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FNF는 종가집 두부 맛을 업그레이드 하고 BI를 새롭게 교체하는 등 본격적인 두부 시장 잡기에 나선다. 종가집은 6월부터 더 진하고 고소한 맛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BI를 '통째로 진하게 갈은 고소한'으로 변경한다. 이번 리뉴얼에 가장 역점을 둔 것은 맛으로, 종가집은 소비자 맛 테스트에서도 고소한 맛의 척도가 타사의 제품보다 높은 점수를 거뒀다. 전체 두부 제품 라인의 맛을 더욱 고소하게 만들기 위해 국내에서 재배된 최고 품질의 100% 국산 콩을 사용해 콩물의 농도를 최대 13 브릭스로 강화해 가장 진하고 고소한 두부 맛을 재현했다. 새로운 BI, '통째로 진하게 갈은 고소한'은 두부 자체의 고소한 맛을 강조하는데 초점을 뒀다. 이전에는 '살아숨쉬는 발아콩 두부' '종가집 국산콩두부' 등 제품 각각에 특성을 반영했지만 이번에는 고소한 종가집 두부의 이미지를 강화했다. 대상FNF 문상수 마케팅 팀장은 "건강, 안정성은 이제 모든 포장 두부가 갖고 있는 공통된 특징"이라며 "종가집의 강점인 맛에 대한 확실한 제품 차별화와 대상과의 유통, 영업 시너지 창출을 통해 두부 시장 2위 자리를 수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유아들이 먹는 일부 조제분유에서 식중독균의 일종인‘바실러스 세레우스’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식중독균인‘바실러스 세레우스’에 대한 기준규격 개정을 위한 역구사업의 일환으로 시중에 유통 중인 영유아 식품의‘바실러스 세레우스’모니터링 검사 결과, 이 중 4건에서‘바실러스 세레우스’가 나와 회수조치를 하도록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조제분유의 바실러스 세레우스와 관련된 규정은 지난달 14일 입안예고 된 식품의기준및규격중개정(안)에 영아용 조제식, 성장기용 조제식, 영·유아용 곡류조제식, 기타 영·유아식 및 특수의료용도 등 식품에 ‘바실러스 세레우스’의 정량규격(1g당 100이하)이 신설됐으나 아직 고시되지 않은 상태다. 이번에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검출된 제품은 ▲매일유업 베이비사이언스맘마밀-2(유통기한 2008.01.23) ▲후디스아기밀순유기농1(2007.07.17) ▲후디스아기밀순유기농4(2008.05.02) ▲후디스(초코)Hikid(2008.06.07) 등 4개 제품이다.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은 식중독균의 일종으로 저온살균 후의 낙농제품에서도 발아할 수 있고 설사와 구토를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식약청 관계자
농심(대표 신동원)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제공할 중, 고, 대학생 및 성인 남녀 사이버모니터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이며, 대상은 전국의 남녀 중, 고, 대학생, 성인이고,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10일 이메일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사이버모니터의 활동기간은 7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인터넷을 통해 제품에 대한 품평, 아이디어 모집, 시장조사 및 설문조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사이버모니터는 온라인 설문에 참여할 때마다 사이버포인트 5000점을 받게 되고, 매월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로 선정되면 특별포인트가 제공되며, 포인트점수 5000점은 문화상품권 5000원권으로 교환된다. 서류접수는 농심 인터넷홈페이지(www.nongshim.com)로 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심 소비자조사팀(전화 02-820-7653)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심 관계자는 “사이버모니터 모집을 계기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제품개발에 반영함으로써 품질향상 및 새로운 제품 개발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내 위스키시장 쌍두마차 중 하나인 진로발렌타인스(JBC)가 탈세조사를 받고 있는 경쟁사 디아지오코리아에 대해 총공세에 나서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장 크리스토퍼 쿠튜어 진로발렌타인스 사장은 지난 12일 하얏트 호텔에서 전국의 주요 도매상들을 초청한 가운데 '임페리얼 리뉴얼 출시 기념회'를 열고 파트너십 강화를 요청했다. 쿠튜어 사장은 이날 영업망 확대를 위해 도매상들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영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부산, 광주, 대전 등 지점을 순회하며 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프랑스 국적의 쿠튜어 사장은 최근에는 거래선과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식사시 즐겨하던 와인 대신 소주를 반주로 마시고 골프에도 매진하는 등 한국화된 CEO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기울이고 있다. 진로발렌타인스는 디아지오의 맹렬한 추격세에도 불구하고 올해들어 4월까지 누적 시장 점유율에서 35.5%로 디아지오(34.7%)를 0.8% 포인트 앞섰다. 디아지오는 해 4월까지 월별 점유율을 31.7%, 34.8%, 35.9%, 36.9%로 끌어올렸는데, 업계에서는 이 같은
한국 코카콜라는 미닛메이드 한국 출시 2주년을 기념해 부모님의 신청을 받아 자녀의 학교나 유치원에 미닛메이드 주스를 무료로 보내주는 ‘더 자라나도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이벤트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서울 독립문 소재 한 유치원에서 오렌지 주스가 열린 나무에서 어린이들이 주스를 따는 행사를 펼쳤다.
하이트맥주(대표 김지현)가 국내 최초로 식이섬유가 함유된 프리미엄급 신제품 S(에스)맥주를 출시했다. ‘S’는 100㎖당 0.5g의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으로 알코올 도수는 4.0%다. 식이섬유는 체내에 과다 영양분 흡수를 억제하고 장운동을 촉진시켜 체형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식이섬유가 함유된 주류는‘S’맥주가 처음이다. 브랜드명은 에스라인(S-Line), 스타일리쉬(Stylish), 스무스(Smooth), 스페셜(Special) 등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을 나타낸 영문이니셜 ‘S’로 네이밍을 해, 쉬우면서도 호기심을 자극하도록 표현했다. 로고는 병색깔과 동일한 그린계열을 기초로 했으며 영문 S를 과감하게 추상화해 젊고 라이트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주도록 디자인했다. 제품종류는 330㎖병, 355㎖캔, 1,600㎖페트 3종이며, 특히 페트는 프리미엄급으로는 국내 최초로 출시되는 것으로 병 색깔도 국내에서 유일한 녹색페트다. 하이트맥주 김지현사장은 “S라인, M라인 등 웰빙과 건강이 젊은 층에서부터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요즘, ‘S’ 는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독자적인 카테고리를 형성할
보해양조(대표 임건우)가 ‘매취순’의 병과 상표 디자인을 대폭 변경하고 국내·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새 매취순은 한국 전통의 곡선미를 추구한 병 모양 전체를 수축필름으로 처리하고 아름다운 매화를 상표에 담아 고급스러움에 세련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보해는 최근 높아지고 있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웰빙 트랜드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국내 매실주 시장 재성장을 위해 새로운 매취순 출시에 맞춰 ‘매취순을 마시면 아름다움이 남습니다’라는 컨셉의 TV-CF를 방영하고 업소 판촉 활동, 할인매장 시음행사 등의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미주 한인 30~40대 사이에서 매실주의 상큼하고 신맛이 식사 전 입맛을 돋우는 식전주로 주목을 받는다는 점에 착안, 미국 LA에 소재한 수입상사 우리술과 간 60만병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보해 관계자는 “매취순에 대한 소비자들의 새로운 욕구를 만족시키고 매실주 시장의 재성장을 위한 계획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새롭게 선보일 매취순이 침체 빠져있던 매실주 시장에 재성장의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매취순은 알콜도수
"화장품은 화장품일 뿐입니다. 의약품이 아닙니다. 기능성 화장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화장품 선택요령과 사용법을 담은 홍보자료 `화장품 바로 알고 사용해요'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청 화장품평가팀 관계자는 "화장품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화장품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자료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화장품은 인체를 청결, 미화해 매력을 더하고 용모를 밝게 변화시키며, 피부와 모발의 건강을 유지 또는 증진하는 물품으로 의약품이 아니며, 따라서 의약품과 같이 단기간에 뚜렷한 치료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금물이다. 또 기능성 화장품이라도 피부 미백이나 주름개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는 등 3가지에 한정해 효능.효과를 표시할 수 있을 뿐이며, 그 이외의 효능.효과를 표방하는 것은 기능성 화장품이라고 할 수 없다. 식약청은 이와 함께 화장품을 여러 사람이 사용하면 감염이나 오염의 우려가 있는 만큼 개별적으로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화장품 판매점에서 시제품을 사용할 때는
식약청 개최 비타민.무기질관련 토의서 의견차 뚜렷 식품의약품안전청이이 추진 중인 건강기능식품의 비타민·무기질 최대함량기준(안)과 관련해 정부의 최대함량기준치 설정근거와 최대함량기준의 운영방안을 놓고 소비자단체와 산업계, 학계의 의견차가 뚜렷했다. 식약청이 15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강당에서 개최한 ‘건강기능식품의 비타민·무기질 최대함량 설정을 위한 토의’에서는 기준안을 강제기준으로 갈 것인지, 권장기준으로 할 것인가와 각 영양소별 최대함량기준 설정근거에 대해 산업계, 학계, 소비자단체 등 각계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식약청 김명철 영양기능식품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타민과 무기질은 국내 유통 건강식품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요 식품으로 최근 영양의 과잉 문제가 대두돼 상한치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에 올바른 방향설정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정해랑 박사는 “표본이 된 비타민과 무기질의 섭취량 변화패턴을 보는 방향이 과학적으로 검토가 됐는가에 대한 의문이 든다”고 지적하고 “규격을 정하는 것도 좋지만 우선 교육과 제품표시 등을 통한 관리방안이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소비자연맹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가정이나 음식점 등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합성수지제 젖병, 밀폐용기류, 랩, 일회용장갑, 팩 등의 안전한 사용에 필요한 주의사항을 마련하고, 소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삽화 등을 첨부한 ‘기구 및 용기포장 안전사용 홍보책자’를 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 식약청은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의 올바른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사용상 주의사항 등을 제품에 표시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함에 따라, 소비자단체 및 제조업체 등이 참여한 ‘안전사용 표시대책 T/F팀’을 운영해 최근 사용상 주의사항에 관한 표준문안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청 용기포장팀 이영자 팀장은 “제품을 생산하는 용기·포장업체 및 관련 식품업체에 사용상 주의사항을 표시하도록 권고했다”며 “안전사용 홍보책자를 소비자단체 및 민원인이 많이 방문하는 일선행정기관 등에 배포하는 등 소비자의 올바른 사용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식약청홈페이지(www/kfda.go.kr)/분야별정보(식품분야)/대분류(용기포장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