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더위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식중독 예방을 위해 특별교육과 컨설팅, 기호식품 제조·판매업체 점검 등을 중점 추진한다. 도는 우선 다음 달 14일까지 도내 50명 미만 사회복지시설과 학생들이 많이 찾는 농촌체험마을 등 위생 취약시설 급식 조리종사자 등 18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교육은 식중독 예방 교육 전문가로 강사진을 구성해 식품위생법과 식단 및 영양 관리, 사례로 본 식중독 예방관리 등을 설명하고, 교재와 홍보물도 제작·배포한다. 도는 이번 특별교육이 집단급식소의 식중독 발생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중독 예방 컨설팅은 대형 식중독 사고가 우려되는 집단급식시설 150개소를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으로 진행하며, 학교 영양교사와 군부대 조리 담당자 등 2000명에게는 지역별 식중독 발생 위험 정보를 문자로 매일 발송한다. 도는 또 냉면·콩국수·김밥·도시락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 60건과 비브리오패혈증을 일으키기 쉬운 어패류 등 수산물 50건을 뽑아 수거 검사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피서철 소비가 크게 증가하는 빙과류와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전남 친환경쌀이 부산 동부지역 5개 구에 15일부터 첫 공급한다. 공급 지역은 해운대구, 수영구, 남구, 기장군 등으로 총 공급량은 200t이다. 공급 업체는 무안 꿈여울친환경영농조합으로, 부산시 기장군친환경농산물급식지원센터에서 밥맛, 안전성 등 엄격한 쌀 품질 검사를 통해 납품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남 친환경쌀의 부산지역 학교급식 공급량은 550t으로 늘었다. 그동안 보성 북부농협에서 강서구친환경급식지원센터에 200t, 해남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이 연제구 초ㆍ중학교 22개교에 150t을 공급해왔다. 이는 부산지역 초등학교 친환경쌀 소요량 2천 800여t의 20%를 차지하는 규모다. 부산시에서는 동부, 서부, 중부 3개 권역의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전체 학교에 식재료를 공급할 계획으로 2014년 기장군과 강서구에 각각 센터를 건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금정구는 내년에 개장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친환경쌀에 대한 철저한 품질 관리로 기존 납품처 공급을 늘리고, 금정구급식지원센터에도 공급되도록 홍보 판촉활동을 강화해 부산 전 지역 학교에 친환경쌀을 공급한다는 목표다. 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부산지역 추
충청북도축산위생연구소(소장 황은주)는 10일 도내 기업체 씨엔에이바이오텍 장부식 대표이사를 강사로 모시고 동물분야 바이오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브라운백미팅을 가졌다. 도내 바이오분야 대표기업인 씨엔에이바이오텍 장부식 대표이사는 충청북도축산위생연구소가 동물분야 바이오연구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게돼 자청해서 무료강의를 했는데, 자사에서 성공리에 개발해 전세계로 수출하는 가축 부산물을 이용한 콜라겐 식품을 개발하게 된 과정과 그 과정에서 획득한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또한 중소기업을 운영하면서 겪은 애로사항 등의 내용으로 강의했다. 충청북도축산위생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브라운백미팅을 통해서 정밀한 장비와 6년제 수의학과를 졸업한 우수한 연구소 인력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RD 업무를 지원하고 협업하는 체계를 모색함으로써 향후 동물분야 바이오연구 발전에 부응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해냄으로써 도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10일, 11시부터 도내 한돈회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소재 마리앙스웨딩 컨벤션에서 회장단 이취임식 및 한돈대회를 개최했다. 1부행사로는 구제역 근절대책과, 지속가능한 한돈의 미래 방향에 대한 초청강연이 있었다. 2부행사는 그간 구제역 방역에 공로가 많은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 대한한돈협회장(이병규)의 공로패 전달과 충북협의회장의 감사패 전달, 회장단 이취임식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그간의 노고를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구제역 근절과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결의문도 채택했다. 대한한돈협회 충북협의회는 매월 정례회를 통한 정보교환과 사전 방역 활동에 앞장서는 한편 매년 이웃돕기 돼지고기 기탁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는데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금년도 구제역 조기종식에 기여한 바가 크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충남도 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공급되는 식재료를 모니터링하고 도의 학교급식 전반에 대한 정책제언을 할 ‘학부모 건강 먹거리지킴이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10일 충남도가 밝혔다. 충남도는 10일 예산에 위치한 도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학부모 ‘건강 먹거리지킴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발대식은 1부와 2부로 나눠, 1부에서는 모니터링 활동에 필요한 먹거리지킴이단 역량강화 및 학교급식 현장이해에 대한 관련 교육이 이뤄졌다. 이어 2부에서는 건강한 학교급식을 위한 학부모 바람과 학부모, 영양교사, 생산농민, 학교급식지원센터 관계자들의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실천다짐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학교급식 희망글로 채워진 학교급식 희망나무 만들기 행사를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건강 먹거리지킴이단은 지난 2~3월 중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운영 중인 도내 8개 시·군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50여 명의 학부모들로 구성됐다. 건강 먹거리지킴이단은 건강한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학교급식지원센터로 납품되는 ▲공급업체 점검 ▲식재료 납품과정 모니터링 ▲지역 농산물 생산현장 체험 등의 활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0일 농업인회관에서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도 변경사항에 대해 시․군 업무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3일자 개정된‘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이 2017년 1월 1일부터 의무 시행됨에 따라 변경된 법률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이외 농수산물 원산지 식별과 지도․단속 요령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실시했다. 개정된 원산지표시제 주요 내용은 음식점 원산지표시 의무 대상품목이 기존 16개에서 4개 품목이 추가돼 20개 품목으로 늘어났으며, 기존에 조리방법에 따라 대상품목의 원산지 표시가 이뤄지던 것이 조리방법에 관계없이 모두표시 하도록 변경됐다. 또한 표시대상 품목의 원산지가 잘 보이도록 일괄 표시하는 원산지표시판의 크기도 기존 21cm×29cm(A4)크기에서 29cm×42cm(A3)크기로 2배 이상 확대했으며 게시 위치도 가장 큰 게시판의 옆 또는 아래로 게시위치를 명확히 했다. 아울러 배달 앱 등 조리음식을 통신판매 하는 곳도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됐으며, 가공식품 원료도 기존에 상위 1,2순위만 표시하던 것을 원료배합비율에 따라 상위 1,2,3순위까지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가 올해 광주세계김치축제 수탁사업자를 오는 29일까지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광주세계김치축제는 11월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김치타운에서 ‘김장문화’를 주제로 빛고을김장대전과 통합 운영된다. 자격 요건은 공고일(2016년 6월 8일) 전일 기준 전시 및 행사대행업 등 이벤트 관련 사업자 등록을 필한 중소기업(중기업, 소기업, 소상공인)으로 휴업상태 또는 부정당한 업체로 지정됐거나 영업정지․인허가 등록취소 등 행정처분 및 폐업신고가 되지 않은 업체이어야 한다. 제안 요청 설명회는 15일 오후 2시 김치타운 회의실에서 열리며, 제안서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생명농업과(8층)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광주시는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중에 수탁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제안 요청서는 광주시 홈페이지 시정알림(입찰공고)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에서 게시돼 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10일 영업자 395여 명을 대상으로 ‘먹을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한 눈높이 맞춤형 식품위생교육을 진주시 능력개발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6월부터 11월 말까지 약 7회 실시 예정이며,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나눠 영업자 맞춤형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교육 참여의 편의성을 높이고,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예상 인원은 2400명 정도다. 이번 교육은 경남도 식품안전관리 정책 방안, 식품위생 법령 및 표시기준 등으로 진행됐으며, 다변화하는 식품업계에 발맞춰 식품위생법령 등 수시 개정 내용 공유를 포함해 교육과정을 업체 맞춤형으로 세분화해 구성, 수준별 수강이 가능하다. 홍민희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7회에 걸친 맞춤형 위생교육은 현장 종사자들과 현장의 해결점을 찾아내고 서로의 의견을 제시하는 쌍방향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도민에게 안전한 음식물을 제공하는 환경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맛있고 위생적인 젓갈류 제조가공을 위해 지난 4월에 3회에 걸쳐 거제, 고성, 남해지역 100명의 영업자를 대상으로 현장중심 맞춤형 위생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전라북도 민생특별사법경찰은 범죄첩보 관련 익산시 소재 축산물가공업체에 대해 학교, 병원 등에 납품되는 축산물에 대한 유통기한 변조, 원산지 허위 표시 등 의심 업소를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학생과 소비자의 건강을 침해하는 중대한 범죄 행위라며 악의적, 고의적 불량식품 제조·유통에 대해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으로 적발된 업체는 신선육(생닭)을 부위별 부분 절단 가공한 완제품을 제조일자, 유통기한, 보관방법, 원산지 등 표시사항 전부를 표시하지 않은 닭고기 5박스 총 50㎏을 완제품을 학교급식소 등에 판매할 목적으로 보관했다. 또한 2016년 1월 1일부터 2016년 4월 11일까지 25790㎏ 약 1억 원 이상의 신선육(생닭)을 원자재로 구입해 생산 및 작업일지를 단 한차례도 작성하지 않은채 제조해 학교, 병원, 등에 판매하다 적발됐다. 표시사항을 위반한 축산물(생닭) 50㎏은 폐기물 업체에 의뢰해 현장 폐기처분 했고,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수사후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며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 처분을 받게 된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2016 무안연꽃축제 기간 중인 8월 13일 개최되는 '제10회 황토골 무안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할 대상자를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공고일 현재 무안군에 사업자를 둔 외식업체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지역특산물인 연․양파․낙지․고구마․마늘과 무안5미(味)인 숭어회․짚불구이․명산장어․양파한우 등을 이용한 차별화된 메뉴개발 또는 해당업소를 대표할 만한 음식으로 현장경연에 참여하면 된다. 응모는 무안군 홈페이지에서 참가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담당 또는 각 읍면 산업개발담당, 인터넷(이-메일)으로 접수하면 된다. 특히 이번 본선경연에 참여하는 20개 팀에 대해서는 업체별 요리컨설팅 전문가와 본선 참가자 간의 멘토링제를 운영해 새로운 메뉴개발 및 경영컨설팅과 향후 개선점 보완을 통해 업체들의 경영의지를 북돋우고, 소비자와 운영자 간의 소통을 통해 무안의 맛을 발굴․보존해 간다는 취지로 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무안황토와 갯벌내음을 한껏 머금고 자란 지역 특산물을 소재로 한 요리가 개발돼 널리 보급되고, 대대로 내려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