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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음료수 병두껑 'S캡' 개발

플라스틱 사출기 제조업체인 부산 동신유압(대표 김지)이 새로운 개념의 음료수 병뚜껑인 'S캡'을 개발해 해외시장을 적극 노크하고 있다.

동신유압은 음료수 병 뚜껑 속에 맛과 향을 내는 분말을 넣은 S캡 개발을 완료해 최근 미국의 음료회사 '뉴욕 스프링워터'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월 500만개를 납품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S캡은 소비자가 음료수병 뚜껑을 열기 위해 돌리면 캡속에 든 분말이 병속으로 들어가 음료에 섞이면서 맛과 향을 좋게 만든다.

동신유압은 내년까지 미국내 판매물량을 월 5천만개로 확대하기로 하고 현지 공장 설립도 검토하고 있다.

동신유압은 특히 S캡의 부품이나 소재를 반드시 플라스틱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의무조항을 적용해 S캡 수출과 함께 S캡을 만들 수 있는 플라스틱 사출기 수출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신유압 관계자는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4월 독일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당분간 해외 마케팅에 주력한 뒤 국내 음료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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