소비되고 있는 수산물 대해 인공방사능 물질인 세슘-134, 137, 요드-131 등의 검출 여부를 현장에서 측정, 인체 유해 유무를 직접 확인 한다고 전했다.대구시 이동윤 민생사법경찰단장은 "식품위생법 제7조가 정한 방사능 허
대구광역시(시장 김범일) 보건환경연구원은 17일 전북 고창 오리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유입방지를 위해 관내 축산농가와 방역 취약지에 대한 소독을 강화 했다.특히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적·물적 교류가 빈번한 설 성수기를 맞아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축산농가 및 철새도래지에 소독을 실시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소독차량을 이용해 농가 소독을 지원하는 한편 중규모 이상 농가와 축산 관련 단체에는 자율 방역토록 지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지난해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닭·오리 사육농가, 철새도래지, 전통시장 유통가금류 등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상시예찰검사 3,130건을 실시한 결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지역 농특산품의 수출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경북도의 출자기업인 경북통상를 통해 일본 K-PLUS와 경북 농식품의 일본 수출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대일본 수출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지난 14일 경북통상 본사에서 일본 K-PLUS(대표 김규환)와 울릉도 명이나물, 영천 신고배, 청도 아이스 홍시, 상주 곶감, 안동 간고등어 등 1백만불 상당의 경북 농식품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공격적인 일본 시장개척에 나설 방침이다.경북통상이 수출하고 있는 지역 특산품은 일본 동경 신오쿠보에 위치한 K-PLUS 매장에서 연중 판매될 예정이며, 5월과 9월 각각 연 2회에 걸친 특판전을 통해 일본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박순보 경북통상 대표이사는 “경북 농식품 수출의 36%를 차지하는 일본은 매우 중요한 시장
경남 하동군(군수 조유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및 선물용 농·특산물의 원산지 둔갑판매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24일까지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하동의 주요 농·특산물이 설 특수를 맞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허위로 표시해서 판매되는 것을 막고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실시된다.단속대상은 제수·선물용 농식품 제조·판매업체, 양곡도·소매상, 대형마트 등이고 단속품목은 사과·배·곶감 등 과일, 쇠고기·돼지고기 등 육류와 고사리·도라지 등 나물류를 비롯해 지난해 6월 28일 개정 시행된 10개 항목 등을 집중 단속한다고 전했다.농·특산물 판매 및 제조업체, 음식점 등은 소비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원산지 표시를 해야 하며, 표시방법은 '농수산물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야한다
울산광역시(시장 박맹우)는 전국 최초로 일반음식점 음식물 쓰레기를 공공처리시설로 확대하며 오는 17일부터 개정 폐기물관리법 등 일부 시행해 음식물 쓰레기의 발생억제와 사업주의 감량 의무사항 등이 강화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 폐기물관리법에는 음식물 쓰레기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자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계획의 신고, 수집․운반․재활용의 기준과 방법 등이 규정되어 있다.울산에서 발생되는 1일 음식물 쓰레기는 320여 톤이다. 따라서 개정 관련법 시행 전인 42만여 가구에서 발생되는 270여 톤은 기초자치단체장이 공공물량으로 전량 처리하고 있으며, 관련법 시행 이후 일반음식점을 비롯한 학교, 병원, 공장 등 집단급식소와 대규모점포, 관광호텔, 도소매시장 등에서 발생되는 50여 톤의 음식물 쓰레기는 다량배출사업자가 기초자치단체장에게 의무감량계
울산광역시(시장 박맹우)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4년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 구입 차액보조를 위해 학교급식지원심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시 전체 초, 중, 고등학교 232개교, 16만 명에게 작년과 동일한 18억 원을 지원하다.구․군별로는 중구 3억 2,000만 원, 남구 5억 8,000만 원, 동구 2억 6,000만 원, 북구 3억 2,000만 원, 울주군 3억 2,000만 원이다.심의회 위언장 장만석 경제부시장은 인사말에서 "학교급식 질적 개선과 행정, 교육계, 학부모 등 우수농산물의 품질과 공급에 대한 사후관리를 통해 지원시책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그간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사업으로 지역산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촉진시켜 농가경제에 도움이 된 것으 나타났다고 전했다.특히, 쌀의 경우는 생산량 전량이 식재료로 소비되고 엽채류, 과일,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병해충 진단 및 의뢰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1900년대 들어서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에 유입된 외래 병해충은 총 64종(병 30종, 해충 34종)으로 집계되고 있고, 대표적인 예로는 미국흰불나방, 솔잎혹파리, 벼물바구미, 소나무재선충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감자걀쭉병,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 사탕무황화바이러스, 그리고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이 발생하여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경남에서는병해충 진단 및 의뢰건수가지난 2010년 744건에서 2011년에는 911건으로 늘었고, 2012년에는 1,394건으로 매년 38%씩 증가하고 있고, 작년에는 총 1,600건에 달하는 농작물 병해충 진단 의뢰 건수를 처리했다.농업기술원이 작년에 처리한 농작물 병해충 진단 기술지원 건수 1,6
경남 남해군(군수 정현태)는 겨울철 남해에서 빠질 수 없는 수산물이 바로 '바다의 우유' 굴이다.한창 제철 맞은 굴맛이 일품인 요즘, 남해군에서는 굴 체험 행사가 한창이다. 삼동면 고암마을·지족마을, 영지마을, 고현면 어촌체험마을에서 관광객을 청정해역 남해 강진만 바다로 초대해 행사를 연다.삼동면 고암마을에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굴줍기 행사를 개최 중이며, 참가비 1인당 1만원으로 통통하고 싱싱하게 자란 자연산 굴을 맘껏 채취할 수 있다.또 지족갯정보화마을에서도 오는 16일부터 17일, 어촌체험마을에서는 16일부터 18일, 삼동면 영지마을은 18일부터 19일까지 굴줍기 체험행사를 하고 망사와 장갑을 제공하나 굴을 담는 용기는 각자 준비해야 하고 호미나 기타 장비는 반입 및 휴대가 금지된다.남해군 어촌체험마을 관계자는 "굴뚝산업이 없는 남해는
전국 사과 생산량의 63%를 차지하는 경북이 사과재배 환경 센서를 이용한 빅데이터를 수집․가공하는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농가 소득을 증대하는 한편 정부3.0 과제도 해결 할 것으로 보인다.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5일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업 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 개통식을 개최해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정보화진흥원, 경상북도, KT, 영주시 사과발전연구회 및 사과작목반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완료 보고 및 시연회를 가졌다.빅데이터를 활용한 농업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은 작년 7월 농촌지역 실정에 맞는 방송통신융합서비스 모델 발굴을 위한 전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했다.전국 사과 생산량의 63%를 차지하는 경북지역 사과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하여 사과재배 환경 센서를 이용한 빅데이터를 수집․가
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오는 4월초 해조류 육종·융합연구센터를 착공하게 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이를 위해 기장군은 작년 10월부터 해조류 육종·융합연구센터 건축설계경기 공모를 시작하여 지난 13일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하였고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3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해조류 육종·융합연구센터건립 건축설계경기 응모작품 중 최우수작은 가가건축사사무소, 우수작은 수가디자인건축사사무소, 가작에 다우건축사사무소 설계작품이 선정하였으며 출품작은 기장군청 5층 로비에 14일부터 23일까지 전시한다.해조류 육종·융합연구센터는 기장군 이천리 일원에 부지 9,637㎡, 연면적 5,388㎡로 건설되며 사업비 151억원이 들어가 내년 안에 준공 예정이다.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질 연구센터는 종묘연구센터·종묘배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