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산 제주 양배추의 일본수출 작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어 유통처리에 도움을 줄것으로 보인다. 제주농협지역본부에 따르면, 양배추 수출작목반(반장 허영일, 회원 11명)은 올해산 양배추를 수출 하기위해 까다로운 수출작업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수출업체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관계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금년도 한경농협의 양배추 수출물량 300톤이며 계약단가는 농가수취 가격이 kg당 200원으로 안정적인 소득을 안겨 주고 있다. 현재 도내 시장가격 8kg망사 1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한편, 한경농협은 2004년부터 일본 수출업체와 계약재배를 통해 국내시세에 관계없이 매년 양배추를 일본에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최초 시내 내국인 면세점인 제주관광공사 지정면세점과 공항, 항만 면세점에는 제주산 특산물들이 전시 판매 되지않아 홀대를 받고 있다고 재품 생산농민들이 주장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제주컨벤션센터내 내국인 면세점과 공항,항만 터미널 면세점에는 기획재정부에서 정한 고시 품목인 수입 주류와 화장품, 향수, 과자류 등 15개 품목 가운데 유독 국내산 인삼과 홍삼이 포함돼 전시 판매돼 매출액이 지난해 2327억원이고 올들어 11월말까지 2천500억원으로 신장되고 있다. 제주지역에 마련된 면세점 이용객들은 99%가 내국인들이고 나머지가 일본, 중국 관광객들이다. 그런데 제주도특별자치도는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식품과 쥬류, 차종류 등 특산품에대해 제주도의 청정 친환경 특산물을 내세우면서도 상품들을 면세점에서 전시 판매 하는 제도를 개선 하지않은체 방치하고 있다. 이에대해 제주국제공항 면세점의 관계자는 제주산 특산물의 경우 판매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놓고 있는데도 제주도는, 지역 토산품 판매업체들에 심한 반발에 부디쳐 지금까지 조례개정을 소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중소기업지원센터 제주특산품전시판매장 협의회 재품 생산 농민들은 면세점에서
제주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마련된 제주특산품전시판매장에는 청정 제주자연을 그대로 담은 친환경농수축산물 등 특산품 2천여점이 전시돼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이 시중보다 저렴해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제주중소기업지원센터(부봉하 본부장)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문을연 제주특산품전시판매장에는 130개 생산농민들이 입점해 2000여점의 농수축산물과 장인들들이 빚어낸 전통 수공예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시 판매되고 있다.중소기업지원센터 부봉하 본부장은 제주특산물전시판매장에 대한 홍보를 서울 지하철과 공항 등에서 집중적으로 실시한 결과 인터넷 주문 판매가 급증해 지난해 매출액이 15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20억원 목표 달성이 무난 하다고 말했다.또 제주도에 관광온 신혼부부들도 특산품전시장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제주시 하귀농협이 농산물 유통혁신으로 시장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농민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하귀농협은 올 4월 상호금융 총예수금 1,00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총자산 1,500억, 자기자본 126억원 등 내실있는 농협으로 거듭 성장하고 있다. 농산물 유통혁신을 통한 농업인의 실익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비파괴감귤선별기, 콩선별기 등을 설치하여 농산물의 철저한 품질관리로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 2009년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는 농산물유통개혁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비파괴 감귤선별기 설치에 따른 고품질 감귤 브랜드인 "사르르"를 상표 출원하여 고품질감귤에 대한 차별화로 농가소득향상에 기여를 하고 있다. 김창택 조합장은 "농업인조합원의 관심과 사랑이 오늘날의 하귀농협을 만들었다"며 "이웃사랑 봉사활동 등으로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에게 보답하며 신뢰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용철)은 제주에서 개발한 제주조생마늘이 풋마늘 이용 실증 시험 결과 11월 조기 생산이 가능하고 판매가격이 좋아 소비자 호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실증시험 결과 풋마늘로 재배되는 고흥재래 품종보다 겨울철 생장이 빠르고, 마늘 줄기 길이가 길고 엽수가 많아 11월 수확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 됐다고 밝혔다. 현재 풋마늘용으로 재배되는 품종은 고흥재래 품종으로 겨울철 자람이 늦고 12월 이후에 수확이 가능한데 비해 제주조생마늘은 풋마늘 수확시기를 앞당길 수 있고 다른 품종이 나오지 않은 단경기에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제주조생 재배에 따라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12월 이후에야 풋마늘 경매가 이루어지던 관행에서 제주조생이 출하되는 11월로 앞당겨 졌다. 경매 가격 역시 2단(2kg) 묶음에 3,700~4,000원으로 기존 12월 평균가격 3,315원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어 수익성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조생마늘은 2005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하여 현재 햇마늘로 보급 중에 있는 마늘로써 이용성을 다양화하기 위하여 풋마늘 이용 실증 시험을 추진하여 12월 4일 현장 평가회를 실시하고 있다. 농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에 향토음식 배움터가 문을 연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내년 2월까지 5억2000여만원을 들여 부지 1200㎡에 전체면적 200㎡ 규모의 향토음식 배움터를 지어 한경면 두모.판포.금등.신창리 등 4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도는 지역에서 나오는 농산물을 재료로 특색있는 향토음식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개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교육해 향토음식을 계승, 발전시키고, 지역주민들이 만든 다양한 향토음식을 방문객들에게 판매해 소득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도는 이들 마을마다 연못공원을 비롯해 해안전망공원, 자연체험어장, 마을 돌담 정비, 건강관리 시설 등의 사업을 벌여 주민들의 생활을 개선하고 체험관광객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4개 마을로 구성된 판포권역은 2005년 농림수산식품부의 공모에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06년부터 생활환경 및 경관 개선, 소득기반 확충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농업 2030 친환경농업사업이 계획 수립과 추진력 부재 등으로 인해 사업 2년 만에 주요 사업들이 잇따라 무산 되는 등 좌초하고 있다. 제주도는 2008년 4월 친환경농업 시범도 선포와 함께 5개년 계획으로 국비 919억원과 지방비 749억원, 융자 269억원, 자체부담 523억원 등 모두 2461억원을 투자하는 친환경농업 2030전략 및 분야별 세부실천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2009년부터 4년간 20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던 광역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의 경우 사업규모가 1개 단지당 1000㏊로, 사실상 도내에서 대상지를 찾기 힘든 데다 주민 반대에 부딪쳐 결국 지난해 무산됐다. 제주형 친환경 생태마을(ECO-PARK) 조성사업의 경우 2010년부터 3년간 지방비 10억원과 민자유치 100억원 등 모두 110억원이 투입돼 추진될 예정이었지만 현재까지 민간 투자자를 찾지 못해 타당성 검토도 백지화 됐다. 또 지난해부터 2012년까지 37억5000만원을 투입, 매년 5곳씩 5년간 25곳에 친환경농산물생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웰빙시대 기능성 작물 생산단지와 유사성격의 사업이란 이유로 지난해까지 7곳만 조
제주특별자치도는 김장철을 맞아 수요가 많은 굴, 새우젓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 위반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서민경제안정대책 차원에서 수산물 원산지표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속기간은 12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로 정기단속과 병행하여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시, 국립수산물검사원제주지원, 자치경찰, 소비자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주 단속품목은 김장철에 수요가 많은 굴, 새우젓 등 젓갈류이며 대형시장, 대형유통업체,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수입산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될 경우 위반행위에 따라 사법당국에 고발, 형사처벌(7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하거나 원산지 표시등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행정의 지도.단속만으로는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가 완전히 정착하는 데는 한계가 있으므로 소비자 단체나 도민들이 수산물 구매시 원산지를 꼭 확인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는 2008년 48건의 젖갈류 허위표시 및 미표시를 적발하고과태료 978백만원을 부과 했으며 2009년
제주감귤을 먹은 넙치가 대량으로 생산 하게된다. 3일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넙치육상양식장을 대상으로 제주감귤을 주원료로 생산한 액기스를 사료첨가제로 이용하여 명품넙치를 생산ㆍ지원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감귤 농축액을 사료에 첨가하여 넙치양식업체에서 지난 6월부터 시험양식한 결과 쫄깃한 맛 증가 및, 비린내 개선은 물론 어병발생도 점차 줄어들어 친환경 양식이 가능하다는 판단아래 2010년도에 167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감귤 농축액을 이용해 넙치를 양식하고 있는 양식장은 ‘09. 11월말 현재 35개소에 이르고 앞으로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09. 11.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액스에서 열린 수산식품 페스티벌에 양식수협과 생산자들이 함께 참여해 넙치초밥 시식회를 가져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점진적으로 감귤 농축액을 이용한 넙치양식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사용효과를 지속적 모니터링 및 과학적인 효능검증으로 명품브랜드 개발과 감귤처리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이창림)의 돼지고기 브랜드인 '제주포크'가 지난 1일 한국언론재단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제6회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발표회’에서 4년 연속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우수축산물 브랜드는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고 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한 사업으로서 신청자격에서부터 엄선된 브랜드를 위주로 소비자단체, 유통업체, 생산자단체, 학계전문가로 구성된 브랜드인증위원회에서 실시됐다. 이번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은 전국유명 축산물 브랜드를 대상으로 연 4회에 걸쳐 서류 및 현장 실사를 실시하여 한우 26, 육우 1, 돼지 21, 육계 5개의 브랜드에게 주어졌다. 제주양돈농협의‘제주포크’브랜드는 2006년에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처음 인증을 받은 이후로 단 한차례도 놓치지 않고 꾸준히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인증을 받아 왔으며, 2007년에는 우수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농림부장관상, 2009년 우수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는 조직발전상을 수상하여, 청정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주산 돼지고기 품질의 우수성과 자존심을 지켜왔다. 또한 서울 및 경기 지역에 제주도축산물직매장을 설치하여, 품질 좋고 신선한 제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