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 서귀포농협 조합장)가 농협중앙회의 품목별 전국협의회 사업 평가에서 과수류 10개 품목 중 최우수 조직으로 선정돼,지난 2003년부터 7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20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에 따르면 품목별 전국협의회 사업 평가는 조직관리 및 운영 부문(20%)과 고품질 생산.유통 및 수요 창출 등 사업 부문(80%)으로 나눠 매년 실시되고 있는데, 올해 평가에서도 감귤연합회가 전국 1위에 올랐다.
감귤연합회는 생산량 감축 및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2분의 1 간벌과 불량감귤 열매솎기 등의 자율실천운동 전개, 전국중도매인연합회와의 비상품 유통 근절 협약 체결, 감귤농가의 자율적 품질 향상 및 소비자 권익보호 앞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통 개선을 통한 수급 조절 및 가격 안정 기여 부문에서도 과수 10개 품목과 채소류, 화훼.특작류 20개 품목 등 30개 품목협의회 중에서 최고 평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