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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음식 실온에 보관하지 마세요"

식약청, 추석절 식중독 예방 요령 등 소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예년보다 이른 추석 명절로 음식물 보관·섭취하는 과정에서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식중독 예방 요령 등을 소개했다.


식역청은 추석 명절 기간 중 식중독 예방 요령으로 많은 양의 음식물을 미리 만들어 실온에 보관하지 말것과 이른 추석에 따른 설익은 과일 등을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칼.도마 등 조리기구 사용 시 가열식품과 비가열식품을 구분해 사용하고 연휴 막바지에 남아 있는 음식물을 섭취할 경우 식중독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지방성분이 많은 부침류나 육류 등 식품에는 랩이 닿지 않도록 하고, 랩으로 포장된 식품의 경우에는 100℃를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는 랩에 사용된 원료물질들이 우러나와 식품으로 옮겨갈 수 있기 때문이다.


식약청은 명절 음식을 섭취하고 설사.복통.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가까운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