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산 저장양파 재고물량이 많고, 올해산 양파 재배면적의 전국적인 증가로 처리난이 우려되었던 제주산 조생양파의 처리전망이 밝은것 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에 따르면 당초 처리난이 우려되었던 올해 제주산 조생양파는 제주산과 출하시기가 겹치는 저장양파의 부패율 증가와 육지부 조생양파의 냉해피해로 출하시기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산 주출하기에 물량조절 및 상품성을 유지하면 적정가격이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산 양파 재배동향을 보면,전국의 올해산 양파 총재배면적은 작년(18,514ha)보다 6%(1,119ha) 증가한 19,633ha로 추정되고 있다. 제주산 조생양파 재배면적은 821ha로 작년산(768ha)보다 7%(53ha) 증가하고, 생산예상량도 46,800톤으로 작년(43,840톤)보다 7%(2,960톤)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생육지연으로 생산량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겨울철 추운 날씨가 예년보다 길어 저온피해로 생육이 불리하고, 최근 기온 상승으로 생육이 호전되고 있으나 전반적인 생육 지연으로 양파구 형성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산 조생양파와 경합이 되는 육지부
제주도에서 최초로 한라산 조릿대와 산양산삼을 혼합시킨 건강식품이 개발돼 관광 상품으로 주목되고 있다. 제주관광대학 창업보육센터내 삼로원 대표 송화용부부는 건강식품인 한라산양삼조릿대 상품을 개발해 본격적인 생산 체제를 갗추고 있다. 새로은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된 한라산양삼조릿대는 조릿대 뿌리의 추출물을 조청으로 만들어 산양산삼을 혼합해 환 으로 제조 됐다. 송화용부부는 지난 2007년 제주도에 내려와 한라산 영실 주변 해발 900고지 만평의 버섯농원을 구입해 산양산삼 재배에 성공해,올해부터 100kg을 생산하게 됐다. 이 산양산삼은 삼의 씨앗을 산에심어 자연 상태에서 자라게 한 삼을 산양산삼이라고 한다. 재배방법은 인삼과는 인공적인 비배관리를 피하고,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자연상태에서 자라게 한 친환경 산양산삼은 효능과 그 성분이 천종산삼과 같으며,농약이 전혀 검출 되지 않아 일반 인삼과는 차이가 있다. 산양산삼 재배에 성공한 송화용씨는 농원 주변에 무성하게 자란 한라산 조릿대가 인삼을 훨씬 능가하는 놀라운 약성을 지닌 약초로서 혈압과 당뇨에 효능이 있어 생리 활성이 뛰어난 기능식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조릿대와 6년근 산양산
제주도가 추진한 재래시장 농수축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 동문수산시장이 되살아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지난해 6월 아케이드 공사로 시설이 현대화하면서부터다. 100여개 점포 가운데 70여개 점포가 시설현대화로 깔끔하게 단장된데다 ‘맞춤전문 식당’까지 등장해서 이용객이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제주동문수산시장은 제주동문재래시장과 한 울타리 안에 있어 구분하기가 쉽지 않으나 두 시장은 간판에 로고를 달리함으로써 차별화하고 있다. 재래시장이 동문로터리 쪽과 남쪽에 입구를 내고 있는데 반해 수산시장은 서쪽 제주은행본점 옆에 입구를 내 시장표지판을 달고 있다. 제주동문수산시장에 들어서면 '수산시장은 비린내가 나고 어수선하다'는 고정관념이 사라진다. 가운데 통로를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일정한 크기로 질서정연하게 점포가 들어서 있고 간판도 일정한 규격으로 정비돼 있어 백화점을 찾은 느낌을 갖게 한다. 이 수산시장은 넙치와 방어 등 활어를 비롯해서 전복과 해삼, 소라, 한치, 조기, 고등어, 삼치, 문어, 낙지, 갈치, 마른 옥돔 등 건어물, 젓갈류, 게장류 등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취급 품목이 다양하고 신선도가 뛰어난 게 장점이다. 이 시장이
제주시는 시민의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를 위해 식품취급업소인 음식점, 식품제조업소, 재래시장, 마트 등 1만1872개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해 446개소 업체를 적발 했다고 밝혔다. 위반한 446개소의 주요 위반내용으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사용) 10개소, 식품의 규격기준 및 표시기준 위반 12개소, 식품의 위생적 취급 위반 및 개인위생관리 부적정 및 시설기준 위반 276개소 등이다. 또한 청소년 고용 및 주류제공 등 영업행위 31개소, 유흥접객 영업 등 업종위반 42개소, 원산지 미표시 또는 허위표시 27개소 영업 시설물 임의멸실 48개소가 행정처분을 받았다. 이들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폐쇄조치 48개소, 영업정지 103개소, 시설개수 17개소, 과태료 68개소, 과징금 34개소, 시정명령 176개소 등의 조치가 내려졌다. 또한, 유통식품을 수거.검사결과 기준규격 부적합한 식품 9건에 2309㎏을 폐기한 바 있다. 제주시 위생관리과 관계자는 아직도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식품위생업소에 대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수시로 지도점검을 실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감귤과 섬오가피 등 한방재료를 먹고 자란 제주산 광어가 이마트에서 인기몰이하고 있다. 제주도 행복한광어영어조합(대표 오기수)은 감귤과 섬오가피, 마늘, 양파, 진피, 감초 등 6가지 한방재료를 먹여 키운 광어 12t을 전국 120개 이마트에 납품해 지난 23일 처음 판매한 결과 거의 모든 매장에서 동이 났다고 26일 밝혔다. 영어조합은 이에 따라 24일부터는 하루 출하 물량을 20t으로 2배 가까이 늘려 공급하고 있다. 감귤 먹인 광어가 이마트 매장에서 인기를 끄는 것은 1㎏짜리의 판매 가격이 1만5800원으로 시중가보다 8000원 가량 저렴하고 품질도 매우 좋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광어의 수산물이력제를 도입, 바코드 꼬리표를 부착해 출하해 온 이 영어조합은 지난달 말 이마트 12개 매장에서 가진 무료 시식회에서 "일반 광어보다 비린내가 없고 감칠맛이 나며 육질이 쫄깃쫄깃하다"는 평가를 얻은 바 있다. 오기수 대표는 "웰빙을 쫓는 소비자들이 감귤액을 중심으로 한 한방재료를 먹인 광어에 많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며 "단일 협력사로서 최단기간에 최대물량을 공급하고 있지만, 호응이 매우 좋아 2주 정도 계획했던 이벤트 기간이
WTO, FTA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농업 여건이라고 소리쳐 다니고 있으며 제주농업 현실이 어렵다고 말을 하고 있지만 제주 동부지역에 희망을 가꾸면서 미래를 열어가는 농업인을 소개하는 책자가 발간되었다.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인)는 지난 1년여의 미래를 여는 농업인의 발굴과 취재 등 원고를 집필 마무리하고 이라는 책을 발간하여 제주도 동부지역에서 차별화된 농업경영을 통해 지역농업인들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손색이 없는 농가들의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26명의 우수사례 농업인들이 밭작물, 채소작물, 과수작물, 친환경, 농산가공 등 6개 분야로 소개하고 있으며, 각 분야별로 농가들의 성공실패담을 취재하여 성공비결과 창조적인 경영비법을 수록하였다. 사례집에는 동부지역에서 고사리 재배농가의 경영비법과 씨앗테이프농법을 통한 무 재배사례, 과감한 시설투자로 유류비 등의 경영비 절감을 거둔 하우스감귤 재배농가 새소득 작물로 발굴 사례를 소개하였다. 또, 무말랭이 등 가공 산업의 성공비결, 농촌테마마을 등 다방면에서 열심히 노력하며 실패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 성공의 디딤돌을 딛고 있는 농가들을 싣고 있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우수농가경영사례집 발간을 통해
하우스 감귤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작목 전환시 만감류 재배로 희망하는 농업인이 단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중석)에서 최근 유가 상승으로 인하여 하우스감귤 경영비 증가 및 소득감소 등 농가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만감류 재배 희망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은 총 조사농가 300명중 115명이 설문에 답변하여 조사 분석한 결과 2010년 하우감귤 재배농가의 연령은 50대>60대>40대 순이었고, 하우스감귤재배 경력에 대하여는 15년내외>10년이하>20년이상순이며, 3년이하는 6.1%로 신규로 재배하는 경우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당 가온재배면적은 3,300㎡> 4,950㎡>6,600㎡순이며 8,250㎡재배농가도 10명으로 8.7%를 점유하였다. 하우스감귤 재배에 있어 가장 어려운 분야는 온도관리가 49%(42.7농가)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 순으로 가온시기, 환상박피, 화아분화, 수지병 방제 등으로 답하였다. 또, 부부가 재배 가능한 하우스감귤 면적은 6,600㎡(63.2%)정도가 가장 많이 답변하였고, 다음이 4,950㎡(32.3%) 순으로 답변하여 4,950㎡~6,600㎡가 가장 적정한 재
제주 자연산 톳은 대표적인 해조류이며 최근 건강장수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가공식품들이 다양하게 개발돼 대부분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다. 하지만, 톳 생산량이 해마다 감소돼 어민소득이 줄어들고 가공업체들이 원자재 확보에 난항을 보이고 있지만,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연산 톳 증식 사업에 손을 놓고있어 이에대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제주산 톳은 1933년부터 일본 나고야 해조류가공공장에서 제주 자연산 톳을 수입하기 시작, 30년넘게 이 업체와 거래하고 있는 서귀포시 대정농공단지내 태림상사를 찾아 문제들을 취재했다. 기자가 도착한 이곳 가공공장에는 톳은 보이지 않고 해조류인 감태를 말려 아주머니들이 수거 작업이 분주했다. 태림상사는 지난1966년도 부터 가동을 시작, 연간 500톤의 가공처리능력을 갗추고 있지만, 해마다 자연산 톳이 감소돼 최근에는 실지 연간 200톤을 가공 처리하고 있다. 가공 찐톳은 95%가 일본으로 수출되고 나머지는 중국과 국내 시장으로 유통돼 년간 300만불의 달러의 외화를 벌어 드리고 있다. 태림상사 임태일사장은 1997년 까지는 자연산 톳 생산이 1500톤에서 1000톤까지 생산돼 년간 1000톤을 어민들로부터 사드렸지만, 지금은 일
제주도에서 감귤먹고 자란 행복한 넙치 13만마리(130톤)가 전국 이마트에 공급돼 시판된다. 제주도 행복한광어영어조합은 감귤액에 오가피 등 6가지 한방재료로 만든 영양제를 먹고 자란 활광어에 국내최초 수산물 이력제 도입, 바코드 꼬리표를 부착한 안전성이 있는 광어를 23일부터 13만마리를 전국 이마트 매장에 방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감귤먹고 자란 행복한 활광어는 지난해부터 생산을 시작, 그동안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시범 판매를 실시 한결과 소비자들로 부터 호응을 얻어 한꺼번에 대량으로 방출하게 됐다. 오기수대표는 13만마리의 광어 물량은 두 달정도 판매할 물량이며, 일주일간 저렴한 가격에 활광어 판매촉진 행사를 갖는다고 말했다. 제주어류양식수협 오동훈 지도상무는 감귤먹고 1kg이상 자란 활광어는 식품안전성이 강화됐으며, 비린내가 적고 단백하고 감칠맛이 높아 제주도 활광어의 판로확대로 지역경제 활선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백록담 (대표 허용찬)은 제주생물자원산업지원센터(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가 지원한 현장기술 교육 및 애로기술 지원사업으로 감귤 착즙액과 미숙과 추출농축액을 이용한 제주 최초 감귤막걸리를 개발 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과 백록담이 공동으로 개발한 감귤막걸리는 친환경 감귤착즙액과 미숙과 농축액을 이용해 발효과정을 거친 후 살균처리과정 통하여 개발한 것으로, 신맛과 단맛의 조화로 끝맛이 부드러워 감귤의 상큼함과 막걸리 특유의 담백한 맛을 느끼게 해준다고 밝혔다. 최근 막걸리 시장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소비패턴이 젊은층으로 옮겨 가고 있으며, 와인시장을 재치고 소주에 이어 매출 2위 자리를 차지할 정도로 막걸리의 매출이 급격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현재 제주도에서 일부 유통되고 있는 감귤막걸리는 경기도 일원에서 제조되어 도내 역 유입되고 있어, 이번 감귤막걸리의 개발은 지역특산물인 감귤의 소비촉진과 우리 전통술인 막걸리의 고급화와 특산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이디는 다양한 품평회를 통하여 감귤 막걸리가 성공적 시장 진입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 지원을 통하여 감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