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FTA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농업 여건이라고 소리쳐 다니고 있으며 제주농업 현실이 어렵다고 말을 하고 있지만 제주 동부지역에 희망을 가꾸면서 미래를 열어가는 농업인을 소개하는 책자가 발간되었다.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인)는 지난 1년여의 미래를 여는 농업인의 발굴과 취재 등 원고를 집필 마무리하고 <미래를 여는 힘>이라는 책을 발간하여 제주도 동부지역에서 차별화된 농업경영을 통해 지역농업인들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손색이 없는 농가들의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26명의 우수사례 농업인들이 밭작물, 채소작물, 과수작물, 친환경, 농산가공 등 6개 분야로 소개하고 있으며, 각 분야별로 농가들의 성공실패담을 취재하여 성공비결과 창조적인 경영비법을 수록하였다.
사례집에는 동부지역에서 고사리 재배농가의 경영비법과 씨앗테이프농법을 통한 무 재배사례, 과감한 시설투자로 유류비 등의 경영비 절감을 거둔 하우스감귤 재배농가 새소득 작물로 발굴 사례를 소개하였다.
또, 무말랭이 등 가공 산업의 성공비결, 농촌테마마을 등 다방면에서 열심히 노력하며 실패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 성공의 디딤돌을 딛고 있는 농가들을 싣고 있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우수농가경영사례집 발간을 통해 성공비결과 차별화된 전략을 여러 농업인들과 공유하여 『돈 버는 농업실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아울러 새롭게 발간된 우리지역 농업인의 사례를 모델로 하여 새롭게 농업이 희망을 발견하고 농업도 해볼만하다는 비전이 있다는 인식의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책자는 농업기술센터 웹페이지 (http://dongbu.agri.jeju.kr)를 이용해 열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동부농업기술센터 경영지도과(전화 760-76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