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감귤 제 값 받기를 위한 감귤 판촉과 소비 촉진운동에 전 행정력을 가동하면서 감귤 판매량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관내 각 사회단체와 함께 서울시 전 구청과 전국 14개 시. 도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감귤판촉을 위한 1차 협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난 16일까지 타 지역을 대상으로 한 감귤판촉 협의결과 현재 10㎏ 상자로 6만 상자의 주문 및 판매설적을 보였다”며 “이와 함께 육지부 대규모 유통센터를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18일부터 20일까지 국내 최대 유통복합단지인 서울 양재동물류센터에서 대대적인 감귤판촉행사를 실시하고, 21일부터 27일까지는 롯데백화점 분당점에서 과일로는 유일하게 별도 지점 판매대를 마련해 판촉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판매에서는 롯데백화점 과일 판매수욕 분석에 따른 1일 1500상자 판매가 예상돼 이 기간에만 1만500상자가 팔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자체 소비촉진을 위해 관공서 민원실과 식품위생업소, 호텔, 콘도, 대형건물 등에 감귤시식코너를 마련하는 등 각 부서별 다양한 감귤소비촉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권익문 지역경제국장은 “서귀포시 최대의 생명산업인 감귤가격이 회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판매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