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노래방 새우깡, 참치캔등의 이물 사건이후 '식품안전 소비자신고센타를 통해 접수괸 20건에 대한 원인규명을 펼친 결과 제조설비 결함, 유통 및 보관 부주의 등이 주요 원인이었다고 10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농심의 쌀새우깡, 삼립식품의 꿀호떡등에서 플라스틱이 발견된 것은 노후된 이송벨트가 일부 파손되면서 제품에 혼입됐고 동원F&B의 참치살코기 통조림과 매일유업 앱솔루트 궁 초유의 비밀-3에서 파리등이 들어간 것은 작업장내로 해충이 유입되어 제품에 혼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CJ제일제당의 햇반, 동원F&B의 보성녹차, 왕후의밥 걸인의 찬, 농심의 건면세대에서 곰파이가 발생한 것은 유통과정중 용기 충격등으로 내부 필름이나, 접착부위가 파손되어 곰팡이 등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고 오리온 초코다이제, 롯데제과 에어셀에서 애벌레가 발견된 것도 유통 보관중 유충이 포장지를 뚫고 침입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이물신고등에 대해 본청과 지방청 및 각시도는 이를 철저히 조사해 그결과를 소비자들에게 공표하겠다고 밝혔다.