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25일 대강당에서 관내 냉동식품(만두류, 면류, 파이류)제조업소 40여 곳을 대상으로 HACCP 의무적용대상업소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HACCP 의무적용 대상 업소 기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서 HACCP에 대한 기본 지식과 선행 요건 프로그램에 대한 관리 기준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서울식약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업체 스스로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적 요구사항을 준수하면서 위생적으로 식품을 제조·가공·조리하기 위한 기본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향후 지속적으로 기술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첨가물 제조 및 사용에 따른 식품첨가물 안전확보를 위해 식품관련 중소업체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식품첨가물 기술지원 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식약청이 전국 16개 시·도 식품관련 중소업체 13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첨가물 인식도 조사를 수행한 결과, 식품첨가물 사용기준은 43%, 제조기준은 58%, 표시기준에 대해서 45%가 잘 모른다고 대답했으며, 식품첨가물 사용을 자제하거나 천연첨가물로 대체하려고 노력 중인 업체가 67%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식품첨가물 관련 정보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도시의 식품관련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식품첨가물 기술지원 교육’을 2007년 4월부터 전국 9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실시할 방침이다. 26일에는 강원도 원주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타, 27일은 경기도 의정부시 노동복지회관에서 식품첨가물의 전반적인 내용과 최근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합성첨가물을 대체할 천연첨가물 등에 대해 설명회와 함께 산업 현장에서 식품첨가물 제조·사용 시 애로사항 및 기술적인 의문점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식약청 홈페이지(http://www.kfda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25일 대전식약청 회의실에서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형일), 경상대학교 HACCP교육원(원장 박선자)과 ‘식품안전 전문가 양성을 위한 관·학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이 보유한 식품안전 교육과정을 상호 활용하는 한편 위탁교육 실시, 일반 식품안전 요원에 대한 교육기회 제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모델연구, 전문 교관의 교류 등을 하게 됐다. 대전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식품안전관리 현장에 필요한 전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HACCP시설 도입과 운영 등 식품안전관리에 애로를 겪어 온데 따른 것”이라며 “정부와 대학이 협력해 식품 현장에 맞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기로 함에 따라 충청권 식품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건강기능식품의 과학적 관리의 일환으로 불만 없고 안전한 건강기능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부작용으로 추정되는 사례에 대한 과학적인 안전관리를 취하기 위해 ‘통합데이터베이스 KISSME(Korea Integrated System for Signal Manipulation & Evaluation of HFFs)’를 구축했으며 ‘건강기능식품 안전 평가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식약청은 부작용 추정사례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체계적인 부작용사례의 수집, 제품 및 원재료 성분정보 분석, 국내생산 및 수입량 분석 등 연계정보 분석, 국내·외 독성 및 안전성 DB 검색 등 다각적인 자료 분석(data mining)을 통한 종합적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판단해 통합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가 위원회는 의사 및 식품독성학자 등 관련분야의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전문가 11인으로 구성되고 소비자 단체를 통해 수집되며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자체 분석한 부작용 추정사례에 대해 향후 조치를 위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부작용의 원인이 밝혀지면 건강에 미치는 피해 정도에 따라 심각한 경우 피해확산을 방지할 수 있
포장두부 시장의 절대 강자였던 풀무원의 입지가 CJ의 공세로 점차 좁아지고 있다. 25일 시장조사기관인 아즈텍포스에 따르면 포장두부 시장에서 작년초 75%에 달했던 풀무원의 점유율은 작년말에 60%까지 떨어진데 이어 올해들어서도 하락세를 거듭해 지난달 점유율이 55.7%을 기록했다. 반면 2005년 5월 '백설 행복한 콩'으로 포장두부 시장에 뛰어든 CJ는 지난해 1월 점유율이 3.9%에 그쳤으나 이후 꾸준히 영역을 넓혀 점유율이 지난달에 17.8%까지 올랐다. CJ는 100% 국산콩을 사용하고 물과 간수 외에 소포제, 유화제 등 인공성분을 넣지 않은 제품 특성을 인기가 확산되고 있는 주요인으로 분석했다. 또 지난해 8월 충북 진천에 두부 공장을 준공한 뒤 온라인 접수를 통해 주 2회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두부요리왕 대회를 여는 등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벌인 것도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CJ는 상승세를 계속 유지해 올해 연말까지 점유율 25%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대형마트 등 판로를 강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반면 풀무원은 두부 시장 점유율은 하락했지만 시장규모가 늘어나 매출은 늘었다고 강조
칠레산 돈육이 한국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전망이다. 칠레 돈육생산자협회는 지난 23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칠레 돈육산업 설명회’를 열고 고객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생산에 주력할 것을 밝혔다. 칠레 돈육생산자협회 후안 미겔 오바예 사장은 “칠레 돈육 소비량은 1인당 17.2Kg으로 10년동안 36% 증가했다”며 “이러한 증가는 품질개선을 통한 고객의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오바예 사장은 “칠레는 돈육질병이 전혀 없고 가축의 건강이나 소비자의 안전을 생각하는 방법으로 돈육을 생산한다”며 “칠레돈육은 고객의 요구에 맞춰 생산되므로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칠레 돈육 산업의 놀라운 성장세는 집약적, 수직적 통합으로 규모의 경제혜택과 내수 및 국제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수직적 통합은 품질과 전 가공과정의 최적화 및 고도의 생산 이력 시스템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한편 칠레는 2006년 46만 8000톤에 달하는 돼지(약 474만 두)를 도축했고, 최근 10년 동안 칠레 돈육 생산량은 연평균 9.3%의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육군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4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급식안전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체적으로 실시해 오던 급식 위생관리체계를 개선하려던 육군이 전문기관인 식약청에 협조를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체결된 협약에 따라 육군과 식약청은 전담인력을 지정해 부정불량식품 및 식중독 발생에 대한 정보를 서로 교환하는 한편 양 기관이 합동으로 군부대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전문 공급업체 및 예비군 도시락 공급업체에 대한 주기적인 현장 실태점검.지도를 실시하게 된다. 특히 식약청에서는 군부대 급식관계자에 대한 식중독 예방교육과 급식시설의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Hazard Analysis & Critical Control Point) 적용을 위한 기술지원을 확대하게 되며, 육군에서는 식약청에서 추진하는 식중독 예방 홍보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군납품 식자재 구매시에는 HACCP 적용제품을 우선 사용하는 등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박흥렬 육군참모총장은 "식약청과의 협약으로 인해 군 급식의 안전 및 위생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욱 완벽한 급식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대표 조상호)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케이크와 쿠키를 만들어 볼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마케팅을 펼친다.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DIY 마케팅의 일환으로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바삭, 달콤 어린이날 케익만들기' 이벤트를 연다. 25일까지 파리바게뜨 홈페이지를 통해 가족간의 에피소드나 사진을 올리면 12가족을 추첨해 이벤트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날 이벤트에 참여하는 가족은 자녀를 중심으로 온 가족이 세상에서 하나뿐인 케익을 만들 수 있다. 또, 이벤트에 참가한 모든 가족에게는 기념품이 지급되고, 이날 만든 케익을 시상해 푸짐한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집에서도 자녀들과 함께 간편하게 쿠키와 케익을 만들 수 있는‘꼬마 파티시에를 위한 엄마랑 만드는 쿠키 & 케익 세트’제품을 30일 출시한다. ‘쿠키 세트’는 쿠키, 쿠키 믹스, 쿠키 커터 4종을 포함해 크레파스와 직접 그림을 그려 꾸밀수 있는 DIY가방을, ‘케익 세트’ 에는 하트 모양의 초코 시트와 케익 장식 시 필요한 어린이용 짤주머니, 초코펜 등과 함께 크레파스와 DIY 앞치마도 함께 준다.
2007서울국제식품전 24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 국제종합전시장(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모두 921개사가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이는 지난해 684개에 비해 35%가 증가한 것이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서울국제식품전은 식품관련 기계/기기의 전문화를 위해 이들 품목만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국제식품기술전을 분리하여 올 처음으로 개최하고 푸드앤호텔코리아와 통합하여 국제화를 모색하게 된다.
음료업계에 기능성 경쟁이 치열하다. 업체들은 특징적인 아이템을 내세우며 소비자 끌어들이기에 안간힘이다. ▶S 라인(S-line)=열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기능성 음료 중 다이어트 및 S라인 열풍으로 무설탕, 무칼로리 음료를 찾는 경우가 많아졌다. 간단하게 음료만으로 다이어트나 몸매를 가꿀 수 있는 제품들로 젊은 여성층을 집중 공략하고 있는 형국이다. 한국 코카콜라는 코카콜라 제로라는 설탕과 칼로리가 제로인 음료를 출시해 기존 콜라 고유 맛은 유지하면서도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설탕 대신 200분의 1만 넣어도 비슷한 단맛을 내는 감미료를 사용해 기존 제품과 거의 동일한 맛을 낸다는 게 회사측 설명. 기존 콜라의 열량은 250㎖ 1캔에 102.5㎉ 정도이지만, 이제품은 0 ㎉이다. 현대약품 ‘미에로화이바’는 현대인의 서구화된 식생활에 꼭 필요한 식이섬유를 주성분으로 한다. 제6의 영양소로 불리는 식이섬유는 과다한 영양 섭취를 막아주고 장의 리듬을 조절하며 음식물이 장에 머무르는 시간을 줄여준다. 특히 미에로화이바는 합성 섬유소를 사용하지 않고 감자에서 얻은 천연 섬유소를 함유한 덱스트린을 사용해 맛이나 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