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주민자치센터(읍장 정순일)와 성산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복권)는 자매결연 지역을 대상으로 감귤판촉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성산읍주민자치위원회는 송도동주민자치위원회의 협조를 얻어 사전주문을 받아,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송도동에서 감귤판촉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하여 20톤(10㎏·2000여상자)의 감귤을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다. 성산읍주민자치센터는 지난 2007년 국제도시 인천 송도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로 직거래장터 운영 및 감귤판촉행사를 해마다 전개하여, 제주 감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감귤소비촉진 홍보를 통하여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 오고 있다. 또한, 성산읍주민자치위원회는 감귤판촉 행사와 더불어 교류사업을 실시하여 오는 12월 31일 개최되는 제17회 성산일출축제 행사시 송도동 주민자치위원회 초청의 건과 자매결연센터 간 합동 올레코스 체험탐방 실시 등에 대해서도 서로 의견을 나누어 자매결연 도시간 교류활성화를 통한 도·농간 상생의 길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2010년도 학교우유급식사업 지침이 개정됨에 따라 지원대상, 급식용량, 우유급식 실시기준 등이 마련됐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우유급식이 지금까지 국민기초생활 수급보장 대상 가정과 한부모 가정, 교육청과 협의된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급해왔던 것을 2010년부터는 차상위 계층 가정의 초등학생까지로 지원대상이 확대된다. 또 지금까지 백색우유 또는 강화우유 200㎖에 한해 학교우유를 급식토록 했지만, 내년부터 백색우유는 현행대로 200㎖로 하고, 강화우유는 180㎖ 이상을 공급하도록 공급기준을 완화했다. 지금까지 학교장 자율에 의거해 유무상 급식이 추진돼 왔던 것이 내년부터는 학교급식법 시행령에 의거 학교운영위원회의 우유급식 실시여부에 관한 심의가 명문화됨에 따라 가급적이면 우유급식을 유무상 병행 실시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2010년도에 5억5300만원을 지원해 초·중·고등학교 6710명을 대상으로 우유급식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올해산 노지감귤에 대한 출하조절이 자율화 된이후 주요 도매시장 감귤가격이 평균10kg당 7000~7600원대로 불안정을 보이고 있으며, 반출량이 급증 한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집계한 유통처리 실적은 생산예상량 64만t 중 25만6000t으로 40%의 처리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노지감귤 도외상품 출하는 18만3646t으로 지난해 대비 31.9%, 2007년산 보다 10.7% 더 출하돼 가격하락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노지 감귤 출하가 본격 이뤄진 이후 감귤유통명령제에 의한 단속실적은 비상품 유통 394건, 강제착색 6건, 품질관리 미이행 110건, 기타 18건 등 총 528건으로 나타나 일부 몰지각한 상인들의 ‘ 나 몰라라’식 관행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제주도는 과다출하와 함께 비상품 감귤 유통이 가격하락의 주요인으로 지목하고 비상품 감귤 상습유통 선과장에 대한 원천봉쇄, 비상품 감귤 수거반 운영 등 특별단속대책을 마련하고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강성근 제주도 친환경농축산국장은 “극히 일부 선과장의 경우 비상품감귤 유통행위 단속에 따른 과태료 부과에도 아랑곳 않고 계속 비상품 유통행위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제주 친환경농산물생산자단체와 농산물 전속계약을 체결한 소비자단체에서 제주산 친환경농산물 사용에 따른 산지 현장체험 및 생산자와의 만남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생산자단체인 참맑은 영농조합법인 (대표 김진수)과 대도시 친환경농산물 판매장 운영 협약을 체결한 사단법인 iCOOP생협연대(대표 신복수) 여성생산자 40여명이 지난 2일 산지체험에 이어 10일부터 3일간 생협이사 70여명이 산지 현장체험 활동에 나선다. 사단법인 iCOOP 생협 산지체험 활동은 생협에서 친환경농산물 전문매장 운영에 따른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는 산지를 방문, 생산자와 대화를 통해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의 원활한 출하를 당부하고, 생산과정을 직접 견학하게 된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청을 방문하여 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도시 친환경농산물전문판매장 지원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원활한 유통과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을 높여 지역사회에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식품생활안전시스템 구축에 대한 고마운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소비자단체 생산지 현장체험 활동은 도에서 지난해부터 대도시 소비시장 등 대량소비처에 친환경 농축산물을 확대공급 하기 위해 대
제주도는 배합사료 가격급등 및 한미 FTA등 국제환경 변화등으로 축산농가의 양축경영에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도내 생산되는 감귤박을 가축사료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감귤박 가축사료 활용사업은 가축 생산비 절감 및 친환경 축산환경 조성, 기능성 축산물 생산에 효과를 높히고 있다. 현재 도내 대형 감귤가공업체는 4개소로, 연간 5만5000톤 내외(‘09년 예상 물량)의 감귤박이 생산되고 있어 가축사료 구입비를 절감하고 특장화된 육류 생산에 큰 도움을 주게됐다. 감귤박을 이용한 단미사료 제조업체가 7개소 운영중에 있으며, 생산제품은 현재 TMR 등 배합사료 원료공급 및 농가사료용으로 육지부 및 도내에 공급되고 있다. 또한 도내 축산농가에 감귤박 저장조 시설 및 감귤박 배합기를 직접 지원하는 사업을 병행함으로써 양축 경영의 어려움 해소에도 일조하고 있다. 감귤박 사료는 감귤가공 후 발생하는 감귤박과 내피등으로 수분조절을 거쳐 여러형태(고형, 건조물, 분말 등)로 제조되는 섬유질 (단미)사료다. 영양 성분이 가축사료로서 적절하고, 맛과 향, 기호성이 우수해 기능성 축산물 생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가 농업,농촌 및 이웃사랑 나눔활동의 일환으로 전개하고 있는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 가 올해 12년째로 10일 농협지역본부에서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는 농협조직인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 농협자원봉사센터, 부녀회 회원 등 130여명이 참여하여 김장김치를 만드는데 정성을 쏟았다. 또한 제주남초등학교 6학년 30여명의 어린이를 초청하여 김장담그기체험을 실시하였으며, 담은 김치는 제주남초등학교 불우 어린이 30명을 선정하여 체험 어린이가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이 날 3000여 포기를 담근 사랑의 김장김치는 도내 전 지역별로 취약농가인력지원사업 대상자, 장애인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우선적으로 각계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정에 지원하게 되며, 장애인, 노인복지시설 등 총 500여 가정 및 복지시설에 지원된다.
정부는 올해 겨울방학부터 도내에서 3000명이 넘는 저소득층 아동이 급식지원 대상에서 제외해 학교급식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급식 지원을 받은 아동수와 예산은 2007년 6447명(44억2500만원), 2008년 7041명(50억3000만원), 2009년 10월말 현재 1만2명(59억원) 등으로 해마다 증가 하고있다. 이러한 상황인데도 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 10월 21일 ‘2010년 아동급식 사업안내 지침’을 통해 지원대상자를 차상위계층 이하로 제한함에 따라 도내 3433명에 이르는 저소득층 아동들이 지원대상자에서 제외되게 됐다. 제주도교육청과 제주시교육청, 서귀포시교육청이 지난달 차상위계층 이하로 제한한 보건복지가족부의 지침에 맞춰 조사를 벌인 결과 도내 급식 지원 대상 아동수는 모두 6569명으로, 올해 급식지원 대상자 1만2명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이에따라 올해 겨울방학부터 도내 저소득층 아동 3433명이 급식지원 대상자에서 제외될 위기에 처함에 따라 각급 학교장 및 행정시장으로 정해진 지원 대상자 결정 규정을 활용하거나 추가 예산 확보가 시급하고,지원 대상자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 김명희
농협이 올해산 양배추 처리를 놓고 매취사업을 추진해 주목되고 있다. 제주시와 농협은, 올해산 월동채소 처리와 관련 8일 오후7시 강택상 시장을 비롯해 한림·애월·한경면장과 지역 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림에서 회의를 가진데 이어 오후 2시에도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농협 실무자와 관계 공무원들이 모여 유통처리 대책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두차례에 걸쳐 열린 회의에서는 주로 양배추 처리문제가 논의됐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역내 양배추 재배면적은 지난 해 1543ha보다 1.8% 감소한 1514ha로 9만520톤 가량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포전거래(속칭 밭떼기)가 만생종에서 일부 이뤄지고 조·중생종의 경우 거래가 부진해 문제가 되고 있다. 전체 면적중 만생종은 20%에 불과하고 대부분이 조생과 중생종인데 수확기간이 이달 하순부터 내년 2월까지로 다른 지방과 시기가 겹쳐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오전 회의에서는 양배추 처리를 위해 지역 농협들이 해당 지역에서 생산되는 물량을 일괄 구매하고 출하는 1개 농협에서 총괄토록 하는 사실상 매취사업 방식이 집중 거론됐다. 하지만 일선 농협에서는 매취사업에 부담을 느끼는
올해산 노지감귤 반출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택배를 이용한 비상품감귤 유통돼 단속반에 적발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출하되는 노지감귤의 경락가격은 10kg 상자당 7400원선으로 전체 생산 예산량 64만톤 가운데 40%선을 넘어서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비상품감귤이 콘테이너로 화물선으로 수송되고 있으며, 택배를 이용하는 등 불법으로 반출돼 단속에 비상이 걸렸다. 서귀포시 자치경찰대는 올들어 9일 현재까지 비상품감귤 유통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 결과 209건.18만9300kg을 단속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단속건수가 50%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택배회사를 통해 많은 양의 비상품감귤이 도외반출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자치경찰대가 지난 8일 서귀포시 소재 택배밀집지역 및 선과장을 집중 점검한 결과 1번과와 9번과를 혼합해 유통하고 있는 9개업체.6685kg을 적발하고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서귀포시자치경찰대 관계자는 "비상품감귤을 유통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물량에 따라 최대 8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말했다.
제주의 감귤 탑프루트(Top Fruit)단지와 충남 당진의 사과 탑프루트단지가 브랜드 활성화 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제주도 서부농업기술센터는 8일 오후 센터에서 서귀포시 대정읍 감귤 탑프루트단지 회원 30명과 충남 당진의 사과 탑프루트 회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양측은 앞으로 탑프루트 사업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고, 단지의 활성화와 재배기술 및 유통부분의 발전을 촉진시키기로 했다. 또 경영과 유통분야 등의 과제를 공동으로 연구하고, 상호의 브랜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상대방의 홍보 및 마케팅 활동에 대한 편의도 제공한다. '탑프루트 프로젝트'는 농촌진흥청이 관계기관 및 단체, 농업인 등과 협력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연구ㆍ지도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기술지원단을 운영해 전국 최고 품질의 과일을 생산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