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예년보다 이른 추석 명절로 음식물 보관·섭취하는 과정에서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식중독 예방 요령 등을 소개했다. 식역청은 추석 명절 기간 중 식중독 예방 요령으로 많은 양의 음식물을 미리 만들어 실온에 보관하지 말것과 이른 추석에 따른 설익은 과일 등을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칼.도마 등 조리기구 사용 시 가열식품과 비가열식품을 구분해 사용하고 연휴 막바지에 남아 있는 음식물을 섭취할 경우 식중독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지방성분이 많은 부침류나 육류 등 식품에는 랩이 닿지 않도록 하고, 랩으로 포장된 식품의 경우에는 100℃를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는 랩에 사용된 원료물질들이 우러나와 식품으로 옮겨갈 수 있기 때문이다. 식약청은 명절 음식을 섭취
농림수산식품부는 8일 영상회의실에서 쌀과 한식을 소재로 한 3D 창작애니메이션 '동화마을 프랭키와 친구들' 시사회를 갖었다.이 애니메이션은 어린이들에게 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한국방송공사’와 ‘리퀴드브레인 슈튜디오’가 공동 투자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제작비의 일부를 지원해 만들어 졌다.애니메이션은 총 78편으로 구성됐으며 먹을 것을 좋아하는 주인공인 꼬마곰 프랭키가 도깨비 요정을 만나면서 대자연이 베푸는 좋은 재료로 좋은 음식을 만들어 먹는 쿠킹 판타지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이 작품이 기존의 3D 애니메이션 스타일과 다르게 3D 그래픽에 수채화의 아름다운 색채감을 감각적으로 결합되어져 한 단계 높은 애니메이션 제작기법에 의해 만들어 진 것"이라고 밝혔다.앞으로 이 애니메이션은 국내 공중파에 방영 뿐 아니라, 전 세계
올 이슈는 대기업 바이오시밀러 참여와 줄기세포 상용화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컨벤션인 '바이오코리아 2011'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6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충청북도, 한국무역협회 공동 주최로 해외 30개국, 국내외 500여개사가 한자리에 모여 컨퍼런스, 비즈니스 포럼 및 전시회를 여는 국제행사이다.바이오코리아는 국내 바이오산업의 국제 기술정보교류, 투자유치 및 육성지원을 통한 국제행사로 컨퍼런스, 비즈니스 포럼 및 전시회로 구성되어 있다. 바이오산업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과 글로벌 기업의 CEO들이 대거 참여, 국제 바이오산업 기술정보 교류, 기술이전과 수출 등 투자유치 확대, 국내외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등을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최근 '도축장 위생관리가 엉망'이라는 언론보도와 관련 오는 10월말까지 전국 도축장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하겠다고 8일 밝혔다.검역검사본부는 지난 2003년 7월부터 모든 모든 도축장에 위생관리기준(HACCP)을 의무적으로 도입 한 후 위생상태가 상당부분 개선되어 왔으나, 일부 영세규모 도축장의 경우 위생관리가 미흡한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실질적인 위생관리 대책을 수립해 실시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시.도 및 검역검사본부의 도축장 관리.감독기능을 한층 강화해 실효성 있는 위생관리가 될 수 있도록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검역검사본부는 앞으로 위생규정 위반자에 대한 처벌수준을 강화하는 법개정을 추진하고 도축장의 시설·장비 구비요건 및 준수해야 할 위생기준도 강화 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농림수산식품부
국산 통밀가루에는 수입산 백밀가루에 비해 토코페놀, 토코트리에놀, 배타카로틴 등 건강기능성 성분이 훨씬 많이 함유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자체 육성한 '밀32' 품종의 통밀가루와 수입산 백밀가루의 건강기능성 성분을 분석한 통밀가루에는 백밀가루에 비해 비타민E 함량이 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조사 결과 통밀가루에는 비타민E 성분인 알파(α)와 베타(β) 토코페놀이 각각 0.3~11.13, 0.23~1.08 mg/100g, 알파와 베타 토코트리에놀이 각각 0.24~0.48, 2.01~3.14 mg/100g 함유되어있다.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된 베타카로틴은 2.83~6.05 mg/100g이 들어있다. 이에 비해 수입산 백밀가루에는 알파와 베타 토포페놀이 각각 0.17~0.24, 0.12~0.18 mg/100g, 알파오 베타 토코트리에놀은 0.10~0.15, 0.84~1.33 mg/100g에 불과했다. 이와 함께 통밀가루에는 단백질 함량이 1
유기농우유가 일반우유에 비해 품질의 차이는 없으면서 가격은 최대 2.7배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재옥)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유기농우유, 칼슘 등을 보강한 강화우유, `이마트우유'처럼 판매사업자의 이름을 붙인 우유 등을 일반우유의 가격ㆍ품질과 비교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소시모는 남양유업, 매일유업, 파스퇴르유업의 유기농우유를 각사의 일반우유와 비교한 결과 유기농우유, 일반우유 모두 세균, 대장균군, 항생제,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았고, 산도도 동일하거나 비슷했으며 칼슘과 유지방 함유량 면에서도 사실상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하지만 판매가격은 유기농우유가 일반우유의 1.8~2.6배에 달했다. 더욱이 유기농우유 제품이 일반우유보다 용량이 적다는 점에서 일반우유와 같은 용량으로 환산할 경우 실제가격차는 남양유업
강원지역에서 개최되는 지역 축제 수는 전국 최대 규모인 반면 방문객들의 만족도는 전국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7일 발표한 '강원도 지역축제 현황과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현재 도내 축제 수는 86개로 전국 9개 도 중 경남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군별로는 강릉이 11개로 가장 많고, 원주가 7개로 뒤를 이었다. 경제적 효과로는 도내에서만 2010년중 5천여억원의 생산 및 2천531억원의 부가가치를 유발하고 1억1천7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높은 수월성을 보였다.반면 강원지역 문화관광축제에 대한 관광객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7점 만점에 4.61로, 전국평균(4.78)을 하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접근성·사전홍보·주차편리 부문에서는 전국평균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축제의 소재가 관광·특산물·전통민속에만 집중돼
서울시는 추석에 소비가 급증하는 떡과 한과류, 식용유, 두부와 묵류, 선물과 제수용품 등 제조ㆍ판매업소 186곳에 대해 지난달 위생점검을 벌여 25개 위반업소를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점검에서 무신고 제품 사용 여부, 사용 원료의 변질이나 유통기한 경과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적정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위반 유형은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 7곳, 시설기준 위반 6곳, 거래기록서 미작성과 식품취급기준 위반 각 3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2곳 등이 주를 이뤘다.특히 성동구 금호동에 있는 떡류 제조업체는 유통 기한이 1년가량 지난 원료를 사용했다가 이번 점검에서 적발됐다. 서울시는 적발된 업소를 자치구에 통보해 위반 유형별로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시정명령 등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추석 기간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식품안전관리의 과학적 지원을 위해 미국 농무성(USDA) 소속 농업연구소(ARS)와 7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식품안전관리의 과학적 지원이라는 양 기관의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식품안전에 관한 공동연구, 인적교류 등에 관한 것으로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양기관간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주요협력 내용은 ▲안전성 평가연구, 독성연구, 병원성 미생물, 역학 및 항생제내성 연구 분야 등 식품안전 업무에 대한 연구개발 프로그램 협력 및 수행 ▲식품안전 관련 연구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인적교류 등이 포함되어 있다.식약청은 "국가간 교역 증가로 식품안전사고도 국제적인 문제로 인식되는 상황에서 이번 양해각서가 선진 식품안전관리 지원 방안 공유 및 공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해외 인터넷사이트에서 성기능개선, 다이어트, 근육강화 등을 표방하면서 판매되는 31개 제품에 대해 지난 한달 동안 집중 검사한 결과, 미국산 ‘Boost Ultra’ 등 12개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실데나필류, 이카린, 요힘빈 등의 성분이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식약청은 유해성분이 검출된 제품을 판매하는 인터넷사이트에 국내 소비자가 접속하지 못하도록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포털사이트에 광고 금지를 요청하는 한편, 해외 여행객의 휴대 반입 또는 국제우편 등을 통해 국내로 유입되지 못하도록 관세청에 요청했다.식약청은 해외 인터넷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유해물질 함유 등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고 환불 등 피해 구제도 어려우므로 정식으로 수입 절차를 거치지 않은 제품을 해외사이트에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