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 서귀포농협 조합장)가 농협중앙회의 품목별 전국협의회 사업 평가에서 과수류 10개 품목 중 최우수 조직으로 선정돼,지난 2003년부터 7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20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에 따르면 품목별 전국협의회 사업 평가는 조직관리 및 운영 부문(20%)과 고품질 생산.유통 및 수요 창출 등 사업 부문(80%)으로 나눠 매년 실시되고 있는데, 올해 평가에서도 감귤연합회가 전국 1위에 올랐다. 감귤연합회는 생산량 감축 및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2분의 1 간벌과 불량감귤 열매솎기 등의 자율실천운동 전개, 전국중도매인연합회와의 비상품 유통 근절 협약 체결, 감귤농가의 자율적 품질 향상 및 소비자 권익보호 앞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통 개선을 통한 수급 조절 및 가격 안정 기여 부문에서도 과수 10개 품목과 채소류, 화훼.특작류 20개 품목 등 30개 품목협의회 중에서 최고 평점을 받았다.
해마다 과잉생산되는 감귤파동을 과감하게 개선하기 위해서는 친환경육성법으로 재배한 감귤을 생산해 출하와 생산량을 조절해야 할것으로 지적됐다. 최근 노지감귤 가격이 하락세를 보인 반면 유기농인증 감귤값이 일반 감귤보다 갑절이상 높은 값을 받고있으며, 제대로 판매가 이루어져 대조를 보이고있기 때문이다. 제주도내 유기농인증 감귤농민들이 생산한 친환경 감귤가격은 10kg 한상자에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노지감귤 7-8000원에 비해 갑절이상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유기농인증 감귤 농민은 715농가에 총 737ha, 년간 만5000톤의 친환경 감귤을 생산해 300억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다. 유기농 감귤 생산은 일반감귤 농가에 비해 정성을 드려 감귤을 재배하고 있다.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강현건 감귤재배 농민의 경우 35년동안 노지감귤을 생산해오다가 해마다 감귤생산의 파동을 극복 하기위해 지난 93년부터 친환경 감귤농사로 전환해 5천여평의 감귤원에 유기농 감귤재배를 시작했다. 강씨는 사활을 걸고 미네랄 공급을 위해 청정제주해수, 현미식초, 사과식초를 배압하고 생선칼슘영양제, 천연인삼칼슘영양제를 투입 등 각종한방재료를 섞어 만든
제주양식넙치 일본, 미국, 중국, 캐나다 등으로 수출시장이 확대 됐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세계일류상품인 동시에 최고의 수출전략 품목인 제주양식넙치를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한 결과 대일수출 일변도에서 해외시장 다변화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11월말 현재 양식넙치 수출량은 4,144톤 43,502천불(전국)로 2008년 수출량 3,919톤에 비해 약 6%정도 초과한 상태이며, 12월말까지는 수출물량은 약 4,500톤 이상으로 14%이상 초과 달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요 국가별 수출실적은 일본 3,818톤, 미국 313톤, 중국 7톤, 싱가폴 3톤, 대만 3톤 등이다. 또, 활어수출 위주에서 신선넙치 수출물량도 확대 되고있다. 지난08년 1개국(미국) 14톤에 불과 하던것이 ’09년 3개국(일본, 미국, 캐나다) 68톤으로 집계됐다. 대일수출 양식넙치의 경우 11월중 도매가격을 보면 kg당 1,424엔으로 일본산 1,351엔 보다 5% 이상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제주산 양식넙치의 품질 우수성이 일본내 소비자들이 인정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제주양식넙치
제주도에서 가장 많은 감귤을 재배하고 있는 남원읍 농민들은 감귤 수확부터 판매 등 비상품감귤 유통근절 단속으로 감귤과의 전쟁중 이다. 서귀포시 남원읍에 따르면, 비상품감귤 출하로 감귤값이 고전을 면치 못하자 공무원과 농, 감협 마을주민들이 자체 비상품감귤 유통지 도반을 편성해 감시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들 단속반은 3개조로 나누어 선과장 95개소와 택배업체 56개소 등을 대상으로 감귤후숙, 강제착색 감귤유통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25군데를 적발했다. 적발된 비상품감귤은 품질검사를 받지 않은 감귤과 비상품감귤과 혼합해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부 업체는 두 달사이 4번이나 적발되는 고질적인 위반업체로 드러났다. 남원읍 관계자는 가장 큰 문제는 고질적으로 비상품 감귤을 유통 시키다가 적발되면 최고 8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밖에 없어 앞으로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 제제가 이루어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속에 남원읍 리장과 주민자치위원 등 마을 청년들이 도외 지역으로 감귤 소비촉진에 나서 완도군과 경기도 파주에서 감귤직거래 장터를 운영 10kg감귤 한상자에 1만2000원 이상을 받아 6000여 상자를 판매 하는 등 감귤소비
제주의 양돈농가가 생산한 돼지고기의 품질이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것으로 판정돼 제주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이 재확인됐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축산물등급판정소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축산물공판장을 통해 2500마리 이상 출하한 농가를 대상으로 돼지고기의 등급판정 비율을 조사한 결과 서귀포시 성산읍 고영미 농가가 출하한 돼지고기의 품질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 농가는 이 기간에 모두 3천105마리를 출하해 육질은 1+등급이 15.1%, 1등급 이상 86.6%, 육량은 A등급이 64.6%, B등급 이상 89%로 판정을 받았다. 또 제주시 한림읍 김남태 농가는 2천614마리를 출하해 1+등급 5.5%, 1등급 이상 89.6%, A등급 59.7%, B등급 이상 89.6%로 판정을 받아 우수농가로 선정됐다. 축산물등급판정소는 경기도 군포에 있는 본부에서 21일 이들 농가에 대해 상장과 상패를 수여한다.
감귤, 양배추, 브로콜리 등 제주의 친환경 농산물 14개 품목이 국제유기인증을 획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5개 친환경농산물 생산자조직에서 생산한 14개 품목이 일본 농림수산성이 인정한 민간 인증기관인 JAS 유기인증과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 세계유기인증, 미국 농무부(USDA)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JAS 유기인증을 받은 품목은 감귤, 브로콜리, 양배추, 양파, 호박, 배추, 감자, 키위, 단호박, 당근, 무, 대파, 아스파라거스 등 13개 품목이며, 녹차는 IFOAM과 USDA 인증을 받았다. 녹차를 제외한 13개 품목의 국제 유기인증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유기인증 생산자조직은 제주보타리친환경연구회(대표 김형신), 큰수풀유기공동체(대표 이달순), 아스파라거스영농조합법인(대표 임동진), 혼디사는세상영농조합법인(대표 강종필), 청초밭영농조합법인(대표 정만석) 등 5곳이다. 제주도는 일본 농림수산성에 등록된 국내의 인증검사 기관인 주식회사 OEC(JAS인증대행기관)와 컨설팅 계약을 체결, 주 소득 작목인 양배추를 비롯해 감귤, 브로콜리 등 친환경 농산물을 대상으로 국제 유기인증 사업을 추진해왔다. 도는 세계적으로 가장 까다
올해 가공용 감귤 수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한꺼번에 가공용 물량이 쏟아져 하루 100대 이상 화물차가 몰리고 있으나 농가나 선과장별로 일일 가공용 감귤 수매 물량이 제한돼 농가들은 감귤값 폭락에 이어 비상품 처리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서귀포 지역에서 사들이는 가공용 감귤은 도내 전체 수매물량의 67%인 9만 천톤 인데, 현재 40% 정도 수매가 이뤄진 가운데 다음달 초까지 하루 2천 톤 정도씩 수매 물량이 급증하고 있다. 서귀포 지역 3군데 가공공장의 일일 처리능력도 한계로 농민들이 가지고온 가공용 감귤을 제때에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 서귀포 지역 감귤 농가들은 비상품 감귤을 엄청 버려야 되는데 버리지도 못하고 어쩔 수 없이 가공용으로 처리 하려고 해도 어렵다고 말했다. 제주도개발공사 김용진 감귤관리팀장 "생산자 단체라든가 농감협에서 양해를 해주셔서 가공용을 출하하는 데 시기만 늦춰주시면 전량 수매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가공용 수매가격도 지난 2006년 1kg에 100원 선에서 2007년 80원으로 떨어진 뒤 3년째 동결되며 농민들의 한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아동급식 대상자 선정기준이 강화된 가운데 제주시와 서귀포시 두 행정당국이 급식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아이들을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제주시는 최근 제주시아동급식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번 겨울방학부터 적용될 아동급식 대상자를 확정했으며,서귀포시도 18일 급식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이번에 교육청에서 통보된 4897명을 포함해 자체발굴을 통해 285명,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973명 등 모두 6155명을 급식 대상자로 확정했는데,이는 지난 여름방학 급식대상자 6553명에 비해 398명이 줄어 들었다. 서귀포시도 교육청에서 통보된 1672명과 자체 발굴한 1666명 포함 3338명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역시 지난 여름방학에 비해 3473명에 비해 135명이 줄었다. 이에 따라 이번 겨울방학 기간 도내 전체 급식대상자는 모두 9493명으로 확정, 지난 여름방학 1만26명에 비해 533명이 감소했다. 이에 대해 제주시 관계자는 “선정기준이 소득기준으로 변경되면서 교육청에서 통보되는 대상 학생 수가 줄어든 것도 사실”이라며 “하지만 읍.면.동별로 자체 발굴된 아동들도 대상자에 포함되기 때문에 크게 줄지는
노지감귤 제 값 받기를 위한 감귤 판촉과 소비 촉진운동에 전 행정력을 가동하면서 감귤 판매량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관내 각 사회단체와 함께 서울시 전 구청과 전국 14개 시. 도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감귤판촉을 위한 1차 협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난 16일까지 타 지역을 대상으로 한 감귤판촉 협의결과 현재 10㎏ 상자로 6만 상자의 주문 및 판매설적을 보였다”며 “이와 함께 육지부 대규모 유통센터를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18일부터 20일까지 국내 최대 유통복합단지인 서울 양재동물류센터에서 대대적인 감귤판촉행사를 실시하고, 21일부터 27일까지는 롯데백화점 분당점에서 과일로는 유일하게 별도 지점 판매대를 마련해 판촉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판매에서는 롯데백화점 과일 판매수욕 분석에 따른 1일 1500상자 판매가 예상돼 이 기간에만 1만500상자가 팔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자체 소비촉진을 위해 관공서 민원실과 식품위생업소, 호텔, 콘도, 대형건물 등에 감귤시식코너를 마련하는 등 각 부서별 다양한 감귤소비촉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권익문 지역경제국장은 “서귀포시
제주시농협(조합장 문시병)이 한·EU FTA 체결에 앞서 제주산 돼지고기의 우수성과 안전성, 그리고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맛있는 돼지고기를 공급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제주시농협 하나로클럽에서 판매하고 있다. 농협안심포크는 지난 3월말 서울 농협유통 양재점하나로클럽에서 농림수산식품부장관, 김우남 국회의원, 김학용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첫 출시를 한 이후 전국 주요 유통점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제주도 출시는 처음이다. 농협안심포크는 제주양돈농협(조합장 이창림)의 조합원이 생산한 고기를 제주시농협이 판매하는 형태로 이루어짐으로써 품목조합과 지역농협 간 상생의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농협은 한·EU FTA 체결이 된다면 육지부 돼지고기 반입이 금지된 상태에서 값싼 수입산이 더욱 활개를 칠 것에 대비, 제주 양돈인을 보호하는 차원에서“농협안심포크”를 전격 판매하게 됐다. 농협안심포크는 정부가 29개 품목별 대표조직 육성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품목 중 시범품목인 감귤, 양돈, 넙치에 있어 가장 먼저 액션을 취한 품목으로 FTA 시장 개방에 대응하고 양돈대표조직으로서 생산부터 판매, 수출까지 양돈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조합과 중앙회의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