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최근 식품 이물혼입 사건과 관련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소비자불만 자율관리 프로그램 시스템(CCMS)'를 식품제조업체에서도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권장 지원하겠다고 17일 밝혔다.
'CCMS(Consumer Complaints Management System)'는 기업들이 스스로 소비자 불만을 효과적으로 구제하기 위해 소비자관련 업무처리에 있어 명확한 행동기준을 정하여 소비자 불만을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제도로 현재 남양유업, 롯데제과, 유니베라, 풀무원, 해태음료 등 5개사가 도입 운영하고 있다.
식약청은 앞으로 식품제조업체들이 자발적으로 CCMS를 도입하도록 공정위,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독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