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해경찰서(서장 이희석)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군항제 행사장 주변 먹거리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불량식품 단속에 나서고 있다.2일 진해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4대악의 하나인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중원로터리 등 행사장을 돌며 군항제 기간인 오는 10일까지 지도단속활동을 전개한다.이번 유관기관합동 지도단속은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부정∙불량식품에 대한 집중단속기간인 4월1일부터 오는 6월15일까지의 운영과 더불어 시행하고 있다.
경남 창원보건소(소장 이부옥)는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태아 및 영유아의 미래 건강을 위한 영양플러스사업 신규대상자를 모집한다.2008년부터 시행중인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문제를 가진 임산부 및 수유부, 66개월 미만 영유아에게 영양섭취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과 영양불량 해소를 위한 보충식품을 일정기간동안 지원하는 제도로 현재 매월 190여 명이 수혜를 받고 있다.사업대상자는 의창구·성산구에 거주하는 최저생계비 200% 이하 임산부, 출산부, 수유부와 66개월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접수시 키, 몸무게, 빈혈 검사와 영양상태 판정을 통해 예산의 범위안에서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다.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1회 영양교육 및 상담 제공과 동시에 식품 패키지 6종 중 본인이 해당되는 식품패키지 1종을 가정으로 배달받게 된다.신규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
하동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는데 직거래 장터가 효과를 톡톡히 하고 있다.전국을 대상으로 한 각종 직거래장터가 매번 높은 판매실적을 올리며 지역 농·축·수산물의 판매 촉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하동군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포항·진주·합천 등 전국의 컨벤션센터와 박람회·터미널·행사장 등지에서 모두 59차례에 걸쳐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직거래장터에는 하동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녹차류를 비롯해 재첩류·매실류·슬로푸드 등을 생산·가공·판매하는 연 172개 업체가 참여해 총 8억 1297만 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7억 2867만 원에 비해 11% 증가한 것이다.군은 지난해 1월 10일부터 열흘 동안 자매결연 단체인 우리금융과 안양시청, 성동구청
지난 28일 통영시 산양읍 달아마을 선착장에서 친환경 '동합금 양식어망' 실험 착수식이 동(銅)업계와 수산업계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8.5톤 구리합금(황동, Brass)이 사용된 대형 가두리 양식장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지난 28일 오전, 세계 탑 클래스 비철금속기업 LS-Nikko 동제련과 국내 황동봉 생산 1위 기업 ㈜대창, 국내 최초로 참다랑어 양식에 성공한 인성수산 및 국제구리협회(International Copper Association, ICA)가 통영시 산양읍 포구에서 ‘친환경 동합금 양식어망 실험 착수식’ 행사를 갖고, 친환경 구리합금 양식어망 시스템을 공개했다.구리합금어망은 지름 25m, 높이 12m에 총 무게가 총 8.5톤에 달하는 대형가두리 양식어망으로, 두께 3.5mm의 친환경 황동(구리+아연 합금) 와이어 만들어졌다. 황동은 내식성과 내마모성이 우수하여, 칠레, 일본 등 해외 구리합금 양
‘약돌’을 먹고 자란 한우를 맛 볼 수 있는 축제가 문경새재에서 사흘간 펼쳐진다. ‘나는 새도 넘기 힘들다’는 경북 문경새재(조령) 도자기 전시관 앞에서 21~23일 ‘문경한우축제’가 열린다. 두 돌을 맞은 올해 문경한우축제는 ‘위풍당당 문경한우’란 주제(어)에 따라 기획전시행사(2개), 레크레이션(4개), 체험행사(21개), 부대행사(4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축제에 대해 축제 추진위원회 쪽은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문경 약돌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새재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문경약돌한우 시식 코너를 운영하기로 했다. 약돌을 먹여 정성스레 키웠기 때문에 고소하고 감칠맛 나는 약돌한우 특유의 깊은 참맛을 보게 될 것이라는 게 주최 쪽 설명. 약돌한우는 문
경남농산물품질관리원(지원장 황인식)은 20일 김장철을 앞두고 내달 말까지 40여일간 고춧가루 등 김장 양념류의 원산지표시 위반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경남품관원이 김장재료를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벌이는 것은 올해 수확량 감소에 따른 가격상승으로 값싼 수입산 양념류가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품관원은 단속기간 동안 연인원 1900여 명의 명예감시원들과 함께 양념류 판매업체와 가공업체, 도.소매시장 등을 대상으로 고춧가루, 마늘, 생강, 양파 등 김장재료 전반에 대해 단속활동을 펴기로 했다.품관원은 관계자는 "농산물 원산지표시제 정착을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감시와 신고가 필요하다"며 "원산지가 의심스러울 때는 ☏ 1588-8112번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www.naqs.go.kr)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산청의 우수 농특산물과 약초, 한방식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전문 판매장 '산청가'가 부산 사하지구에 문을 열었다.산청군은 지난 17일 재부산 산청군향우회 이인철 회장을 비롯한 향우들과 산청군 및 산청한방약초연구소, 산청군 농협 관계자, 생산자 단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청 농특산물 전문 판매장 '산청가'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부산시 사하구 하단동 하단시장 입구에 200㎡ 규모로 자리 잡은 산청가는 산청에서 생산된 친환경약초와 한방식품, 친환경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하며 산청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신선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산청가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전국의 대도시에 산청 농특산물 판매장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로 인해 지역의 생산농가와 기업의 안정
요즘 제주도와 흑산도 연근해에는 국민생선 '참조기' 풍어로 인해 어업인들이 피곤할 틈도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은 최근 지속되는 참조기 풍어의 이유로 정부의 참조기 자원회복 정책과 관련규정을 준수한 어업인의 노력 때문이라고 밝혔다.참조기는 1960~70년대에 연평균 3만3000톤 정도가 어획됐으나 1980~2000년대 중반까지 어획강도가 높으며 어린 참조기를 같이 잡는 저인망과 안강망이 주로 조업하면서 연평균 2만톤 정도로 급락했다.이에 농식품부와 수산과학원은 2007년부터 수산자원회복 대상종으로 참조기를 선정했고 생태학적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 여러 가지 자원 증가 방안들을 제시했다.방안들을 보면 현재 참조기 어획량의 60%를 차지하는 근해유자망어선에 대해 ▶4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금어기 설정 ▶자망그물코의
100여년의 역사성을 가진 단감문화를 바탕으로 한 '100년 감 문화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 창원시 주최, 감미로운 마을 축제 추진위원회 주관,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후원으로 의창구 대산면 모산리 '감미로운 마을'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창원 단감의 역사와 단감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웰빙축제이다. 100년 감 문화축제에 앞서 17일부터 20일까지 축제 시범기간을 운영하며 기념식은 오는 22일 오후 2시 감미로운 마을에서 1부 개막행사와 2부 문화공연 행사로 나눠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감미로운 마을 특산품 판매, 농산업전시회, 감나무 밭 포토 존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먹거리, 체험행사를 제공한다.한편 100년 감 문화축제가 펼쳐지는 의창구 대산면 감미로운 마을은 2010
울산시는 지난달 29일 동구 주전동 모 회센터에서 발생한 집단 설사환자들은 식중독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에 맡겨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사환자 7명 가운데 3명, 회센터내 초장집 종사자 4명 가운데 2명의 채변에서 동일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시는 식중독균에 오염된 조리자가 음식물 조리를 통해 손님에게 균을 옮긴 것으로 판단하고 해당 초장집에 1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회를 직접 제공한 횟집 종사자에게서는 식중독균이 발견되지 않았다. 시는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 식중독 발생업소를 대상으로 신속하게 역학조사를 실시해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