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균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시중 유통 영유아식이 회수 조치됐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식약청은 지난 3월부터 영유아식에 든 바실러스 세레우스에 대한 기준규격을 새로 설정하기 위해 시중 유통중인 156개의 영유아식품을 수거해 검사했다. 바실러스 세레우스는 설사, 구토, 복통 등을 일으키는 식중독균의 하나로 자연상태에서도 존재한다 식약청은 검사결과, 8개 제품에서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나왔고, 이 가운데 기준치(1g당 100마리 이하)를 초과해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검출된 4개 제품에 대해서는 해당업체에 회수 조치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기준을 넘어 검출된 제품은 일동후디스의 `후디스아기밀순유기농1'(유통기한 2007년 7월17일), `후디스아기밀순유기농4'(유통기한 2008년 5월2일) `후디스(초코)Hikid'(유통기한 2008년 6월7일), 매일유업의 `베이비사이언스맘마밀'(유통기한 2008년 1월23일) 등이다. 특히 `후디스아기밀유기농1'에서는 무려 1g당 2만1000 마리의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나왔다. 이에 대해 일동후디스 측은 "`후디스아기밀유기농1' 제품은 2
매일유업(대표 김정완)이 100% 사과원액으로 만든 홈메이드 스타일의 프리미엄급 냉장 주스 ‘썬업리치 애플’을 22일 출시한다. ‘썬업리치 애플’은 사과재배 최적의 일조량을 갖춘 뉴질랜드의 사과 중 청정지역의 사과로 만들어 맛이 달지 않고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열처리를 하는 상온주스와 달리 콜드필링(Cold Filling)방식으로 만들고 10℃이하로 냉장 유통하기 때문에 사과의 영양성분과 신선함을 그대로 유지시킨다. 또 ‘썬업리치 애플’은 집에서 갈아 만든 것처럼 주스 색이 뽀얀 클라우디타입으로 클리어타입보다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4배 이상 함유돼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우리 몸의 산화를 방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마케팅3팀 노주영 팀장은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사과주스가 전체 과일주스시장의 25% 이상을 차지한다”며 “이번 ‘썬업리치 애플’의 출시로 국내에서도 사과주스가 더 이상 달기만 한 '과일 맛 음료'가 아닌 '생활 속 건강 주스'로 인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230㎖이 900원, 950㎖이 2600원이다.
삼양사가 신선한 풍미와 우수한 작업성을 갖춘 식물성 휘핑크림 ‘휘플러스’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휘플러스’는 부드럽고 신선한 크림의 풍미가 살아있는 제품으로 맛이 좋을 뿐 아니라 균일한 기포를 형성해 크림이 매끄럽고 윤기가 있으며 안정적이고 보형성이 우수하다. 또 휘핑시 튀는 현상이 거의 없고 크림이 잘 올라오기 때문에 탁월한 작업성을 가지고 있다. 삼양사 관계자는 “냉동상태에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며, 빵, 과자, 케이크 등의 모든 베이커리 작업에 사용이 간편하다”고 밝혔다.
한국 코카콜라는 올 여름 코카콜라 구매고객 대상 총 1100명에게 스쿠터 및 퀵보드를 증정하는 ‘코카콜라 잡Go!, 스쿠터 잡Go!’ 이벤트를 18일부터 8월 12일까지 진행한다. ‘코카-콜라 잡Go!, 스쿠터 잡Go!’ 이벤트는 소매채널에서 판매되는 코카콜라 페트 제품(코카콜라 500㎖, 1.0ℓ, 1.5ℓ, 1.8ℓ 코카콜라 제로와 라이트 500㎖, 1.5ℓ)의 병뚜껑에서 스쿠터 당첨여부를 확인하거나, 코카콜라 3종류의 캔제품(250㎖)을 구입한 후 코크플레이 사이트(www.cokeplay.com)에 코드를 입력해 스쿠터 주인공에 도전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경품 행사는 ‘이동족’을 겨냥해 ‘이동성’ 과 ‘스타일리쉬함’을 모두 충족시켜 주는 혁신적인 신제품 ‘어고 그립(Ergo Grip)’ 페트 컨셉에 맞춰 최근 젊은이들의 새로운 이동수단 및 패션 아이콘으로 각광받고 있는 스쿠터를 경품으로 준다. 이번 이벤트에는 야마하 비노50 스쿠터 100대와 어린이용 트라이크 퀵보드 1000대가 경품으로 제공된다. 코카콜라 브랜드 매니저 이진영 차장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여름철 스쿠터 경품행사를 통해 휴대편리성을 극대화한 신제품 ‘어고 그립(Ergo
최근 음료·주류업계에서는 웰빙과 다이어트 족을 겨냥한 ‘식이섬유’ 함유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식이섬유(Dietary Fiber)는 사람의 소화효소로는 소화되지 않고 몸 밖으로 배출되는 고분자 탄수화물로 포만감을 부여해 과식을 방지하고 배설을 촉진함으로써 체내 지방의 축적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식이섬유의 효과는 웰빙과 다이어트에 부쩍 관심이 높아진 요즘 음료·주류업계의 인기 아이템이 됐다. 음료업계가 이런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식이섬유 음료를 선보이고 있는데 이어 이제는 주류업계에서도 식이섬유 맥주를 선보이며 웰빙 트렌드에 동참한 것. 하이트맥주는 지난 18일 국내 최초로 식이섬유가 함유된 프리미엄급 ‘S맥주’를 출시했다. ‘S’는 알코올 도수는 4.0%의 맥주로 100㎖당 0.5g의 식이섬유가 함유돼있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낸다. 또 ‘S’는 기존 맥주들과 달리 국내 최초로 병과 페트의 용기를 녹색으로 차별화해 식이섬유의 이미지를 살렸다. 롯데칠성음료는 더운 여름철 갈증해소와 지친 몸과 마음을 상큼하게 깨워줄 수 있는 리프레쉬 음료 ‘델몬트 레몬에이드’를 출시했다. ‘델몬트 레몬에이드’에는 비타민C와 식
유시민 전 복지부장관 후임으로 변재진 복지부 차관이 임명된 가운데 복지부 차관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 문창진 청장이 거론되고 있다. 국회에 따르면 변 차관이 복지부 장관으로 18일 임명되면서 복지부 차관을 비롯해 식약청 인사가 본격 진행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후임 복지부 차관으로 문 청장이 언급되고 있다. 또 문 청장의 후임으로 김명현 식약청 차장이 후보로 지명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날씬해지는 맥주에 이어 손 안에 쏙 들어오는 ‘날씬한 캔맥주’가 탄생했다. 주류수입 전문회사 수석무역(대표 김일주)이 국내 최초로 250ml 용량의 최소 사이즈 캔맥주를 출시했다. 수석무역은 프랑스 및 서유럽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와 2위를 기록하고 있는 크로넨버그1664 맥주의 신제품으로 국내 최소 사이즈인 250ml 캔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250ml 용량의 크로넨버그1664 캔맥주는 제조국인 프랑스에 이외의 국가 중 한국에서 최초로 판매되는 것. 최근 들어 와인이나 샴페인, 리큐어(증류하여 만든 주정에 과실·과즙·허브 등의 성분을 넣고 설탕·포도당·꿀·시럽 등 감미료를 넣은 혼성주) 등의 품목에서 여성들을 겨냥해 180ml 또는 200ml의 미니 사이즈 제품이 출시되는 경우는 많았지만 맥주의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류호준 수석무역 마케팅본부장은 “스타일을 중시하는 젊은 층 소비자들의 겨냥해 출시한 전략 상품”이라며 “미니 사이즈의 캔은 과음이나 배부름에 대한 부담감도 덜어주면서 마시는 동안 감각적인 액세서리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맥주 시장 트렌드 중 하나로 배부름이 덜한 맥주나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맥주 등 스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유전자재조합기술(GMO)로 만든 면화와 유채, 사탕무 등 3개 품목도 유전자재조합식품 표시대상 품목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유전자재조합식품 등의 표시기준 개정안을 입안예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이들 3개 품목이나 이들 농산물을 싹틔워 기른 새싹채소 등을 주요 원료로 해서 만든 식품은 유전자재조합식품이라는 것을 식품포장에 표시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유전자재조합기술로 제조한 콩과 옥수수, 콩나물 등을 원료로 만든 식품만 유전자재조합식품 표시대상이었다. 식약청 신소재식품팀 박선의 팀장은 "유전자재조합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하고 정보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성 평가 심사가 완료된 이들 품목을 유전자재조합식품 표시대상 품목으로 확대 지정했다"고 말했다.
음료업체들이 올해도 7월 말에 다 함께 여름 휴가를 가기로 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음료업체인 해태음료와 롯데칠성이 다음달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에다 주말을 끼워 5일간 쉬기로 했고 동아오츠카도 비슷한 시기로 여름휴가를 정할 것으로 보인다. 코카콜라보틀링은 매년 같은 때 여름 휴가를 갔지만 매각 작업이 진행중인 올해는 8월 1-3일에 쉬기로 했다. 휴가 기간에는 기본적으로는 영업직원과 생산직원, 본사 직원들이 모두 같이 쉬게 되며 일부 고객상담 부서 등만 별도로 운영된다. 음료업체들은 개별적으로 휴가를 갈 경우 생산과 유통이 함께 있는 사업 특성상 업무 공백으로 인한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성수기인만큼 쉬지 못하는 직원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단체휴가를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여름 휴가 일정은 7월 마지막주나 전주에서 사흘을 정하는 것이 관례인데 성수기 중에 비수기인 장마철 끝물과 겹치는 경우가 많았다. 음료업계 관계자는 "입사이래 휴가 때 비가 오지 않는 날이 거의 없었으며 올해는 장마는 일찍 올라왔다가 소멸된다지만 태풍이 올 수도 있다고 해서 역시 비를 피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앞으로 `다대기'로 불리는 중국산 향신료가공품에 더 이상 빨간색 계통의 색소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중국산 향신료가공품에 적색계통의 색소를 첨가할 수 없도록 사용기준을 강화한 `식품첨가물의 기준규격 개정안'을 입안예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불량 고추나 고춧가루를 원료로 다대기를 만들어 놓고 색깔만 빨갛게 내서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식약청 식품첨가물팀 홍진환 팀장은 "사용한 원재료나 비위생적 식품제조방법을 숨길 목적으로 일부 중국산 다대기에 적색계통의 색소를 넣는 일이 있어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다대기에 적색계통 색소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는 식용색소 적색 2호 등 타르색소 6개 품목과 파프리카추출색소 등 천연색소 16개 품목 등이 적색계통 색소로 지정 고시돼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