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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산 돈육 한국시장 공략 박차

칠레산 돈육이 한국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전망이다.

칠레 돈육생산자협회는 지난 23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칠레 돈육산업 설명회’를 열고 고객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생산에 주력할 것을 밝혔다.

칠레 돈육생산자협회 후안 미겔 오바예 사장은 “칠레 돈육 소비량은 1인당 17.2Kg으로 10년동안 36% 증가했다”며 “이러한 증가는 품질개선을 통한 고객의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오바예 사장은 “칠레는 돈육질병이 전혀 없고 가축의 건강이나 소비자의 안전을 생각하는 방법으로 돈육을 생산한다”며 “칠레돈육은 고객의 요구에 맞춰 생산되므로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칠레 돈육 산업의 놀라운 성장세는 집약적, 수직적 통합으로 규모의 경제혜택과 내수 및 국제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수직적 통합은 품질과 전 가공과정의 최적화 및 고도의 생산 이력 시스템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한편 칠레는 2006년 46만 8000톤에 달하는 돼지(약 474만 두)를 도축했고, 최근 10년 동안 칠레 돈육 생산량은 연평균 9.3%의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