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10군데의 넙치양식장이 2009년도 HACCP 시설업체로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에서 도내 양식장에 대한 컨설팅사(컨설턴트)를 선정, 통보해 옴에 따라 HACCP 컨설팅 지원신청한 양식장 10개소를 지원대상자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컨설팅 사업자로 선정된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하진환교수)이 양식장 10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하고 계약체결과 함께 사업을 시행 하고있다. 양식장 HACCP 지원사업이란 국제적 위생관리 기준인 위해요소 중점관리제도(HACCP)를 양식장에 적용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HACCP가 도입되면 양식수산물의 신뢰도 확보와 함께 양식장 HACCP제도 정착을 유도하고 안전한 생산·공급기반이 조성된다. 2009년도 컨설팅부문 지원사업은 10개소에 1억2000만원으로, 개소당 사업비는 1,200만이며, 지원조건은 국비 50%, 지방비 20%, 자기부담 30%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선정한 지원사업자는 동강양어장, 나림영어법인, 오천만수산, 대기수산, 김녕수산, 나림수산Ⅱ, (주)세양, 모리수산, (주)호암수산, 지내수산 등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HACCP 적용에 필요한 기본
제주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의원들은 20일 오전 서귀포시 1청사에서 제주도농업기술원를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하면서 농기계 대여은행제도, 연구사업 중복투자, 농촌인구 고령화 대책 미흡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서귀포시의 감귤 감산 실적 통계가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는 등 감산 실적이 부풀려 졌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소속 김완근(한나라당·비례대표) 의원은 20일 서귀포시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귀포시 감귤 감산 실적을 보면 전정을 통해 감귤 2만t을 감산했다"고 "하지만 전정은 매년 이뤄지는 것인데 올해만 전정을 감산 실적으로 산정한 근거가 뭐냐"며 따져 물었다. 또, 김 의원은 "전정 신청농가 현황도 없고, 실적도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2만t을 감산했는지 알 수 있냐"며 "감귤 감산 실적 가운데 2만t은 실제 감산된 것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감귤 감산 최종 보고 때마다 서귀포시는 목표대비 105~103%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며 "행정은 매년 목표에 미달하지도 않고, 목표보다 크게 달성하지도 않은 적당한 수치를 발표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제주도만 감귤 안정생산 직불제란 정책을 하고 있다"며 "하지만 직불제는 실패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직불제가 시행된 과원은 비상품감귤이 달리 감귤원"이라며 "결국 감산에는 별다른 영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의원들은 20일 서귀포시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월동채소 처리대책 및 감귤 직불제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이날 감사에서 안동우 의원(무소속. 제주시 구좌읍. 우도면)은 “감귤이 주산업으로 역점을 두고 있으나 채소류 등 일반작물 재배면적이나 조수입이 감귤과 비슷하다”며 “서귀포시가 감귤에 대한 정책 및 감귤유통처리 종합상황실 운영 등 감귤에만 행정을 하는 것으로 비춰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양승문 의원(한나라. 제주시 한림읍)은 “내년부터 서울 가락동시장에서 경매방법이 바뀌면서 일반 채소류 재배농가의 유통경비 부담이 불가피한 실정”이라며 “물류비 증가로 농가들의 영농의욕 상실의 우려가 있다”며 대책을 주문했다. 한영호 위원장은 “감귤이 생명산업이라고 하는데 일반 밭작물 농가가 더 많아 용어 사용에 신중하라”며 “올해 직불제는 참여 농가들 대부분이 지난해 많이 열려 올해 적게 열릴 농가들로 실패작”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영부 시장은 “경매방식 변경에 대비해 산지저장시설 확충, 서울 인근에 중간물류센터 건립, 무말렝이 공장 확충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물류비 절감을 위해 제주도와 협의하겠다”고
서귀포시 지역 어촌계 조합원들이 손수 만드는 전복죽, 자리물회 등 전통 수산식품들이 올레꾼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소득도 향상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관내 어촌계가 직접 운영하는 수산물 직매장 14개소의 올 10월말 매출액은 37억8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억3200만원보다 62%가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전통 향토수산 음식들이 매출이 증가한 배경은, 관광코스로 정착된 올레 1-4코스 이용객들이 늘면서 시흥리 해녀의집의 경우 지난해 2억7500만원에서 올해 4억4800만원으로 63%, 오조리 해녀의집은 지난해 14억3500만원에서 올해 16억9700만원으로 18%가 증가했다. 또, 태흥2리 수산물직판장은 지난해 1억6500만원에서 올해 2억1400만원으로 30%, 온평리 소라의 성은 지난해 1억7000만원에서 1억8600만원으로 9% 증가했다. 어촌체험장과 해수욕장 이용객 증가로 고성신양어촌계는 지난해 1억6200만원에서 올해 2억8100만원으로 73%가 증가하는 등 전체 어촌계의 매출액이 향샹 되고있다. 이기우 해양수산과장은 “올레꾼의 증가와 함께 시흥리의 조개죽, 중문동의 전복죽, 보목동 자리물회, 온평리 보말국과 성게국, 고성신양
양배추 매취사업과 관련해 제주도 보조금 돈잔치를 벌인 한림농협조합장이 기소됐다. 제주지방검찰청은 20일 한림농협 조합장 신모씨(62)를 보조금 4억400만원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신 조합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진행된 양배추 매취사업 진행과정에서 제주도로부터 지급받은 양배추 저온저장사업 보조금 9억2000만원 중 사용하지 않게 된 4억400만원을 마치 도매시장 물류비로 사용한 것처럼 허위 내용의 정산서를 작성해 한림농협의 수익금으로 귀속시킨 후 특별상여금 등으로 임직원과 나눠준 횡령 혐의다. 제주도는 간부급 공무원들의 상여금 등, 양배추 사주기 운동으로 벌어드린 22억원을한림농협에 보조금으로 지급했다. 그러나,한림농협은 지난 7월 총회를 통해 조합장에게 3000만원, 임직원 84명에게 각각 300만원씩 모두 2억5000여만원의 성과상여금을 지급했고, 조합원 3650여명의 조합원들에게도 1인당 2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쌀 7억2000만원 등 총 10억원 가까이 돈잔치를 벌였다. 범도민운동을 벌어진 양배추 매취사업이 한림농협의 돈잔치로 끝나자 지역사회의 강력한 반발이 일어났고, 신 조합장은 제주도로부터 받은 보조금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마련한 서울 삼성동 COEX에서 '2009 LOHAS JEJU! 수산식품 페스티벌'이 서울 시민들에게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하는 행사는 코엑스, aT농수산물유통공사, 더바이어 등 6개 업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FOOD WEEK 2009(2009 서울국제식품산업전시회로 제주특별자치도,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가 후원하고 있으며 총 593개 업체에 1213부스가 설치된 국내최고 식품산업 전시회이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부스 10개를 별도로 마련하여 수협과 수산물가공.유통업체가 참여하여 자사제품을 전시홍보하여 제주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로하스 제주! 수산식품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제주수산식품 페스티벌”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옥돔가공협의회(회장 문영섭)에서 주관이 되어,도내 수협과 수산물 가공.유통업체에서 제주특산 수산물인 은갈치, 광어, 옥돔, 참굴비, 고등어, 톳, 젓갈류, 해조제품 등을 출품하였다. 세계자연문화유산과 청정제주 수산물 홍보행사에 많은 관람객이 몰려 최고의 인기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동원산업과 제주옥돔가공협의회, 제주특별자치도간 청정제주 수산물 우
전국 과일의 유통을 책임지는 중.도매인들이 제주에 모여 노지감귤의 처리방안을 논의했다. 이자리에서 이명수 회장은 "예전부터 제주감귤은 겨울철에 귀한 과일이었고 지금도 명실상부한 겨울 제철과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생산현장에서 품질향상 노력을 기울여주면 중도매인들도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앞으로 감귤출하는 당도가 높고, 품질이 좋은 감귤 출하가 선행 돼야 할것이다. 20일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와 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 서귀포농협 조합장)는 (사)전국과실중도매인연합회(회장 이명수) 임원진 60여명을 초청, 제주시 퍼시픽호텔에서 2009년산 노지감귤의 원활한 처리와 홍보를 위한 워크숍을 열어 얼해산 노지 감귤 유통처리에 대한 협의를 했다. 도내 각 농협 조합장과 담당 공무원이 함께 한 이날 워크숍에서 감귤연합회와 과실중도매인연합회는 산지, 소비지 유통인으로서 서로 발전을 도모하고 관심사에 대해 공동 대처하는 등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강희철 감귤연합회장은 "중도매인들이 제주와 제주감귤에 대해 사랑을 가져주신다면 생산자들은 고품질 감귤 생산에 매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정우정 사무총장은
제주도에 재배되고 있는 월동채소가 과잉생산 되고 있지만 뚜렷한 대책없다는 지적이 되고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소속 양승문 의원은 19일 제주시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시 지역의 월동채소 과잉생산에 따른 처리대책에 대해 질타 했다. 양 의원은 "앞으로 양배추 매취사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는데 사업 중단에 이유가 뭐냐"며 "도지사가 지난해 감귤을 자율로 맞기겠다고 했는데 올해 대대적으로 행정이 동원됐다"며 농정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양 의원은 이어 "물론 한림농협에서 큰 일을 했는데, 마무리가 매끄럽지 못해 문제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매취사업을)안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특히 양 의원은 "(양배추) 20%를 산지폐기 한다고 해도 농민들은 안한다"며 "양배추 생산량의 90%가 제주시 지역에서 생산되는 만큼 산지 농민들의 사정을 도지사에게 정확히 건의하라"고 요구했다. 강창식의원도 제주시 농민들이 재배한 월동채소에 대해 행정기관이 농가 보호 차원에서 매취 사업을 전개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강택상 제주시장은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올해 양배추 매취사업은
제주도내 항만을 통해 비상품 감귤이 계속 반출돼 가격 하락에 부채질을해 비상이 걸렸다. 제주도와 자치경찰대, 생산자 단체 합동으로 비상품 감귤 차단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으나 단속에 한계 때문에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는 이에따라 감귤작목반 대표와의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비상대책수립에 나섰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18일 현재까지 비상품 감귤 출하행위 304건을 단속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88건보다 40% 가 증가했다. 제주도는 100여개반에 300여명의 단속반을 도내는 물론 다른지방 유사도매시장까지 파견해 단속활동을 벌이고 있으나 근절되지 않고 있다. 19일 서귀포시 농협 토평 APC와 제남도서관에서 감귤 작목반 대표 238명과 간담회를 가져 비상품 감귤이 반출되지 못하게 협조를 했다. 20일 제주시 지역 감귤 작목반장 106명을 대상으로 제주시청 제1별관과 한림체육관 회의실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비상품 출하 근절을 위한 대책을 논의 했다. 비상품 감귤 출하는 일부 상인들이 감귤을 밭떼기로 사드려 놓은 감귤을 수확해 선과장을 거치지 않고 바로 화물선편으로 수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